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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08.02.27 17:01

김광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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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282 좋아요 293 댓글 13
이미 2월 9일에 끝난 행사로군요. 참 아쉽습니다.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모르고 지나갔군요. 알았더라면 한 번 가볼 수도 있었을 사진전이었는데...

http://ciro.mireene.com/bbs/zboard.php?id=Culture&no=151

위 링크에 그 전시회 관련 사진이 있군요. 2월 호 [신동아] 지를 들춰보다가 이 전시회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라고 질문하던 그가 정작 행복하지 않아 이 세상을 등졌다는 것이 가슴아픈데, 그래도 그렇게 우리를 배신하고 떠난 그를 그리워하는 건 참 억울한 일이지요.-_- 하지만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된 게 더 행복한 건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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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3'
  • ?
    김지훈 2008.02.27 17:02
    [ kjhluv@dreamwiz.com ]

    "가수 박순백"이 될 뻔 했던 박사님의 기타 연주와 노래는 언제나 들어 볼 수 있으려나요..
  • ?
    고만 2008.02.27 17:06
    [ corman4u@hotmail.com ]


    김광석님의 노래가 또 듣고 싶어지네요
  • ?
    박순백 2008.02.27 17:08
    [ spark@dreamwiz.com ]

    가끔 가수가 되어 김광석 같은 새까만 후배 가수의 롤 모델이 되어 보는 것도 괜찮았었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아마도 제가 노래를 했다면 분명 김광석 같은 류의 가수가 되었을 겁니다.

    아직도 제 꿈 중의 하나는 좋은 오베이션((Ovation) 기타를 사는 겁니다.(사봤자 이젠 그걸 쓸 일이 별로 없겠지만...) 그런데 그런 걸 언제라도 마음 먹으면 살 수 있다는 것이 더 서글퍼 집니다. 그걸 가지고 싶어서 마음 졸이던 때가 더 아름다운 시절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는 것이지요.
  • ?
    김종범 2008.02.27 17:47
    [ musiclov@chol.com ]

    김광석 노래 정말 심금을 올리지요.....근대 노래가 넘 슬퍼요..... 좋아 하면서도 자꾸 들으면
    넘 슬퍼져서 그래서 자주 듣기는 좀 .......
  • ?
    박성준에쓰제이 2008.02.27 18:45
    [ sjpark1@dreamwiz.com ]

    나는 역으로 "김광석"과의 조우가 순백이 형과 거의 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멋진 표현으로
    보란듯이 써놓을 수 있는 글재주가 없음을 슬퍼합니다.

    그것도 4년전에 써 놓은글에...

    가수는 자신의 노래와 같은 인생으로 공명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김광석, 김정호 등등...
  • ?
    박순백 2008.02.27 23:21
    [ spark@dreamwiz.com ]

    [성준] 위의 김광석에 대한 내 글은 1997/2/5,00:41:35에 쓰여진 건데? 그러니까 4년 전이 아니고, 11년 전에 쓴 글이지.ㅋ

    아주 오래전에 쓰던 (게시판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게시판에 있던 글을 내가 제로보드를 쓰기 전까지 쓰던 (두 번째 게시판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다른 게시판으로 4년 전에 옮긴 거지.
  • ?
    이효성 2008.02.28 01:20
    [ csmacdnet@gmail.com ]

    임종진 선생님께서 전시회에 이어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 라는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수익금은 여러가지 좋은일에 사용하시니까 구입하여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
    윤용호 2008.02.28 02:00
    [ daddyoon@dreamwiz.com ]

    아까운 가수이지요.
    감성도 풍부한 가수인데...
  • ?
    이승선 2008.02.28 10:42
    [ sunlee18@dreamwiz.com ]

    기회가 있으면 "그"의 노래를 자주 부르지만 분위기 때문에 눈총받습니다. 특히 "어느 60대 노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부르고 나면 찬바람이...

    "김광석" 그가 그립습니다.
  • ?
    배은경 2008.02.28 12:50
    [ wlgjs@dreamwiz.com ]

    [이승선 선샌님] 그 노래는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는 노래입니다.
    노래방에서 "그" 의 노래를 부르시면 ....좀 그렇지요?
    다 같이 한 번 들어보게 글과 함께 올려 보려다가 실패했습니다.
    알고 보면 컴맹(?)입니다.
  • ?
    이승선 2008.02.28 16:30
    [ sunlee18@dreamwiz.com ]

    [배은경 선생님] 작년 이맘때 박사님께서 올리셨던 동영상입니다.

    http://eq.freechal.com/flvPlayer.swf?docId=25994706
  • ?
    박순백 2008.02.28 16:42
    [ spark@dreamwiz.com ]

    [이승선, 배은경 선생님] 이럴 땐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유튜브를 보세요.^^

    새창에서 보기
  • ?
    박순백 2008.09.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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