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5(토) 분원리 일주 라이딩 - 2
- 퇴촌에서 식사를 한 후에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 검천보건지소로 향하는 두 팀과 광진정보도서관까지 자전거로 복귀하는 한 팀이 소리마을 식당 주차장 앞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후에 헤어졌습니다.
- 이런 블루베리 네 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 나중에 선영 씨가 블루베리를 한꺼번에 그렇게 많이 먹어보긴 처음이라고...^^
- 이영근 선생님은 그 타임에 전화하고 계시고...
- 퇴촌 블루베리농장 사장님께서 이런 블루베리 쥬스도 한 팩씩 덤으로 주셨습니다.^^
- 쥬스를 나중에 복귀 라이딩 중에 먹어야겠기에 챙긴다고 하기에 제가 쥬스 봉투를 가위로 잘라서 먹으라고 했습니다.ㅋ 그리고 가다가 먹을 건 제 걸로 챙겨줬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좋아합니다. 단순 채원.ㅋ
- 시금털털한 맛의 아로니아 베리. 이게 검정 색소로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블루베리의 6배 정도 된다던데...
- 이제 슬슬 일어나는 분위기.
- 스폰 받은 자전거라서 안 아깝다고 이렇게 세운 게 아니고, 잘못 세워놨다가 바람에 날려 넘어진 사람들이 있어서 차라리 뉘어놓은 겁니다.ㅋ 쿠오타 칸(Khan).
- 퇴촌 블루베리농장에서 출발.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레이가 추천하는 식당으로...
- 퇴촌 초입의 "나주골"이란 식당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 사진: 고성애 / 점심 식사는 두 가지 메뉴를 섞어 먹는 것으로...^^
- 채원 양이 커피 서비스에 회비를 모아 계산하는 일까지 모두 담당. 막내야 고생이 많다.^^;
- 식사를 끝내고 퇴촌 로터리 쪽으로 이동.
- 퇴촌 로터리의 소리마을 한식당 주차장 앞.
- 소리마을 식당 앞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후에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근데 라이딩 거리가 너무 짧은 감이 있어서 나중에는 남종보건지소로 점프한 후에 같은 코스를 시계방향, 시계반대방향으로 두 번 돌기로...
- 이 사진에 시선의 방향이 다른 분이 딱 한 분 계십니다.^^
세 팀으로 나눠서 점프 팀들은 남종보건지소와 검천보건지소로 가고, 나머지 한 팀은 광진정보도서관까지 복귀 라이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맨 마지막 팀에 끼었습니다. 겨우 40km 정도만 탔기에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라... 복귀팀은 전선영, 레이, 심채원, 이영근, 그리고 박순백의 5명.
- 폼 좋은 레이. 팔당댐 호수를 옆에 끼고 달립니다.
-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저렇게 나래비를 선 가운데, 우리는 달려갑니다.
- 일주일간의 계속된 라이딩에 이 날의 34.5도에 달하는 높은 기온데 아주 죽겠다고 한 전선영 선생이 맨 뒤에...
- 우리가 달려온 분원리 길을 가리키는 레이.
- 말만 죽겠다고 하고, 하나도 흐트러짐 없는 폼으로 계속 달리는 여전사, 선영.^^
- 자전거가 가는데 일부러(???) 길 오른편으로 몰아붙이는 듯한 차량도 보이더군요.
- 드디어 팔당대교에 가까운 곳으로... 팔당대교를 건너 팔당리, 덕소, 구리, 광진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 멋져, 선영.^^
- 이영근 선생님, 여유롭습니다.^^
- 채원 양을 보면서 이 사람이 올해 로드 바이크를 시작한 사람이라고 누가 생각하겠나??-_-
방형웅 선생이 중미산을 숨소리도 안 내고 오르는 걸 보고 체육인이라고 명한 심채원 양. 근데 어린 시절에 육상선수, 수영선수(크롤칼키에 예민해서 할 수 없이 포기했다고...)를 엘리트로 했고, 대학에서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대회에 복식으로 나가서 2등인가 3등인가를 하고, 또 다른 서울,경기 지역 테니스대회 여자부 단식에서 우승한 일도 있다고...-_-(그러니 체육인 맞다.)
여기서 팔당대교 쪽으로 진입하여 자마등 쉼터를 지나 패러글라이더 활공장까지 달렸습니다.
- 전 자마등 쉼터를 지나쳐서 이곳 활공장 부근에 와서 우리 팀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요.^^
- 근데 이영근 선생님만 오십니다.
알고 보니 다른 세 분은 화장실이 있는 자마등 쉼터에서 잠깐 쉬기로 했다고... 그래서 이영근 선생님만 벤치에 앉아 계시라고 하고 저는 다시 자마등 쉼터로 돌아갔습니다.
- 이렇게 쉬고 있어서 제가 음료수를 사다 주고 잠깐 얘기하며 쉬었습니다.
