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골프장 그것도 직접 격어서 잘알지요.

천문학적 비용뿐아니라 사병들을 골프장 관리에 동원하기도...

과거에는 일반 골프장 부킹이 어렵고 군 골프장이 저렴해서
고등학교 동창 놈들이 용인쪽 3군 사령부였나 ?? 군 골프장

[갸 들은 그걸 체력단련장이라고 명칭]

군인도 군인 가족도아닌 애들이  아는 군인 통해서 수시로 다니고 한번 갈때마다

각자 2만원씩 걷어서  뇌물로 주눈 방식... 단체팀으로 가면 수십만원 수입 [저도 가 봤고]
하여튼 안썩은 데가 별로 없는 ...

듣자하니 아직도  태능CC 같은 인기 군 골프장은 그런 병폐가 ~~~

오래 전부터 대통령등 정치권에 군대 제대로 갔다온 사람이 적어 군대에 대해 뭘 알아야 개혁을 하던지

말던지 할텐데  참으로 한심한 지경.[여,야 다 마찬가지]

우리가 스키 탈줄 모르고 스키장 안가봤는데 지시만해서 스키장  안전시설등

여러자지를 제대로 바꾸기 힘든것 처럼

민주샘 막내도 해병대 간걸로 아는데 잘있지요??

어떤 곧휴요?

사실 군을 비판하는 이런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것이...

아들을 군에 보낸 대한민국의 불안한 부모 마음이잖수.

부모 마음은 다 같은거라 저도 그런 걱정이 들긴하지만
아들놈 말 듣고쓴거는 하나도 없고[애 말로는 자기부대는 전혀 문제 없다고] ]
내가 격은 이야기만 하니 어떤 놈이.....

그리고 그런 상식적인 곳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면 바로 우리가 노력하고 가르쳐서
상식적이 곳으로 만들어야지요..

제일 중요한건 

 ``군은 국민을 위해서만 존재 가치가 있다는 것,,  이니겠어요...ㅎ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는 그 순간부터 준군속이에요.

자식과 관련된 것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군과의 관련된 일거수일투족이 일반인과는 그 입장이 다릅니다.

그리고...

제가 '군이 상식적이지 않다.' 한 건 비상식인 정도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몰상식이죠.

비상식적인 이 사회도 바로 못 잡는데...

"노력하고 가르친다" 해서 몰상식한 군대 사회를 쉽게 바꿀 수 있겠어요?

우리는 마치 이 사회가 잘못된 것인 양 모든 책임을 정치적인 문제로 돌리고.

우리의 군대가 구조적으로 잘못된 것인 양 사고가 터질 때마다 모든 책임을 군 시스템이나 관리 상관에게로 돌리지만...

근본적인 책임은 각 개개인에게 있는 겁니다.

사실 교내 폭력 사고처럼 군 사고의 경우도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 역시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은 자기 자식은 피해자일 거라고만 생각해요.

그 자식이 다른 자식을 괴롭히는 가해자일 수 있다고는 절대 생각 안 하죠.

총기 난사 임 병장이 결과적으로 가해잔가요 피해잔가요?

윤 일병을 괴롭힌 선임 병장 역시 가해자이기만 한가요?

사고가 터질 때마다 군 시스템에 모든 책임을 돌리기 이전에...

우선적으로 자기의 자식이 혹시 가해자가 아닌지 부터 살피고 챙겨야 한다 봅니다.

군대가 안전하지 못하다 자식의 군입대를 거부하기 이전에...

자기 자식이 선임이 되어 그 후임을 괴롭히지 않도록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먼저라는 얘깁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 전체가 바뀝니다.

뭐 별로 바꿀게 없는 제대로 된사람도 꽤 많지요..

우선 도라이들 확실히 속아내고 관리하자는 의견이고
정치인들이나 군 장성들 정신 차리라는 쓴소리.

그리고 안될꺼라는 생각을 가지면 어느 세월에 바뀔까요?
요번에 윤일병 사건 어찌보면 수십년간 수백번 있었던 일인데
어찌하다보니 이번만 엄청난 사건이 되버렸듯이 우연한 계기에
확 바뀔수도 있는 것 ..

여기만 해도 불과 2년전에는 왜 우리만 폼만으로 스키실력을 평가하느냐?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도 받았지만
지금 많이 변했잖아요.

왜?? 당연히 그게 더 정상이니까요..

군대도 당연히 빨리 정상으로 가자는 이야기고
그런 이야기는 아들 다섯이 군대에 있어도 개이치 말고 더 해야한다는게
제 생각..

왜?   사랑하는 아들이 군대에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