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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시즌용 엔핑(Enping) 폴 신제품 II - 톱 엑스(Top X)와 1단 폴

앞서 엔핑 폴의 대표 제품인 2단 폴(일반 폴)을 10/11 시즌용 엔핑 폴 신제품 - 길이조절 폴(일반 2단 폴)이라는 리뷰를 통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엔핑의 기함(flagship) 제품인 톱 엑스와 이번에 처음 출시된 1단 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 X 모델

엔핑 폴의 최상위 모델인 톱 엑스 모델은 일반 2단 폴과는 달리 상하단 모두가 카본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부가 일반 2단 폴과는 달리 래디얼 카본(radial carbon)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경량과 고탄성의 두 가지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폴은 상단 샤프트의 외경이 ¢16->¢15(16mm->15mm)로 줄어들고, 일반 2단 폴과는 달리 그 재료가 카본이기에 폴 한 개의 무게가 221.9g으로 가볍습니다.



가늘어진 상단 샤프트는 가볍고도 움직이기 편하며, 하단부의 경량화와 더불어 더 나은 스윙 웨이트를 실현하였습니다. 즉, 하단부의 흠집 방지를 위한 프로텍터는 약간 얇은 알루미늄 파이프를 사용하여 적정화하고, 이를 통해 무게 또한 경량화 한 것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구동부의 경량화가 중요한 것처럼 바스켓 부위는 약간의 경량화로도 더 나은 스윙 웨이트(swing weight)의 구현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하단부를 래디얼 카본으로 만든 이유는 이 제품의 예정 사용 대상자인 상급 스키어들이 폴질을 할 때 그 탄성을 잘 활용하기 때문이며, 강도 자체만 가지고 보아서는 일반 2단 폴이 미세한 차이로 더 강합니다.(이는 카본 섬유의 방향과 관계가 있습니다.)



손잡이(grip) 부분은 예년 모델과 달리  한국인 체형에 맞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기존의 인간공학적인 그립(ergo grip)의 부피가 커서 손에 잘 안 잡힌다는 의견을 접수하고, 그 부피를 줄여 그립감이 더 나아졌습니다.(물론 기존 그립이 적당하다는 분들에게는 약간 작아진 그립이 불편하겠지만...)


- 이 그립 역시 좌우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 폴 중간에 ENPING이란 글자가 흰 색으로 음각되어 있는데, 이건 가죽장갑으로 잡을 때 그 부위에 상당한 마찰력을 주어, 폴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 Ergo grip의 형태.




- 뒤쪽에서 본 오른쪽 폴.


- 그립 하단부.

톱 엑스는 흰색에 금색 프린팅을 하여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한정 수량만 제작하였다고 합니다.(제가 그 수량은 정확히 알 수 없군요.^^;)

1단 폴

10-11 시즌에 이르러 엔핑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초경량 제품입니다.  1단 폴입니다.  


- 동일 제품인데, 오른쪽은 폴 프로텍터가 바스켓 상단에 끼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판매 제품에는 왼쪽처럼 이 프로텍터가 제거되어 있으며, 여기엔 새로운 플라스틱 프로텍터인 폴 밴드(pole band)가 제공될 것이라 합니다.

이 제품은 일반 그립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1단 폴은 최초에 모글 스킹 전용 폴로 모글 전용의 손잡이를 따로 만들어 장착하는 것으로 기획하고, 경량의 튼튼한 제품을 만들고자 한 것인데, 모글 전용 손잡이가 아닌 일반 손잡이를 적용함으로서 일반 스킹 및 모글 스킹에 모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품의 개발 과정에서는 가벼움과 견고함이 동시에 충족되어야하는 노르딕 스키폴(MADSHUS, SWIX 제품)을 분석하여 이 두 가지 요청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1단 폴은 모글 전용의 짧은 폴인 100cm, 105cm 두 제품과 일반 폴인 110cm, 115cm, 120cm의 3제품이 나와 총 5가지 사이즈가 출시되었습니다.


- 여긴 115cm짜리 제품이 빠져 있습니다만...

