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757 좋아요 240 댓글 17
스키를 탄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장비를 4차례 바꿨더군요.

다른 가족들 장비까지 합쳐 5대가 베란다 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물론, 시즌이 와도 단 한 번도 사용하지않고 그대로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정 들었지만, 너무 낡고 구형이라 중고시장에 내놓기 어려운데,
이런 경우 다들 어떻게 처리하나요.

분리수거때 분리해 버립니까.

좋은 의견 있으면 주십시오.
Comment '17'
  • ?
    김창건 2008.02.20 10:17
    [ soulgunner@hanafos.com ]

    카빙 스타일 이라면 입문용으로 조금이라도 금액을 받거나 누굴 그냥 드릴수도 있겠지만 예전 스타일의 스키는 그냥 드릴려고 해도 가져가는 비용을 드려야 한다나 뭐라나...
    어떤분들 이야기로는 뒤집어서 모은다음 의자로 만들어 쓰라고 하시더군요. 탄력은 좋지 않을까 합니다.^^
  • ?
    박순백 2008.02.20 10:49
    [ spark@dreamwiz.com ]

    컨벤셔널 스키는 모글 스킹 연습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컨벤셔널 스키 중 중급자용은 최근의 경기용 모글 스키와 비슷합니다.^^
  • ?
    하성식 2008.02.20 11:26
    [ fastride@paran.com ]

    컨벤셔널 스키 한대를 스키작업대로 만들었습니다.
    바인딩을 떼어내고 노는 스피커 받침으로 받침기둥을 세워 작업대로 만들어 주위 분들 스키정비 교보재로도 사용합니다.
    길이가 길다보니 어지간한 대회전스키도 바이스 간격 확보가 됩니다.
    비시즌엔 나사만 풀어 분해하면 보관도 쉽습니다.
  • ?
    이혁종 2008.02.20 11:28
    [ segelo@dreamwiz.껌 ]

    라온에다 기부하세요 인라인에 미친 사람들 득실 거리는데 그걸 하나씩 주고 스키로 포섭해오게요,^^
  • ?
    박순백 2008.02.20 11:29
    [ spark@dreamwiz.com ]

    사실 컨벤셔널 스키를 분해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스키들을 모아서 색다른 울타리(스키어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를 만드는 것이나 의자를 만드는 것과 모글 스킹 연습용으로 쓰는 것, 그리고 장애인 스키를 위한 아웃리거(outrigger)로 스키 앞부분을 잘라쓰는 것 말고는 DIN 치가 변하지 않은 알루미늄 바인딩을 분리해서 모글 스키용 정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오래된 플라스틱 바인딩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어느 부위가 파손되어 오히려 부상을 유발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바인딩의 경우는 좀 낫습니다.) 하지만 바인딩도 요즘은 스키 및 플레이트와 일체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것도 활용하기가 쉽지 않지요.
  • ?
    오상현 2008.02.20 11:50
    [ c2design@dreamwiz.com ]

    눈썰매 만들면 끝내줄것 같은데요....-,.-
  • ?
    박순백 2008.02.20 11:55
    [ spark@dreamwiz.com ]

    눈썰매 만들면 이게 바닥이 넓어서 되는 대로 돌아버립니다.
    안 그럴 줄 알았는데, 그러더라구요. 눈썰매 아래 다는 것은
    폭이 좁은 거라야하고, 그 중앙에 깊은 홈(groove)을 파야
    합니다. 그래야 똑바로 나갑니다.
  • ?
    정선희 2008.02.20 12:05
    [ raon@dreamwiz.com ]

    저 주세요.

    택배비는 후불로 ~
  • ?
    한상률 2008.02.20 12:12
    [ 19940@paran.comm ]

    잘라서 적당한 손잡이를 붙이면 흙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부분만(탑벤드)를 잘라서 손잡이를 달면 익스트림카빙용 다리미(?) 가 되고요. 의자 만들어 놓은 거 예쁘던데요.
  • ?
    이민주 2008.02.20 15:06
    [ zoomini@gmail.com ]


    흙손!

    꽈당~

    졌다. 상률 샘.
  • ?
    윤일중 2008.02.20 15:40
    [ def@chollian.net ]

    스키장에 가서 타고 나서 깜빡 잊고 오면 된답니다.
  • ?
    이상호 2008.02.20 17:09
    [ yisangho@empal.com ]

    안녕하세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처 남쳐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제 번호는 010-2859-5580 입니다.
    택배가 가능하다면 착불로 보내 주시면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세요.
  • ?
    이승선 2008.02.20 17:24
    [ sunlee18@dreamwiz.com ]

    바인딩이 부착된 부분만 남기고 스키판 앞뒤를 잘라버립니다.

