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발표합니다. 

마르케스 부라운리는 구독자는 1770만명(23년 10월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그가 운영하는 채널에는 구글, MS, 메타 등의 CEO가 출연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유튜버입니다. 

 

2022년 블라인드 테스트엔

- 60만명이 참여하여 투표를 했습니다. 

- 16개의 폰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2022년 블라인드 테스트 순위는

1위 : 구글 픽셀 6a

2위 : 구글 픽셀 7 프로

3위 : 오포 파인드 X5 프로 

4위 :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5위 : 샤오미 레드미 10 프로 플러스

6위 : 아이폰 14 프로

 

참고로 2021년 블라인드 테스트의 1등은

'구글 픽셀 5' 였습니다. 

 

1, 2위와 3위의 점수차는 큰 편입니다.

 

국내에선 살 수도 없고 알려지지 않은 구글 픽셀폰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으니 

구글 픽셀의 하드웨어(렌즈 등) 성능이 뛰어나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고

그러니 가격도 당연히 비쌀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가격은 아래처럼 6a와 14프로의 가격은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23년 10월 아마존 기준)

 

* 아이폰 14 프로 : 874달러

* 구글 픽셀 6a : 330달러

* 구글 픽셀 7 프로 : 979달러

(다른 걸 고려하지 않고 카메라로만 본다면 픽셀 6a가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6a는 무선 충전조차 안됩니다. ㅠㅜ)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너무 쉽습니다. AI

 

AI가 사람이 어떤 사진을 선호하는지를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찍었을 때, 인물에 집중된 사진을 찍었을 때, 풍경을 찍었을 때

각각 어떤 사진을 선호하는지를 파악한 AI가 촬영된 사진 보편적인 취향에 맞춰 에디팅을 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4일 

구글은 구글 픽셀 8(Google Pixel 8)과 구글 픽셀 8 프로(Google Pixel 8 Pro)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엔 더 막강(?)합니다. 

 

이젠 사진을 기억과 추억이라고만 하기엔...그 정의를 과도하게 넘어선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넘어선 기능들은 누구나 한번쯤 기대해 봤을만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구글의 카메라는 더 이상 잘 찍힘만을 원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는 촬영자의 의도와 그 순간 남기고 싶은 것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것 같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이번에 발표된 구글 픽셀 8의 모든 카메라 기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pxlaUCJZ27E?feature=shared&t=2018

 

사진!

이제 마구 찍으세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세요.

마음에 안 들면 편집하세요. 편집이 어려워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터치 몇번이면 모든 사람이 활짝 웃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원치 않은 사물은 순식간에 삭제해 버릴 수도 있고 

사진에 원하는 소리를 담고, 원치 않는 소리는 지워버릴 수도 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마르케스 브라운리 유튜브: 

Marques Brownlee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