- 제 팔보다 더 많이 탄...
- 좁은 의자에 항상 저런 자세로 앉는...ㅋ
- 카메라를 보면 정자세를 취하는 레이.ㅋ
- 오, 건방진 자세.^^
- 다시 저 먼저 활공장까지 달려왔습니다.
- 달려오는 세 사람.
- 이렇게 계속 달려갑니다.
그리고 거리는 멀지 않으나 경사가 심한 미음나루 깔딱고개를 향해 달렸습니다. 전 사진을 찍으려고 미리 고개 위에 올라가 기다리고...
- 채원 양이 올라오는 모습.
- 잘도 올라옵니다.
- 힘들어서 고개를 숙였나???
- 했더니 세게 밟으며 마지막 피치를 강하게 올라오는...
- "10금 사진"인가요?ㅋ 힘이 들기는 커녕 웃으면서...-_-
- 폼도 안 흐트러지고...
- 끝까지 휘딱 올라옵니다. 자전거 초짜 맞나???
- 이영근 선생님도...
- 여유있게 댄싱.
- 아주 여유롭게...
- 여긴 웃으며 오르기 힘든 고개인데...-_-
- 끝까지 여유만만.
- 제 자전거는 항상 저렇게 땅에 뉘여놓고...ㅋ
- 레이와 선영이 올라옵니다.
- 레이는 너무 빨라. 음지라서 흔들려 버렸다.-_-
- 하나도 힘들어하지 않는 모습.
미음나루 정상에서 잠깐 기다려주고, 다시 광진정보도서관으로 빠르게 이동.
- 레이가 오고...
- 전 선생이 오고...
- 여유로운...
- 나머지 두 분이...
- 이영근 선생님이...
- 끝으로 채원 양.
광진정보도서관 앞 커피점에서 스무디라도 먹고 가려고 하니 그 집이 닫힌 바람에 할 수 없이 거기서 그냥 헤어졌습니다.
- 전 천호동 "자전거 거리"의 첼로점에 들러 예전에 주문해 놓은 MTB용 에그비터 페달(크랭크브라더스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간은 검정띠를 썼었는데, 이젠 빨간띠로 교체.
전 복귀를 라이딩으로 해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라이딩을 했는데, 퇴촌과 분원리만 라이딩한 분들은 모두 거리가 짧은 것이 흠이었다고... 그래서 다음에 그곳을 다시 찾을 때는 본문에서 얘기한 대로 그 코스를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두 번 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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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인원이 라이딩할 거라는 나의 예상을 깨고 많은 인원이 참가한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모임이 점점 활성화되는 기분이 드는군요!!!ㅎㅎ
새로운 세분!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저는 돌아가는 길에 블루베리 농장으로 back해서 맛있는 블루베리를 6박스나 사 가지고 갔답니다.ㅋ
차로 집으로 가는 길은 막히고 비까지 오고.......정말 답답했습니다. 우리같은 야전 스타일은 자전거가 그립더군요!ㅋ
좋은 코스와 좋은 장소로 즐거운 라이딩할 수 있게 힘써주신 박사님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원정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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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먼 님은 그날 라이딩 거리가 짧아서 힘이 남아도셨을 듯합니다.^^
다시 블루베리 농당으로 돌아가셔서 그걸 6박스씩이나?^^ 가족들이 무척 좋아하셨을 듯합니다.
하여간 그게 항산화 효과가 좋다고 소문이 나있기는 하지만, 다른 건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이 길
어서 잘 모르겠고, 눈에 대한 효과는 정말 탁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그 효과만은 보장해도 좋을 듯한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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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넘어 주말야근중입니다. ㅠㅜ
(완전 리셋 중)
분원리 코스는 보건지소-홍가네 코스 말고 8자분원리, 확장분원리, 분원리5고개 등 코스가 다양힙니다.
시계, 반시계 돌 필요가 없구요.
염치고개 넘지 않는 8자코스는 도중에 시원한 계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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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양한 코스로 인도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이번 주는 KRSF 인라인 강사 하계 웍샵이 있어서 속리산 부근의 알프스 수련원에 가야합니다.
그래서 혹 하 선생이 시간이 되면 이번 주 토요일(08/25) 라이딩을 이끌어 주십사...
안 되면 다른 사람을 구해야하니 이번 주말엔 주말 야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이도저도 안 되면 제가속리산에 안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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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사진 찍으시며 팀원들 챙기시는 박순백 박사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b
그리고,
고성애 박사님께서 협찬하신 블루베리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블루베리가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고 지냈네요~ ^^
그 블루베리 힘으로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만에 만난 '분언니' 정말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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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많아 즐거움이 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제법 무더웠는데 사진 속에서는
모두들 너무나 행복해 보이시네요.
더위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이제 조금 선선해 지기 시작을 하는 듯 합니다.
조만간 춘천으로 모시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