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IA 임원진의 중국 대련스키협회 방문 - 1
2013/08/17(토)~20(화)까지 중국 대련스키협회의 초청으로 KSIA 임윤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7명이 대련을 방문했습니다. 이 초청 행사는 지난 겨울 코스모 데모팀의 대련 안보스키장 스노우페스티벌 데몬스트레이션과 KSIA 이사 박순백의 대련 환락설세계스키장 강습 이후에 한국 스키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대련스키협회가 KSIA와의 교류를 원하여 이뤄진 것입니다.
이 교류 행사를 성사시키는 데는 중국 길림성에 거주하는 한국 스키어 김윤식 선생님의 많은 노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지난 겨울의 두 행사로부터 이번 행사에 이르기까지 김 선생님의 노고가 없었다면 이런 일이 성사되지 못 했을 것입니다.(감사합니다.^^)
아래는 2013/08/18(일) 대련스키협회의 판 비서장(회장)께서 KSIA 임원진과의 회의에 앞서 하신 말씀을 위주로 정리한 것입니다.
한-중 교류시 대련시스키협회 환영사
판 비서장:
한-중 교류를 위하여 대련시까지 방문하여주신 KSIA 임원님들에게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곳 홍목박물관은 중국의 전통을 보여주는 곳이어서 한국과 중국이 통하는 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전에 박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어로 연설을 하였는데 중국인들에게 대단한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순백 이사님이 지난 겨울에 대련에서 스키강습을 하였는데 당시 중국의 스키 마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서 그 공로에 감사드리고 방문해 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대련시스키협회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련시스키협회는 다른 곳과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중국 중앙스키협회 성격은 국가대표선수들의 시합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저희 대련시스키협회는 대중들의 계절스포츠를 위해 운영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한국 지도자연맹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어 서로 교류를 하는 것은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련시 스키장환경은 별로 좋지가 않지만 대련시스키협회의 인적자원은 최고입니다. 그 이유는 중국정부군인 팔일부대의 소재지가 대련시에 있어서 파일부대 상무팀의 노르딕 현역선수가 대련시에 많이 있습니다. 임원들도 상무부대 출신입니다. 국가대표 코치출신도 있고 알파인 에이스도 있습니다.
중국의 스키기술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의 스키기술은 세계중심에 근접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단체가 대련시를 방문한 것에 대하여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은 대련시스키협회의 비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양국 간의 민간스키협회의 교류가 최초 이다보니 대련시스키협회입장에서는 의미가 매우 깁습니다. 두 단체의 위치는 같지가 않습니다. 지도자연맹은 한국을 대표하고 있고 대련시스키협회는 중국의 지방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연맹은 국가레벨에 맞고 스키수준도 높은 조직이고, 대련시 스키협회는 중국의 일개 지역단체에 불과한 스키단체이기 때문에 협력관계라기 보다는 기술후원 관계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단체의 이런 교류가 큰 기쁨이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두 단체의 교류가 스키기술 증진과 스키저변 확대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교류를 통해서 대련시스키협회가 외국과 가까워지길 희망하고 만약 그렇게 되었을 때에는 한국에 감사해야할 것입니다.
어제 만찬 때 임 회장님의 말씀에 굉장히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외국과의 개방이었습니다. 대련시 시장님과 고위급들이 스키의 국제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건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도자연맹에서 대련시의 아마추어 스키애호가들에게 스키기술을 전파해주셨으면 합니다. 대련시의 스키애호가들이 팀을 이뤄서 본인들의 비용으로 한국에 가서 강습을 받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에 다녀온 스키애호가들이 다시 대련에 스키기술을 보급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대련의 스키기술의 향상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윤영 회장님; 대련시 스키애호가들이 한국에 방문하여 스키를 배우는 것은 우리에게 지도자의 인적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만약 강원도에서 스키를 배운다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동환 이사: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중국에 와서 서로의 스키기술을 겨루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키를 배우고 확장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은 우리도 그런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대련시스키협회가 희망하는 대로 될 수 있도록 대한스키지도자연맹에서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겠습니다.
2013/08/1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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