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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황준의 블로그, 장현태의 블로그, 창고란의 오디오, 갤러리란의 오디오
실용 오디오, 와싸다, 소리 오디오, 누리안 비상, 케이블/진영공구, 진공관 구입, 이치환 교수의 아날로그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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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547 좋아요 567 댓글 20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Warehouse V"란으로부터 복사되었습니다.(2008-07-31 17:54)



한 댓글 중에 간단히 언급했듯이 최근에 구입한 ML(Mark Levinson) 390SL CDP를 독일 MBL 사의 1531 CDP로 바로 교체했다. ML 390SL은 ML의 프리 앰프와 거의 같은 디자인이고, 크기도 작은 편이다. 그래서 오디오 랙(rack)의 한 칸을 사용하면 그 뿐이다. 근데 ML과 한 끝(?) 차이인 MBL은 CD를 탑 로딩(top loading)하는 방식이다 보니 문제가 많다.-_- 이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얘기다.


- 이렇게 MBL 1531을 새 오디오 랙의 맨 위에 올려놨다. 중간의 빈 칸에 이걸 올려놓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사실 여긴 나중에 Cary 2A3 진공관 모노 블럭 앰프가 올라갈 자리인데...-_-)


- 이렇게 위에 있는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마치 스태빌라이저(stabilizer)를 올려놓은 LP판 같은 CD가 나타난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스태빌라이저를 올려놨을 뿐.(이 스태빌라이저가 없으면 음악이 안 나온다. CD를 눌러줘야만 하니까.) 근데 저 슬라이딩 도어, 저 걸 여닫아 보면 완전히 독일 기계 가공 기술의 정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었다.


- 이건 뭐 CDP가 아니고, 무슨 건축물 같은 기분이 드는 기계다.-_- 부메스터(Bumester)와 함께 독일 음향공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MBL의 1531 CDP. 피아노 마감 칠로 무지 화려해 보이는데, 실제로 슬라이딩 도어에 금테까지 둘렀다.-_-




- 왼편에 기존의 오디오 기기들이 보인다. 오른쪽이 새로운 팀.

위 사진을 보면 랙 중간에 한 칸이 비어 있는데, 기기들의 크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현재 겹쳐놓은 클라인 프리 앰프(SK-5A/SK-5SE)와 오디오 셀렉터를 떼어서 랙 한 칸 씩을 차지하도록 만들어야 할 듯. 그 경우 에소테릭 CDP 위쪽을 사이를 좀 떼게 할 수 있을 듯하다.

결국 캐리 2A3 진공관 앰프는 따로 랙이 아닌 곳에 놔야할지도 모른다. 전에 오디오 노트(Audio Note) 300B 앰프를 소반 위에 따로 올려놨었듯이...-_- 캐리는 모노블록 스타일의 두 덩어리 파워 앰프여서 한 덩치하고, 진공관이라 열이 많이 나니 랙 안에 두는 건 애로가 많을 것이므로...-_-(현재 오디오 노트는 맨 아래 칸에 위쪽에 적당한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시간 음악을 듣다보면 그 위의 유리가 엄청나게 뜨거워진다.)




이번 기회에 같은 가격대의 세 가지 CDP 소리를 다 들어봤다. 이들은 각기 3사의 초하이엔드급 레퍼런스 기종 바로 밑의 급에 속한다. 즉, 노블 라인의 디지털 소스 기기들이라고 보면 된다.

마크 레빈슨 390SL, 무지 섬세하고 여린 소리가 난다. 대단히 정교한 음이라는 게 느껴지곤 한다.(근데 이 기계처럼 열이 많이 나는 CDP는 처음 봤다. 무슨 파워 앰프처럼 열이 난다. 근데 그건 정상이라고 한다.)

와디아 861S, 상당히 굵고, 호방한 소리가 난다. 대편성에 괜찮은데 착색이 된 소리라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이해가 된다. 와디아의 소리는 세타 DAC에서 내주는 소리와 상당히 닮아있다.

MBL 1531, '이건 뭐냐???' 우선 이런 생각이 든다. 아무 특징이 없다. 나중에 다른 분들 얘기를 듣고서야 그 특질이 뭔가를 알았다. "중립적인 소리"란다.-_- MBL이 자연스런 아날로그 소리를 추구하기에 착색도 않고, 특별히 더 변화된 소리 같은 걸 내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단다.




새 바우하우스 오디오 랙을 구입하고, MBL을 맨 위에 올린 후에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해서 어제까지 비워놨던 랙 한 칸을 포기하고, 겹쳐놓았던 기기 두 개를 나눠서 빈 칸을 채웠다. 캐리 진공관 앰프를 랙에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된 것.



