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2 11:26
[동영상] 해운대 해변을 거닐면서 파도 소리도 들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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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동창 카페, 인터넷 수업 카페'를 다음으로 이전하면서 눈에 띄어서 옮깁니다. 아직도 변함없이 뜨는 동영상, 파도 소리가 시원합니다.
박순백 (2006-04-04 13:35:46)
서울 촌놈, 해운대 해변을 거닐면서 파도 소리도 들어보고...
확실히 도시에서 살다가 바닷가에 가 보면 사는 맛이 느껴지고,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 갔었고, 숙소가 해운대 주변이었던지라 해운대에 두 번 나갔었습니다. 하필 토요일엔 비가 많이 내렸기에 해변을 거니는 것은 좀 힘들었고, 일요일 아침에는 비가 약간 덜하긴 했지만, 그래도 빗줄기가 가끔 떨어지곤했었지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날씨가 개어왔습니다.
바닷가에 나가 파도치는 소리를 들으면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은 시원함도 느껴집니다. 그 넓은 바다가 그처럼 한도 끝도 없는 에너지를 계속 발산하고 있는 걸 보면, 자연의 힘에 압도되기도 하고요.
visit2haewoondae.wmv
이번에 부산에 가서 느낀 것은 부산이 역시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겁니다. 60층이 넘는 아파트들이 적지 않은 대도시에 항구가 인접해 있고, 좀 높은 데 올라가 눈을 들면 바다가 보인다니... 참 부산 시민들은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부산(釜山)은 지명에도 산(山)이 들어가 있습니다. 팔금산(八金山)인가요?^^; 대도시 주변에 산과 바다가 함께 있으니 더 뭘 바라겠습니까?
서울에서는 여름에 해변가에라도 한 번 가려고 하면 여러 시간 차를 타고, 막히는 교통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데, 여긴 맘만 먹으면 해변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 뿐 아니라 그 옆 광안리도 참 좋은 해수욕장이고...
부산의 제조업이 사라지면서 부산의 경제가 전 같지 않아 걱정이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부산의 삶의 여건은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해운대 바닷가의 모습과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그 파도 소리가 참 좋더군요.
박순백 (2006-04-04 13:35:46)
서울 촌놈, 해운대 해변을 거닐면서 파도 소리도 들어보고...
확실히 도시에서 살다가 바닷가에 가 보면 사는 맛이 느껴지고,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 갔었고, 숙소가 해운대 주변이었던지라 해운대에 두 번 나갔었습니다. 하필 토요일엔 비가 많이 내렸기에 해변을 거니는 것은 좀 힘들었고, 일요일 아침에는 비가 약간 덜하긴 했지만, 그래도 빗줄기가 가끔 떨어지곤했었지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날씨가 개어왔습니다.
바닷가에 나가 파도치는 소리를 들으면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은 시원함도 느껴집니다. 그 넓은 바다가 그처럼 한도 끝도 없는 에너지를 계속 발산하고 있는 걸 보면, 자연의 힘에 압도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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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산에 가서 느낀 것은 부산이 역시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겁니다. 60층이 넘는 아파트들이 적지 않은 대도시에 항구가 인접해 있고, 좀 높은 데 올라가 눈을 들면 바다가 보인다니... 참 부산 시민들은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부산(釜山)은 지명에도 산(山)이 들어가 있습니다. 팔금산(八金山)인가요?^^; 대도시 주변에 산과 바다가 함께 있으니 더 뭘 바라겠습니까?
서울에서는 여름에 해변가에라도 한 번 가려고 하면 여러 시간 차를 타고, 막히는 교통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데, 여긴 맘만 먹으면 해변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 뿐 아니라 그 옆 광안리도 참 좋은 해수욕장이고...
부산의 제조업이 사라지면서 부산의 경제가 전 같지 않아 걱정이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부산의 삶의 여건은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해운대 바닷가의 모습과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그 파도 소리가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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