1단 폴은 일반 저가 제품과는 달리 유리섬유(글라스파이버)와 혼용된 제품이 아니며, 모두 카본으로만 만들어진 고급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한 개의 무게가 100cm 기준으로 180g에 지나지 않습니다. 가볍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100cm 기준 2개 합이 360g이므로 길이에 따라 무게를 살펴보면 100cm(360g), 105cm(370g), 110cm(380g), 115cm(390g), 120cm(400g)로 나타납니다.
손잡이 또한 일반형 그립에서 좌.우그립으로 구분 됩니다.

많은 부속이 들어가고, 고급화됨으로써 비싸질 수밖에 없었던 기존의 길이 조절 폴과 비교할 때 1단 폴은 낮은 가격으로 여러 스키어들이 엔핑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좋은 시도라 생각됩니다.

제품문의 : [엔핑] 김시영 / 016-9554-4041
엔핑 제품 : http://enping.co.kr/

  • ?
    우진 2010.12.09 23:39
    [ woojin@dreamwiz.com ]

    비싸질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
    왠지 불가피하게 들리기 보다는
    외제차에 적당히 가격 맞추는 현대차가 연상되는건 저만일까요?
    아마 저만이겠죠?
  • ?
    박종윤 2010.12.10 10:48
    [ awefg@naver.com ]

    엔핑 1단폴 구매하였습니다. 카본폴 약점상 끝부분이 엣지에 씹히면 잘부러진다는 것도 알구요. 지금까지 시나노 1단폴, 스콧 1단폴, 키자키 길이조절 폴, 그리고 올해 엔핑 써봤습니다. 1단폴은 전부 엣지로 씹어서 부러뜨렸구요. 그래서 카본팁이 끝에 달려있길래 국산이지만 한 번 구매해 봤습니다. 폴을 받고 첫날 2시간 정도 쓰다가 저녁 먹으로 까페테리아에 1시간 정도 있은 뒤 다시 밖으로 나와 바닥에 묻은 눈을 털려고 손목 스냅정도의 힘만 가지고 부츠를 퉁퉁 치다가 폴 아래 부분이 부러져 버리더군요. 옆에 있던 직장 동료 2명이서 뻥찐 얼굴로 보더군요. 이 폴은 광고와 달리 카본 팁도 달려오지 않았구요, 다행히 교환은 해준다고 하지만 엔핑폴을 부천 쪽에 회사에 택배를 보내고 그 쪽에서 택배를 받아야 새제품을 택배로 보내주는 방침이라네요. 그 덕분에 저는 어제 최고의 설질을 보인 무주에 스키타러 가지 못했구요, 황금주말도 폴이 도착하기만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맘 같아서는 환불받고 다른 폴 구매해서 내일 당장이라도 스키타러 가고픈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처음 써본 국산폴이요? 글쎄요...저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 듯 합니다.
  • ?
    김시영 2010.12.10 11:15
    [ sykim1101@hanmail.net ]

    박종윤 선생님 죄송합니다.
    이번 1단 폴에 대하여 품질검사를 다시 재 의뢰 하였습니다. 카본의 특성상 멍이든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2시간 정도 후에 그런 상황이 벌어진것에 대하여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직접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다시금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노남수 2010.12.10 11:55
    [ kst0999@hanmail.net ]

    단단한 리얼카본이.. 스킹에 있어서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요?

    개인적으로 여러 카본폴을 써봤지만 엔핑폴처럼 쉽게 부러지는 카본도 흔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엔핑폴 4개 분지러 먹었습니다 하나는 살짝 충돌시 뚝하고 부러졌고 하나는 폴체킹하는데 엣지에 쓸리지도 않았는데
    내부에서 부터 발생한 크랙으로 카본파이버들이 뜯겨 나가면서 부러졌지요.. 외부엔 엣지 자국조차 없었습니다.

    두번은 엣지에 나갔고요..

    오히려 그라파이트 카본 재질의 폴들이 충격과 엣지에 의한 흠집 발생에도 내구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또한 숏턴시 손목의 충격완화 특성에서도 그라파이트 재질이 더.. 뛰어나다는 느낌입니다.


