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2 21:32
어느덧 우리의 시대는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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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의 시대는 가고 아이들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절감한다. 한 달이 멀다 하고 날아드는 청첩장. 친구의, 지인의, 친척들의 자녀들이 하나 두울 결혼을 하는 것이다. 오늘은 친구 상숙이의 큰 딸 원경이의 결혼식이 있었다.
- 폐백까지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행복한 모습의 상숙이 그리고 덩달아 즐거워하는 친구들 모습이 예쁘다.
- 언제, 어디에서 만나더라도 끊임없이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들. 얼굴만 바라봐도 좋은 친구들.
- 배경이 되어주었던 꽃다발은 식장에서 영자가 가져온 것. 배경 이쁘게 나온 값 달라고...^^*
이제 다섯 친구들 모두 자식 하나씩 다 결혼시킨 셈이다. 창건이는 벌써 손자, 손녀가 하나씩 되고... 손녀를 기르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Kids 동호회에 들어가 젊은 엄마들과 대화하고 Offline meeting도 한단다.
- 이젠 가끔 이렇게 핀트가 나간 사진도 괜찮은 것 같다. 나이 듦의 표시인 주름도 보이지 않고...
오랜만에 다섯 친구가 다 모이니 둘째 주 목요일마다 예술의 전당으로 달려가던 ‘목아향’(목요일 아침의 향기) 모임이 생각난다. 이제 손녀, 손자 때문에 다 모이기도 쉽지만은 않다. 오랜만에 즐거워 메리어트 호텔 로비에서 이야기에 빠져본다.
- 아빠 닮은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하겠다던 원경이. 정말 아빠와 똑같이 닮은 사람과 결혼을 했다. 원경아, 오늘 너 정말 아름다웠단다.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살아라.
아래는 동창회 카페에 올린 글. 동창회 모임 같았던,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들 모습입니다.
상숙아, 오늘 고생했어. 오늘 원경이 결혼 다시 한번 축하한다.
오늘 친구들이 24명이나 나와 주었구나. 웬만한 동창회 모임보다 대단한 인원이지?
상숙이가 덕을 많이 쌓아 먼 곳의 친구들이 모두 모두 달려 온 걸거야. 눈이 잘 안
보이는 공주댁까지 온 걸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얼굴 보이라고 사진 크게 올린다. 오늘 할 일이 있어서 일단 세 장 올려본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더라. 기원이, 명숙이, 태복이 또 누가 있었더라. 아무튼
친구들 만나게 되어 몹시 반갑고 즐거웠다.
종호와 은숙이가 어디 아픈가? 얼굴이 보이지 않아 섭섭했는데...
*** 성숙이가 곧 교장 선생님이 된다니 정말 축하한다. 경희 여고 10회의 파워 대단해!
*** 10월 17일 부평에서 명숙이 딸이 결혼한다고 하던데 미리 미리 공지 올려주렴.
- 폐백까지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행복한 모습의 상숙이 그리고 덩달아 즐거워하는 친구들 모습이 예쁘다.
- 언제, 어디에서 만나더라도 끊임없이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들. 얼굴만 바라봐도 좋은 친구들.
- 배경이 되어주었던 꽃다발은 식장에서 영자가 가져온 것. 배경 이쁘게 나온 값 달라고...^^*
이제 다섯 친구들 모두 자식 하나씩 다 결혼시킨 셈이다. 창건이는 벌써 손자, 손녀가 하나씩 되고... 손녀를 기르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Kids 동호회에 들어가 젊은 엄마들과 대화하고 Offline meeting도 한단다.
- 이젠 가끔 이렇게 핀트가 나간 사진도 괜찮은 것 같다. 나이 듦의 표시인 주름도 보이지 않고...
오랜만에 다섯 친구가 다 모이니 둘째 주 목요일마다 예술의 전당으로 달려가던 ‘목아향’(목요일 아침의 향기) 모임이 생각난다. 이제 손녀, 손자 때문에 다 모이기도 쉽지만은 않다. 오랜만에 즐거워 메리어트 호텔 로비에서 이야기에 빠져본다.
- 아빠 닮은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하겠다던 원경이. 정말 아빠와 똑같이 닮은 사람과 결혼을 했다. 원경아, 오늘 너 정말 아름다웠단다.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살아라.
아래는 동창회 카페에 올린 글. 동창회 모임 같았던,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들 모습입니다.
상숙아, 오늘 고생했어. 오늘 원경이 결혼 다시 한번 축하한다.
오늘 친구들이 24명이나 나와 주었구나. 웬만한 동창회 모임보다 대단한 인원이지?
상숙이가 덕을 많이 쌓아 먼 곳의 친구들이 모두 모두 달려 온 걸거야. 눈이 잘 안
보이는 공주댁까지 온 걸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얼굴 보이라고 사진 크게 올린다. 오늘 할 일이 있어서 일단 세 장 올려본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더라. 기원이, 명숙이, 태복이 또 누가 있었더라. 아무튼
친구들 만나게 되어 몹시 반갑고 즐거웠다.
종호와 은숙이가 어디 아픈가? 얼굴이 보이지 않아 섭섭했는데...
*** 성숙이가 곧 교장 선생님이 된다니 정말 축하한다. 경희 여고 10회의 파워 대단해!
*** 10월 17일 부평에서 명숙이 딸이 결혼한다고 하던데 미리 미리 공지 올려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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