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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수유마을, 내리의 산수유꽃 마을축제와 주읍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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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일] 양평 산수유마을, 내리의 산수유꽃 마을축제와 주읍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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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산수유마을, 내리의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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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 산수유마을 전경(화면 참조: https://youtu.be/QdfGQ0Kgus4 ) 엄밀히 말하면 이건 마을 전경이 아니다. 오른편으로 한참을 더 올라가야 마을 윗부분이 되기 때문이다. 그곳까지 길가는 물론 인가에 산수유 나무들이 즐비하다. 

 


 

오늘(2024/03/26, 화) 천호동 자전거거리에 들르니 지난해와는 달리 봄꽃들이 안 보인다. 거긴 길 양옆에 도열한 가로수들이 모두 벚나무여서 매년 이맘때면 벚꽃잔치가 벌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올해는 기온이 제대로 오르지 않아서인지 벚꽃은 꽃봉오리조차도 작은 상태이고, 전혀 꽃이 필 기척조차 없다. 

 

https://www.drspark.net/jia_warehouse/5735554

 

지난 일요일에 양평 산수유마을(내리, 향리, 주읍리)에 들렀다. 그 중 내리와 주읍리에 갔었다. 내가 알고있는 산수유마을의 주민 한 분은 전 개군면장이셨던 이붕구 선생님인데 이 선생님께서 지난 주말에 산수유 마을축제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작년엔 그간 코로나 때문에 3년간 개최되지 못 했던 제20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개군레포츠공원 일대와 산수유 군락지인 산수유마을들에서 개최되었었다.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대규모 행사는 않기로 했고, 내리와 주읍리에서만 마을 축제를 연다는 것이었다.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것이라 일요일에 가보기로 하고, 그걸 실행한 것이다. 양평 대표 산수유마을은 내리(내동)이다. 그곳에서 24년전에 최초의 산수유축제를 개최하였다. 일요일이지만 오후에 양평을 향해 가는 길은 많이 막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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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끝 정면에 보이는 양평의 상징산인 뾰족산 백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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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던 길에 먼저 도곡리로 좌회전을 하기로 했다. 이유는 산수유마을의 뒷산인 추읍산(칠읍산)의 옆모습을 보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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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곡리에서 본 추읍산의 옆모습. 말잔등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세 개의 산수유마을에서 보면 전혀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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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의 뾰족산인 백운봉(전면의 좌에서 두 번째 봉우리)도 옆에서 보면 뾰족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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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곡리 직전 길에서 볼 수 있는 산수유(꽃)마을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 내리에서는 03/23~24(토~일) 마을축제를 하고, 주읍리에서는 03/30~31(토~일) 행사를 한단다. 그리고 30일(토) 행사에는 이 마을 출신의 개그맨 이수근 씨가 출연한다고 쓰여있다. 도곡리에서 불곡리로 오는 중에는 양평신내해장국으로 유명한 신내리와 공세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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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곡리에서 내리로 질러가는 길인데, 이 일대의 가로수는 모두 산수유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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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에 도착했다. 행사장 주차장은 행사장에서 도보로 6-7분 정도 떨어진 마을 한 켠에 마련되어 있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산수유마을의 뒷산인 추읍산이다. 앞서 본 말잔등처럼 생긴 바로 그 산인데 남쪽에서 보면 저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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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마르티스(말티즈) 줄리(Julie)도 나와 함께 구경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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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으로 가는 길의 산수유와 추읍산. 마을 안쪽에 이렇게 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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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쪽으로 와서 주차장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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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행사장이 있는 마을회관으로 들어오는 길 양편의 산수유 고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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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인 마을회관 앞집의 벽은 노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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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벽이 있는 집뜰의 산수유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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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축제 행사장인 내리 마을회관 옆 버스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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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회 산수유축제나 마찬가지. "산수유가 내리다"는 이 마을에서 만드는 산수유 관련 상품들의 공동 브랜드이다. 행사장의 메뉴가 현수막에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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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정보)회관(왼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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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뒤 공터엔 천막이 쳐있다. 한우를 굽기 위해 불화로에 숯을 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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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구호이다. 실은 '산수유가 '내리'다"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산수유로 만든 동동주 등 몇 개의 품목이 보인다.(상기한 동영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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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통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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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옆 작은 비탈에도 산수유 고목이 보인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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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열린 산수유 열매가 달려있는 가운데, 새로 돋아나 핀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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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중간을 흐르는 냇가에도 줄지어 피어난 산수유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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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 마을축제를 위해 방문한 분들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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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냇가로 늘어진 산수유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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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 나무와 뒤쪽 느티나무의 까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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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 손을 잡고 마을 구경 중인 한 효자 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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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구경을 하다가 다리 난간에 앉아 쉬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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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 양편의 산수유 나무들. 올핸 아직도 산수유 꽃이 만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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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보면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들이 많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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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의 제비꽃. 다른 봄꽃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이게 유일한 야생화,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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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을 배경으로 핀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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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의 햇살에 환히 빛나는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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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위쪽으로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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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는 유일한 내리 주민인 이붕구 선생님(아래 사진의 왼쪽) 댁이 앞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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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의 이붕구 선생님은 개군면장을 지내신 분이고, 이 마을의 터줏대감 같은 분이다. 이 사진은 위의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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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냇가의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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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읍산을 향하여 마을의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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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개나리는 봉오리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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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본 진달래꽃이다. 이것도 피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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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마을축제도 볼 겸 추읍산 임도로 자전거를 타러 오신 분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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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통 산수유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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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한 켠의 매화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렇게 내리 마을을 다 둘러본 후에 또다른 산수유마을인 주읍리로 향했다. 주읍리는 크기로는 내리보다 크고, 산수유 나무도 많지만 넓어서인지 내리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좀 부족한 게 흠이다. 주읍리는 이번 주말에 산수유 마을 축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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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읍리 마을 어귀에서 본 추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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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꽃과 추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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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어귀의 돌담집 위에 핀 산수유꽃이 환하게 웃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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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읍리 마을 끝부분까지 올라와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여기서 뒤로 더 올라가면 캠프장과 추읍산 등산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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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 찬란한 가운데 바라보는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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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논에 물을 대놨다. 곧 벼농사가 시작되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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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본 후에 다시 주읍리 마을 어귀로 내려왔다. 돌담집 부근의 산수유꽃을 다시 한 번 찍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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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예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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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한 할머니께서 툇마루에 앉아 쉬고 계시는데 그 앞의 산수유꽃이 만발했다. 아름다운 광경이다.

 

양평 가볼만한곳 산수유꽃이 만발한 산수유마을에서 열리는 양평산수유한축제 개군면 내리마을 - https://www.youtube.com/watch?v=EoUEY-Rt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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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이 만발한 양평 주읍리 산수유마을 산수유축제 양평여행 - https://www.youtube.com/watch?v=4YuMjc7H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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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놈이 이긴다."
별 재주 없는 나는 남들 그만 둘 때까지 계속해야 했다.
아니면 남들과의 경쟁을 피해 남들이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했다.
그게 내가 살아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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