맨 위에 있는 클라인 프리 앰프는 파워 스위치가 뒤쪽(오른편)에 있어서 그 위쪽으로 손이 들어갈 수 있게 공간의 여유를 주었다. 윤 선생은 클라인은 원래 계속 전원을 넣어두는 게 좋다고 하는데 그건 대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정신건강 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끄려고 한다.^^(클라인 매뉴얼에도 그 앰프는 계속 켜 놓으라는 의견을 적어 놨음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맨 아래 오디오 노트 진공관 앰프도 스위치가 뒤쪽(왼편)에 있다. 그건 진공관 앰프여서 기기 위쪽에 당연히 공간적인 여유를 많이 뒀고, 또 앰프를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놓아서 파워를 끌 때 왼쪽 손이 잘 들어가게 만들었다. 그래도 귀찮은 건 앰프가 거의 바닥에 있어서 끄고 켜려면 허리를 굽혀야한다는 건데, 뭐 이건 대개들 다 그렇게 하니까...




최종 결정.

댓글에서 임형찬 선생님과 의견을 주고 받은 후에 맨 위의 MBL CDP와 맨 아래 오디오 노트 앰프의 자리를 서로 뒤바꿨다. 이제 우리 집을 방문한 손님이 데려온 꼬마가 진공관을 빼서 장난하거나(^^), 뜨거운 진공관에 손을 데는 일은 없을 듯하다. 그리고 진공관 앰프 위에 있는 칸막이 유리가 열을 받는 일도 없을 것이고...






위의 최종 결정의 진화.^^;


- 이유는 슬라이딩 도어식으로 CD를 넣고, 빼야하는 MBL CDP의 사용에 있어서 그 CDP의 높이가 높은 것이 편리함을 뒤늦게 알고 다시 세팅 변화. 그리고 맨 윗단의 클라인 프리는 고장 대비로 하나 더 구입했음.-_-

Comment '20'
  • ?
    이승섭 2008.07.31 17:58
    [ signalhp@gmail.com ]

    비발디 사계 연주 후보 선수 중의 하나인 Joshua Bell CD 가 제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옵니다 ^^;
  • ?
    유신철 2008.07.31 18:08
    [ sinclair@chol.com ]

    " 말씀만 하십시요. 래크에 못 다 들어가는 남는 기계 있으면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제가 아니고, 누군가 한 말씀 할 것 같습니다.^^

  • ?
    박순백 2008.07.31 18:11
    [ spark@dreamwiz.com ]

    그리고 문제가 캐리 진공관 앰프가 모노블로 파워 앰프여서 그걸 오디오 셀렉터에 연결하려면, 프리 앰프를 매킨토시로 하건, 부메스터로 하건 기계 하나를 방에서 더 내와야 한다는 거죠.ㅜ.ㅜ

    그 놈의 오디오 셀렉터 때문에 결국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오디오 셀렉터 때문에 앰프를 다 꺼도 스피커에서 아주 미세한 험이 들리는 걸 보면, 진짜 오디오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걸 포기해야하는 게 맞는데...
  • ?
    방형웅 2008.07.31 18:19
    [ hwbang@blueway1.co.kr ]

    저는 박사님 거실보다...방이 더 궁금 합니다..^^
  • ?
    김영근 2008.07.31 19:15
    [ eyedaq@dreamwiz.com ]

    박사님..요거 보러 일찍 퇴근하시는군요..^^
    저희 형수님도 꼭 하나 사드리고 싶은 물건입니다.
  • ?
    임형찬 2008.07.31 19:31
    [ haelove21@naver.com ]

    박사님.
    300B나 CARY 진공관 앰프의 경우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 때문이라도
    오디오 랙의 상단에 세팅하여 통풍을 시켜주어야 되는 것 아닌지요?

    장기간 (오랜 기간) 사용 시 열기 때문에 기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지요?


    어제 명기백서를 받아 보았습니다.
    아마도 박사님께서 search 한 곳이 제가 이미 주문을 한 곳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심결에 찾아보니 딱한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하이엔드급이라 쉽게 다가서지는 못하지만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가 느껴지고 참 재미있더군요. ^^
    8월4일~6일까지 자체 휴가인데, 그 기간동안 테크노 마트와 황학동을 돌아봐야겠습니다.

    필요한 말굽단자도 구입하고, 중고 lp판도 구입할겸 말입니다. ㅎ
  • ?
    임형찬 2008.07.31 19:39
    [ haelove21@naver.com ]

    박사님.
    궁금한 것이 있는데, AR14 스피커 연결 단자에 말굽 단자를 연결하려 하는데
    말굽 단자의 싸이즈가 가지각색인지요?

    피복을 벗겨 연결시켜 놓았더니 영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가끔 집에 놀러 오는 조카가 혹시나 이리저리 만지다 스피커 선 빠지는 날이면... ㅡㅡ;;
  • ?
    박순백 2008.07.31 20:57
    [ spark@dreamwiz.com ]

    [임형찬 선생님] AR14을 쓰시는군요.^^ 제가 신혼 시절에 사용하던 건데, 정말 찰랑대는 고음이 아름
    다운 좋은 스피커죠.

