본문 바로가기

사는 얘기
2024.02.10 19:29

설날, 퇴촌에서...

profile
조회 수 284 좋아요 0 댓글 0
ban-c_26.jpg ban-c_02.jpg  ban-c_31.jpg ban-c_30.jpg

 

 

설날, 퇴촌에서... 

 

설날을 맞아 퇴촌에 사는 동생네로 갔다. 도예 작업장인 ”예찬공방“이다.  그곳에 나와 동생네 두 집 손주들 넷이 모였다.

 

_DSC2750.jpg

- 맏이인 예솔이. 이제 사춘기의 예솔이는 휴대폰 보기에 열중.^^ 

 

_DSC2745.jpg

- 예린이는 키가 훌쩍 컸다. 

 

_DSC2712.jpg

- 동생의 손녀, 수아. 

 

_DSC2715.jpg

- 동생의 손자, 병록이.

 

예솔이는 올해 여중 2년생이 될 예정이고, 키가 163cm가 되었다. 그리고 예린이는 초등 5년생이 될 것이고, 키가 156cm란다. 자기반에서는 남자애 하나만 자기보다 더 크단다. 언뜻 봐도 꽤 컸다는 게 느껴진다.

 

_DSC2734.jpg

 

_DSC2701.jpg

- 예린이는 오는 길에 차에서 살짝 멀미를 하더니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잠깐 누워있었다. 그리고 곧 일어나 배드민톤을 하고... 

 

_DSC2739.jpg

- 세 아이들이 한데 모여서... 

 

퇴촌엔 얼마 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있었다. 퇴촌의 평균 기온이 서울이나 부근 지역들에 비해 낮다더니 확실히 그렇다. 겨울이 길다는 추운 동네이다.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은 차례를 지내고 아침을 먹은 후에 TV를 보며 웃고 떠들고, 밖에 나가 배드민톤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_DSC2702.jpg

- 며칠 전에 내린 눈으로 만든 눈사람이 녹아서 보수 중이다. 

 

_DSC2703.jpg

 

_DSC2704.jpg

- 제주에 사는 병록이.

 

_DSC2705.jpg

 

_DSC2709.jpg

- 줄리는 하필 겨울에 털이 너무 자라서 이발을 했다. 추워한다. 

 

나와 동생은 공통의 관심사인 스키와 오디오에 관한 대화를 하며 작업장 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 금방 점심 시간이 되었다. 작업장에서 둘이 비빔밥과 갈비찜을 먹었다. 그리고 말차를 한 잔씩 마셨다.

 

_DSC2718.jpg

 

_DSC2716.jpg

- 난 잠시 동영상 하나를 편집했다.--> https://youtu.be/ntBUIqHrR58
 

그러다보니 오후 네 시 반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인 것인데도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

 

Gallery


_DSC2742.jpg

 

_DSC2743.jpg

 

_DSC2744.jpg

 

 

 

 

 

 

 

 

 

_DSC2722.jpg

 

_DSC2727.jpg

 

_DSC2729.jpg

 

_DSC2730.jpg

 

_DSC2731.jpg

 

_DSC2720.jpg

 

_DSC2721.jp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2863 잡담 하트웰과 스탠드 오일 4 file 박순백 2024.06.17 192 1
2862 잡담 라일락 향기의 추억 file 박순백 2024.04.17 170 0
2861 잡담 횡재 같은 해외직구품 하나 file 박순백 2024.04.13 204 0
2860 잡담 [2024/04/10, 수] 아름다운 봄날의 기원 file 박순백 2024.04.10 166 0
2859 잡담 양평 산수유마을, 내리의 산수유꽃 마을축제와 주읍리 방문 file 박순백 2024.03.26 235 0
2858 단상 새봄의 다짐과 동강할미꽃 4 file 박순백 2024.03.23 161 3
2857 사는 얘기 슬리퍼 돌려놓기 11 file 박순백 2024.03.22 275 0
2856 단상 [이상돈] 소산비경(小山秘境) file 박순백 2024.03.12 226 0
2855 잡담 맹호연(孟浩然, 689-740)을 위한 브로큰 링크 잇기 - 하야(夏夜)와 설경(雪景) file 박순백 2024.03.02 177 0
2854 잡담 품질에 대한 취향이 있다는 건 인생에 대한 취향이 있다는 거다. file 박순백 2024.03.02 196 0
2853 잡담 스타벅스 머그컵, 포트메리온 머그컵의 구연부, 그리고 스키장 file 박순백 2024.02.11 313 0
» 사는 얘기 설날, 퇴촌에서... file 박순백 2024.02.10 284 0
2851 잡담 크리스마스 시즌이 왔고, 이제 캐럴과 친할 시간들 4 file 박순백 2023.12.14 305 1
2850 잡담 인스타그램 사진/동영상의 다운로드 file 박순백 2023.12.03 260 0
2849 잡담 “3일의 휴가”(2020년 영화) - 12월 6일(수) 개봉 file 박순백 2023.11.28 267 1
2848 사는 얘기 한계령에 얽힌 한(恨) - 시집에 실릴 추천사 겸 축사를 쓰며... 2 file 박순백 2023.11.22 242 1
2847 사는 얘기 대성산에 한 번 오르고 싶다.^^ 6 file 박순백 2023.11.03 631 2
2846 잡담 [사라졌던 글] 다른 데서 퍼 온 글 "아들놈과 함께 달린 324km" 박순백 2023.09.10 323 0
2845 단상 [과거의 오늘] 오늘 "처서"에 가을비가 내리니... file 박순백 2023.08.23 159 0
2844 사는 얘기 [이상돈] 은퇴귀족 file 박순백 2023.08.01 460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