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판)
2011.12.12 11:17
로시뇰 11/12 Radical Worldcup 9SL 리뷰
조회 수 3990 댓글 5
로시뇰 최경 데몬스트레이터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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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시뇰 데몬스트레이터 최 경입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스키를 신었네요.^^;
그것도 사람이 많은 주말에.....
그래도 스키를 탄다는 것은 저에게 큰 기쁨이기에~~!!!!!
오늘(2011년 12월 10일) 무주리조트에 일관계로 다녀왔습니다.
가는 김에 조촐하게 스킹도 하고 왔구요~~(사람이 많은 관계로 두슬로프 타고 접었습니다.)
전에 하이원 강사로 있던 동생에게 스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습니다.
사이드컷에 관한 얘기들이죠~~
스키의 캡 방향을 반대로 신으면 스키가 안돌아간다!? 이것에 대한 의문점이었습니다.
일을 보고나니 시간은 오전 9시~~ 스키를 들고 슬로프로 향했습니다. 헉~~~~
사람이 이렇게나 많을줄은.........ㅜㅜ
그래도 꿋꿋이 맡은 사명감(?)으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줄을 기다린지 20분만에 리프트에 탑승~~ 첫스킹을 한다는 부푼마음에 그냥 웃음만~~ㅋ
정상에 도착~~ 드디어 스키를 탑니다~~~
첫 슬로프를 탈 때에는 스키를 반대로 신어보았습니다.
프르그보겐과 슈템을 번갈아가면서 적응해 보았습니다.
그냥 일반스키를 타는 느낌과 크게 다른 걸 못 느꼈습니다.
그러나....... 스피드를 동반하면서 미들턴을 하는데 스키가 벌어지는 느낌(?) 이랄까요
먼가가 어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처음타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바로 서서 제대로 스키를 바꾸어 신고 다시 스킹을 해보았습니다.
와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스키가 이렇게나 빠른 반응으로 보일줄은~~~
정말 스키가 알아서 돌아가더군요~~
반응성도 빠르고 스키 무게의 중심축이 안쪽으로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슬로프를 거의 다 내려와서 바꾸어 신은지라 그 느낌을 오래 느끼지는 못했네요.......
두번째 슬로프~~
40분을 기다려서 리프트에 탑승했습니다.......ㅡ_ㅡ;;
억지로 해본 숏턴~~
몸도 안 푼 상태에서 해본 숏턴이지만 정말~~~~
같이간 동생도 깜짝 놀랄정도로 스키가 돌아간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스키가 너무 돌아간다는 얘기를~~~
순간 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스키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만큼 스키의 반응성도 빠르고 턴의 호를 다른 스키보다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월드컵 9SL은 상급자로 가고 있는 스키어에게 보다 빠른 숏턴을 느낄 수 있게 해줄수 있는 머신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많은 시간을 타보지 않아서 정확하고 명쾌하게 설명을 못드리지만
월드컵 9SL과 보다 많은 시간을 지내보고서 이 스키의 많은 장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결론은 첫 스킹이지만 월드컵9SL은 정말 좋은 스키라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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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okue@korea.com ]
안녕하세요~로시뇰 담당자입니다!
9SL은 작년 모델과의 구분은 일단 인터페이스에 색상이 솔라색에서 화이트로 변화되었고
큰 테크놀로지의 변화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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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처음 입문하여 와이프가 처음부터 살때 좋은거 사야한다며 하이원 패트롤이 쓰는 이 장비를 풀세트로 사주던군요!
초보(지금도 초보지만)라 스키가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작년에 정말 열심히 타고, 올시즌은 고가의 스키를 아끼는 마음에 개장초 막스키 하나 구매하여 타보고, 며칠전 다시 이스키를 접했을때 초보자가 느끼기에도 확연히 다르더군요! 역시 사람들이 로시놀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 아무튼 타 월드컵스키보단 부드럽고 회전도 잘되어 안정적인 스킹을 하는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사진상 작년모델과 디자인이나 모양이 하나도 안바뀌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다른점이 있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