    엔핑은 리얼카본에 대한 단점을 연구하여, 폴의 피로 수명과. 크랙에 대한 취약성을 개선시킬
    연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 ?
    박순백 2010.12.10 15:03
    [ spark@dreamwiz.com ]

    전 오래 전에 스킹하면서 알루미늄 폴을 많이 휘어 봤었지요. 그래서 그걸 펴서 쓰는데 도가 트게 되었는데...ㅋ(휜 폴에 heat gun으로 열을 가한 후에 서서히 힘을 가해서 편 후에 찬 물에 넣으면 되지요. 스키장에서 폴이 차가운 상태에서 힘을 가해 펴면 부러집니다.)

    그 후에 가벼운 카본 폴을 쓰면서 스키 에지로 폴 하단에 상처를 내면서 부러 뜨린 게 97년 이후에 세 번 정도 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간엔 부러진 일이 없구요. 레키고 시나노고 별 걸 다 써 봤는데, 카본 폴이라는 게 일부러 부러뜨리려고 해도 잘 안 부러지는데 부러질 때는 우습게 부러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제일 조심할 건 역시 바스켓 위쪽, 즉 폴 샤프트 하단부를 스키 에지로 찍는 것. 그것만 없으면 대개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 ?
    김백겸 2010.12.10 16:08
    [ david.kim@min-sung.com ]

    안녕하세요 엔핑 매니저 김백겸입니다.
    [우진 선생님]
    아마도 많은 스키어들이 공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의 생산량에서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중에 있습니다. 참으로 속상한 일입니다. ^^ 국산폴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 가격이 내려가야하니 말입니다. 좋은 제품으로 고객에 보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윤 선생님]
    선생님의 1단폴 115cm사이즈가 금일 입고되었습니다. 제품을 확인한 결과 카본 제작과정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판명되어 새 제품으로 교환처리 하였습니다.
    저희 A/S팀의 미숙한 대응으로 선생님 마음이 많이 상하신듯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A/S팀의 고객대응 재교육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 낳은 고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더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는 A/S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남수 선생님]
    제가 선생님 글을 확인하고 즉시 3년간의 A/S대장을 펼쳤습니다. 혹시나 다른 성함으로 A/S접수를 하셨다면 말씀해주세요. 3회이상 같은 문제의 A/S건에 대하여는 별도관리하는 본사 A/S규정이 있습니다. 저희 쪽에서 누락될 가능성도 있으니 말씀해주시면 추후 문제발생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니저의 변]
    참으로 고민입니다. ^^ 소비자는 경량의 탄성도 높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경량의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레디얼 카본이라는 원단을 사용합니다. 레디얼 카본은 탄소섬유가 직물형태로 짜여있어 일반 카본에서 여러각도로 여러장의 카본원단이 곂치는 것을 1장의 레디얼 카본 원단이 그 기능을 보상합니다. 그래서 엔핑의 일반카본과 레디얼카본의 두께적인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두께적인 차이로 내구성의 차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레디얼 카본이 2장의 원단을 써야할 것을 1장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러면 레디얼카본을 더 두껍게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질문이 되는데 그렇다면 탄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레디얼 카본을 쓰게된 이유의 발단이 됩니다. 첫해 시제품으로 진행되었던엔핑 스키폴의 사용자 대부분이 너무 단단하다! 였습니다. 0708의 시제품은 아마 부러트리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두께 및 외경이 현재의 폴에 비하여 많이 두껍습니다.

    제가 너무 글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스키어의 관심에 엔핑은 과제가 생겼습니다.
    경량과 내구성을 절충할 수 있는 폴을 하루빨리 개발해야 겠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그 절충된 폴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박종윤선생님의 폴 중 파손이 되지 않은 제품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조금 무식한 방법이긴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영상자료를 남겨보았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ntgoUF5TdA
    http://www.youtube.com/watch?v=xLUWPd6RJ58

    이후 시중에 판매되는 타사의 1단폴을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무게는 많이 무거웠지만 부러트리기 쉽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꾸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박순백 2010.12.10 16:13
    [ spark@dreamwiz.com ]