    AR의 연결 단자로는 말굽 단자를 사용하시는 것보다 바나나 단자를 연결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우선 질문에 답하면 말굽 단자의 사이즈가 제 각각인가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그렇기도 한데...ㅋ
    값이 저렴한 단자들은 얇은 놋쇠판을 가지고 프레싱을 하여 좀 작게 만들었고, 비싼 것들은 주물형태
    로 만들어져 있으며 사이즈가 조금 큽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건 스피커의 입력단자에 연결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윤세욱 선생의 의견으로는 말굽단자가 나은데, 그게 빠질 때는 빠져주는 게 차라리 낫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기가 넘어져서 상하는 수도 있고, 귀찮은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AR14도 바나나
    단자를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그걸로 연결하시면 나사를 조일 필요도 없고, 뺐다끼었다 하기도
    편하고, 누가 건드려서 큰 힘을 받기 전에 빠지므로 그게 낫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통풍을 위하여 진공관 앰프를 랙의 맨 위에 올려놓는 것이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태에서 맨 아래의 오디오 노트 앰프와 맨 위의 MBL CDP의 자리를 서로 바꿔놓는 것이 최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우리 집에 놀러온 호기심 많은 꼬마애들이 진공관에 손을 데는 일이 없어질 것이기
    도 하니 말입니다.

    지금 당장은 귀찮아서 그렇게 못 하는데, 나중에 시간날 때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캐리 진공
    관 앰프는 랙에는 공간이 없어서 넣어두지 못 하니까 그건 다른 프리 앰프와 함께 두어야죠. 그걸 전
    처럼 마루에 두고, 소반이나 뭐 다른 것 위에 올려놓을지, 굳이 그런 짓을 하지 말고 다른 방에 설치
    할지는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모노블록 앰프라서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닌 예쁜 앰프라서 마루에
    두고 싶기는 합니다만...^^
  • ?
    배은경 2008.07.31 22:52
    [ wlgjs@dreamwiz.com ]

    그런데 박사님 ML CDP가 안 보이네요?
    그 멋진 아이가 방으로 들어간 건가요?
  • ?
    박순백 2008.07.31 22:58
    [ spark@dreamwiz.com ]

    아, 제가 어느 곳엔가 Mark Levinson CDP를 MBL CDP로 바꿨다는 얘기를 쓴 게 있는데 그걸 못 읽어보신 듯합니다.^^

    찾아보니 조용훈 선생님의 글에 댓글로만 그 얘기를 올렸군요. 아래 링크의 글에 대한 댓글로...

    http://drspark.connect.kr/cgi-bin/zero/view.php?id=yoon_audiophile&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9
  • ?
    배은경 2008.07.31 23:20
    [ wlgjs@dreamwiz.com ]

    그러셨구나.
    저는 다른 곳에 ML사진이 올라와 있길래 .....
    이번에는 제가 뒷북을 울렸군요.ㅎㅎㅎㅎㅎㅎ

    그러고보니 그 사이 또 자리도 바꾸시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보통일이 아닐 듯 한데.ㅎㅎ
    최종적으로 하신 배치가 보기에도 더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 ?
    방형웅 2008.08.01 00:08
    [ hwbang@blueway1.co.kr ]

    AN이 아래에 있는것보다는 분명 최종배치가 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MBL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아서 그게 마음이 좀 쨘 하시겠습니다..ㅎㅎ
  • ?
    조용훈 2008.08.01 00:45
    [ cho4cho@hanafos.com ]

    "Warehouse V"에서 잠시 놀다 온 사이 자리를 바꾸셨네요... ^^
    안 그래도 그 두 물건이 자릴 바꾸어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나저나 꼬마들이 오면 손맛 좋은 MBL의 슬라이딩 도어가 좀 고생을 할 듯... ㅋㅋㅋ
  • ?
    조용훈 2008.08.01 01:04
    [ cho4cho@hanafos.com ]

    박사님,
    MBL에서 "Jacqueline in Tears"의 첼로 소리 어땠나요?

    저도 지금 조용히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요,
    5번 베토벤 소나타에서 특히 세타와 많은 차이가 있을 듯 한데요.
    여성답지 않은 재클린의 호방한 첼로 소리가 제대로 표현된다면 나쁘지 않은 CDP지요 ^^
  • ?
    박순백 2008.08.01 13:28
    [ spark@dreamwiz.com ]

    [조용훈 선생님] MBL CDP 감격할 만큼 좋습니다.ㅋ 일단 작동하는 모든 것이 감탄의 연발일 정도입니다. 탑 로딩 CD 방식이라 슬라이딩 도어를 밀 때마다 손에 오는 맛은 거의 가슴이 떨릴 정도.^^ 그리고 작은 스태빌라이저을 CD 위에 올려놓을 때의 묘한 기분,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근데 이건 LP의 무겁고 큰 스태빌라이저를 올릴 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입니다.)