    그다음은 아이스스케이트 블레이드나 인라인 프레임, 휠을 달고 타면 됩니다. ㅋ
  • ?
    김준호 2008.02.20 17:33
    [ nallary3@naver.com ]

    다른 분들께 기증하셔도 좋고..혹은 베란다에 거치대 하나 만드셔서
    컬렉션은 어떠세요..

    저도 스키 세대..부츠 두족..폴 두대 가지고 있는데요..

    장비에 욕심도 많고..
    앞으로 많이 구입할듯 해서

    목재 잘라서 예쁜 거치대 하나 만들어
    쭉쭉 보관할까 합니다..
    제가 가설재 임대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제 공장에 목재가 특히 많거든요..

    일명 "다루끼"라는 각재 뚝뚝 잘라
    못 박아 만들고 토치로 그을려 문양 낸다음..
    니스칠 해서 만들려구요..

    김동식 선생님도 한번 그래봄이 어떠실지..
    사실 정들었는데..버리기엔 아깝잖아요..
    다른분 드리기엔 너무 낡았다고 말씀하시니..

    일단 제가 조만간 만들어서 스키 사랑방에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
    손재진 2008.02.21 10:16
    [ jayson95_2000@야후.com ]

    정사장님, 스키 정말 보내 드려요?
  • ?
    정선희 2008.02.21 11:37
    [ raon@dreamwiz.com ]

    손재진님~!!

    이군아 커피한잔 가 온나.

    착불로 보내세요. 우리는 중고 재활용 센타도 겸합니다^^
  • ?
    이혁종 2008.02.21 16:03
    [ segelo@dreamwiz.껌 ]

    이 부장 강등의 원흉, 손재진 님,
    고맙습니다. 내려주셔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3425 동영상 용호형이 만난 용평 비행소녀(?)의 스킹 15일째 동영상 12 박병언 2008.02.21 4568 409
3424 문화/예술 정선희 사장님만 보세요.. 14 정란미 2008.02.21 3496 249
3423 사진 키보드 빨래(?) 21 박순백 2008.02.21 3919 209
3422 단상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4 이정우 2008.02.21 3005 236
3421 동영상 목동 스키 일지...9 : 하이원리조트 프리스킹(080218)편 12 김창수 2008.02.21 8953 199
3420 잡담 김학준 아우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ㅠ.ㅠ.ㅠ. 20 file 박용호 2008.02.21 2962 114
3419 잡담 우리 결별했어요. 24 이민주 2008.02.21 6251 183
3418 잡담 스파크 폐인의 증상 – 이혁종 대빵이 꿈에 나오다 10 이주형 2008.02.20 2852 280
3417 기타 간이 선반으로 사용하고있어요..ㅎㅎ 3 file 박상훈 2008.02.20 1854 260
3416 잡담 유신철의 "WCT 인간론"^^ 11 박순백 2008.02.20 2886 239
3415 사진 어안에 걸린 희생물(^^;) 9 박순백 2008.02.20 3862 278
3414 기타 작금의 CAVERTA 사태에 붙이어... ^^ 14 이민주 2008.02.20 4195 253
3413 잡담 각국 스키지도자 레벨 비교하면 어떻게 되나요? 14 고만 2008.02.20 3787 228
3412 잡담 여름 나라로 간다는...ㅠㅠ;;; 11 김미라 2008.02.20 3078 288
3411 지름신 강림 [사진] 염장이라면 염장일 수도...^^; 31 박순백 2008.02.20 5157 246
3410 단상 [경과] 얼마전 스킹 접대 이후... 15 윤용호 2008.02.20 3497 279
» 기타 오래된 스키 장비는 어떻게 처리합니까? 17 김동식 2008.02.20 5757 240
3408 단상 마침표 다음에 여운이 남는 행복? 14 지동현 2008.02.20 2458 226
3407 단상 드디어 이 분을 만났습니다. 15 최봉열 2008.02.19 4751 300
3406 문화/예술 하.나.코 2 조윤희 2008.02.19 4313 4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8 339 340 341 342 ... 511 Next
/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