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차를 타고 강촌을 다녀 왔습니다.
홍보와 할인, 경품행사등으로 인하여 조금 탑승 인원이 늘었습니다. 5~60명 정도로...
무료기차를 이용해 본 사람들은 상당히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주간권 리프트권과 렌탈을 합하여
39,000원 이라는 현 시점에서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 [거의 50% 할인] 이 주어지며, 기차라는
운송수단에 대한 편리한 점, 그리고 이용 후의 경품행사등이 매력이 있었다는 거지요.
저도 운좋게 무료리프트권 하나 챙겼습니다.

오늘은 어제 만나기로 한 김종혁님을 만났습니다.  제 스키복과 헬맷으로 금방 알아보시고
화장실 가는 저를 불러 세우시더군요.  인사하고 한 슬로프 탈때까지 화장실 행사를 중지하여
조금 에로가 있었습니다. ㅎㅎ
김종혁님은 시즌 강습을 받으시는데 강습자가 없어서 1:1 강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받고 싶었는데 갑자기 1월부터 일이 생길것 같아서 보류중에 있습니다. 에구 그나마 시즌 강습
이라도 받아서 중급 수준에는 올라 가려 했는데....

오늘 강촌의 설질은 아주 좋았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
디어와 퓨마, 호스는 거의 사람이 없고, 래빗과 드래곤도 오전 한때 조금 있다가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사람이 없어졌다가 3시부터 조금씩 늘어 났습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종일 대기시간 0~~~

드래곤은 오늘 현수막이 하나 걸렸습니다. >>>>> 보드 미 착용자 탑승 금지 <<<<<
어제 보드가 슬로프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고는 없었지만..., 디어쪽은 처음부터 착용자만
탑승케 했는데 이번에 래빗과 팬더등 슬로프를 가로지르지 않는 리프트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보드 미착용자 탑승금지 랍니다.  안전을 위한 조치인 오히려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잘 시행
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