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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칵테일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칵테일엔 정교함, 품격 그리고 럭셔리함 등이 갖춰져야 한다는데 ㅎㅎㅎ

 

아래 두가지 방식의 AI 바텐더가 있습니다. 


1) AI 바텐더

첫번째 동영상은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사람 vs AI 바텐더가 대결하는 구조입니다. 

 

참가자들은 구글 폼(Form)을 통해 칵테일에 대한 취향을 제출합니다. 단순히 술의 도수를 높게 낮게 수준이 아니라, 칵테일을 원하는 그 순간 참가자의 기분을 적기도 합니다. ('오늘 난 좀 우울해...' 등등등) 그것을 바탕으로 사람과 AI가 각각 레시피(recipe)를 통해 Mixing한 칵테일을 제공합니다. 단, Mixing 하는 과정은 모두 사람이 도움을 줍니다. 이 도움도 필요없다는 건 그 다음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 는 ChatGPT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사람이 만든 칵테일을 맞출 수 있다고 자신을 하지만 결과는 6 vs 6 입니다. 왜 굳이 표현을 Right / Wrong 으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ai_bartender_01.jpg

 

https://youtu.be/Zl2n7qj_TgM?feature=shared

 

2) AI 바텐더(MOODIE by 두산(DooSan)) 

앞선 AI 바텐더는 레시피를 제공하지만 Mixing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래 동영상은 모든 과정이 AI를 장착한 로봇 바텐더의 몫입니다. 이 바텐더는 제겐 두산이로 더 기억될 것 같습니다. ^^
 
바텐더 Moodie에게 구글 폼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무디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 후, 그 사람의 기분, 분위기 등을 파악하고 칵테일을 만들어 줍니다. 단,  알콜 혹은 논알콜 정도는 선택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이 역시 ChatGPT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jgf7OpjJs8&t=15s


 

Comment '5'
  • profile
    영화배 2024.04.27 20:20

    저는 술을 좋아하는편이지만

    글쎄요? 

    AI가 바텐더 하는 칵테일은 별로일 것 같네요  단순히 마시는 행위보단 마시는 과정에서  바텐더와 대화내지는 감정의 교감이 있어야 마시는 기분이 나지않을까 합니다.

    알약을  먹고 취하는 약이 있다면 그걸 먹는 거나 같지 않을까 하네요.

  • ?
    임시후 2024.04.27 23:50

    네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이라는 영역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나타난 것처럼 이미 사람과 AI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혼술이 아니라면 AI 로봇이 믹싱해 준 칵테일을 함께 한 사람과 교감하며 마셔도 될 것 같고요. 굳이 바텐더와 대화가 필요하다면 AI 로봇 바텐더가 있는 곳은 피해야겠네요.

  • profile
    Dr.Spark 2024.04.28 16:32
    저는 술을 마시지 않고, 당연히 칵테일에 대해서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경우 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바텐더와의 교감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동시에 AI가 하는 일의 영역이 정말 넓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현재의 AI가 사람의 모습과는 다른 로봇의 형태이기에 사람 바텐더와 다른 느낌이고, 저항감도 있지만 그건 오래지 않아 사라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소위 휴머노이드 로봇 형태의 바텐더라면 사람과 구분이 안 되고, 오히려 손님의 성격이나 태도를 더 잘 파악하고 거기 부응하는 서비스를 AI가 해 내게 될 겁니다.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그건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앞으로는 어쩔 수 없이 AI 바텐더가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게 더 싸게 먹히는 시대가 될 것이니까요. 그럼 그 때는 그것 자체가 문화이고, 모두가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될 겁니다.

    세상이 달라지고 있고, 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많은 걸 기대하게 됩니다.
  • ?
    임시후 2024.04.30 10:29

    예전엔 '인간형 로봇'이 주는 이질감 때문에 로봇과의 교감 등이 가능할까? 이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을 보면 오래 탄 차를 폐차시면서, 전기밥통을 버리면서 슬퍼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로봇 개를 발로 차는 동영상에 대해 학대 논란이 있고,
    https://imnews.imbc.com/replay/worldreport/3647000_29915.html

    또 로봇 강아지 장례식을 보면서
    http://m.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95

    인간형 로봇의 파급력도 엄청날 것이라는 것을 전혀 의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머지 않아(어쩌면 이미 벌써) 친구보다, 부모보다, 자식보다, 남편/부인보다 AI 로봇으로부터 위로 받고 교감하는 시절이 올 것이라는 것 또한 분명해 보입니다. ^^

  • profile
    Dr.Spark 2024.04.30 22:33
    당연한 말씀입니다. 시대는 변하는 것이고, 사랑과 연민을 느끼는 상대도 변화합니다.
    강아지에 대한 애정, 인간에 대한 애정보다 더 강한 경우도 있는 듯합니다. "그래도 그건 생물이니 그렇고, 로봇은 아니잖는가?"라고 할 분도 있겠으나 무생물이나 생물 이상으로 우리와 교감하게 되면 그것도 달라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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