    그리고 재빠른 선곡과 플레이도 마음에 듭니다. 지금까지 Teac의 비교적 여린 소리, 세타의 호방한 (약간 과장된) 소리에 길들여진 제게는 MBL의 소리가 상당히 중립적인 편인데, 물론 마크 레빈슨 390SL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것도 엄청나게 섬세합니다. 그리고 세타 정도는 안 돼도 그 다이내미즘의 표현에 있어서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전면 패널의 좌우로 길게 늘어선 작은 버튼들의 쓰임새도 대단히 훌륭합니다. 실용적이기도 하고요.(대개의 CDP들이 Repeat 기능은 리모콘에만 부여하고 있는데, 여긴 프론트 왼쪽 열의 맨 아래 버튼이 Repeat여서 상당히 편합니다. 전 항상 Repeat 기능을 켜거든요. 저의 경우는 Repeat가 디폴트이면 더 좋겠는데...^^)

    그리고 파워 앰프처럼 열이 많이 나는 (게 정상인) 마크 레빈슨 390SL을 보다가 아무 열이 안 느껴지는 이 피아노 마감의 금테두른 고결하고, 단아한 모습의 CDP를 보니 뭔가 비현실적인 즐거움마저 솟아나고 있습니다.^^ 제가 MBL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올해 3월 무릎 부상 이후에 되살아난 오디오에 대한 관심 이후이거든요. 그래도 워낙 MBL 제품의 가격이 높아서 그건 그냥 지켜보기만 했지 '가져 보겠다.'고 생각해 보진 않았었습니다. 그러니 가질 수 없었던 걸 가진 조그만 기쁨 같은 것이 한동안 저를 지배하겠지요.^^(실은 지금 아리조나 투산을 떠나 제게 달려오고 있는 캐리 2A3 진공관 앰프도 그런 기계 중의 하나입니다. 캐리와 쟈디스가 그런 제품이었었지요. 진공관 앰프에 큰 관심이 없는 제게까지 어필했던 두 기종입니다. 쟈디스도 나중에 하나 살 예정입니다. 300B 푸쉬풀로...)

    조 선생님 말씀처럼 애들이 놀러와서 MBL의 슬라이딩 도어를 여닫는 건 괜찮은데, 그 안에서 스태빌라이저를 꺼내서 야구공 대신 던지지나 않았으면...^^;
  • ?
    윤세욱 2008.08.03 03:39
    [ netadm@dreamwiz.com ]

    복권 맞으면
    음질의 고하에 관계없이
    저도 반드시 들여 놓고 싶은 물건입니다!

    참으로 강력한 존재감이군요.
    케리와 외관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새 기계 사신 것.
    축하드립니다.

    나중 싫증 나시면 제게 불하해 주십시오.^^

    이 글을 읽으신, 그리고 MBL에 홀리신분들은
    기계에 대한 욕심을 포기해주십시오.
    전문 용어로, 제가 제일 먼저 "찜" 한 겁니다?^^

    .
  • ?
    방형웅 2008.08.03 13:23
    [ hwbang@blueway1.co.kr ]

    윤세욱 선생님...매물 하나 나왔습니다..잡아둘까요?
    값은 저렴하게 박사님 사신 값의 약 절반 580만원 입니다. 아마 네고도 쬐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ㅋ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uusell3&mode=view&num=788502&page=0&view=n&qtype=subject&qtext=mbl&part=sale

    고고씽~
  • ?
    방형웅 2008.08.03 13:25
    [ hwbang@blueway1.co.kr ]

    MBL 1431도 있습니다.~이건 1531가격에서 또 절반..ㅎㅎ 270에 모십니다..
    (저 이 길로 나갉까요?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uusell3&mode=view&num=788591&page=0&view=n&qtype=subject&qtext=mbl&part=sale
  • ?
    박순백 2008.08.03 13:43
    [ spark@dreamwiz.com ]

    저 물건을 파는 분 역시 전에 제가 생각했던 기종과 똑같은 것을 염두에 두고 계셨던 분이로군요.^^ 마크 390SL이나 와디아 861. 저는 마크 390S에서 MBL로 왔는데, 이 분은 거꾸로 갑니다.^^(세상은 그런 것.)

    디지털 입력부를 필요로 하기에 제품을 바꾼다니... 전 그럴 필요가 없어서 다행.^^
  • ?
    윤세욱 2008.08.04 04:18
    [ netadm@dreamwiz.com ]

    [방형웅 선생님]

    좋은 정보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복권 사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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