    위 링크의 동영상을 직접 코드로 넣어 아래 화면에서 보여드립니다.^^ 이 동영상의 테스트 아주 무식한(^^;) 방법이지만 설득력은 있군요.ㅋ




  • ?
    김시영 2010.12.10 16:33
    [ sykim1101@hanmail.net ]

    오늘 실험해 본 영상입니다.
    두번째 동영상이 먼저 엣지에 내리쳐서 부러짐의 강도를 알아본 실험이며
    첫번째 동영상이 피로도를 누적시켜 최종 아주강하게 내리쳐서 까지 부러짐의 강도를 알아본 실험 입니다.
    타사의 폴도 구입하여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아이폰4 영상입니다.)
  • ?
    노남수 2010.12.10 17:14
    [ kst0999@hanmail.net ]

    김백겸님
    초기 1건의 파손에서 너무 쉽게 부러져서 하단 샤프트를 2개 동시 구매하였으며,
    이때는 에지에 의해 파손이었습니다. (샤프트 구입비용이 상당히 고가였습니다)
    그후 다시 파손되었을때 전에 예비로 한개 더 샀던 샤프트를 이용해 교체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1건 파손되었는데.. 아예 새걸 세트로 샀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어..또 파손되었지요..
    교환비용이나 새걸로 사는 비용이 그게 그거더군요..
    저는 그리하여 엔핑 탑x 만을 신품 2세트 샀고 샤프트만 2개산 것입니다.

    제가 이거 가지고 제품의 결정적인 결함이고 나는 잘못 없다고 주장할 근거가 없어서
    (사용하던것이고, 충격을 받긴 했으니까요)

    무상 a/s 해달라고 한적이 없기에.. A/S 목록에 안적혀 있나보군요..

    잘 부러진다는 의견에 대해
    A/S 목록에 없다 3년간 A/S 해준다는 의견은 뭡니까?






  • ?
    김백겸 2010.12.10 18:09
    [ naiful@min-sung.com ]

    [노남수 선생님]
    제가 말씀드린부분에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오해를 만들어 죄송합니다.
    엔핑에서는 A/S에 대한 모든 건(무상/유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엔핑에서 정식으로 제품을 판매한 것이 3시즌 전 부터이니
    1011시즌은 세번째 A/S 대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년간 A/S해준다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
    무상A/S는 제품의 결함으로 파손 또는 파손의 요지가 있을 경우 진행됩니다.
    (A/S제품의 입고시에 양쪽을 같이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부분은 [노남수 선생님]의 성함이 기록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은 저희 A/S시스템에서 누락된 것일 수도 있기에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다음번 A/S를 요청하시게되면 불편 느끼시지 않도록 조치하고자 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해를 만들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잘 부러지는 부분에 대하여는 아래글에 [매니저의 변]으로 변명을 하였습니다. ^^;;

    접수되는 모든 A/S제품은 제작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떤경로로 파손이 되었는 가를 생각합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제품의 문제가 발생된다면 본사로 연락주시어 김백겸을 찾아주세요. 제가 적극 조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사: 민성정밀 032-671-6789
  • ?
    박종윤 2010.12.11 21:53
    [ npdr.park@gmail.com ]

    먼저 고객의 불편에 민감하게 촉수를 세워 반응해 주신 점은 정말 높이 삽니다. ^^ 키자키 길이 조절 폴이 안으로 밀려 들어가 수리샾에서 분해해 보니 (무주리조트 스키수리샾 기사님께서 무료로 살펴봐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안에 부품을 교체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국내 제품이 아니고 부품을 어디서 구해야 하나 막막함이 있었는데, 엔핑은 전화 한통이면 일단 내가 돈을 지불하고 구매한 재화에 대해서 애프터 서비스가 편리한 국내기업이라는게 이번 경험을 통해서 중요하다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품 교환과정에서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개선되리라 보구요, 실험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더 좋은 폴을 만들고 싶은 엔핑에 마인드에 박수를 보냅니다. 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추가해서 덧붙이자면 그날 외부온도가 영하5도 정도였구요, 저녁식사 문제로 실내온도 25도로 가정했을 때, 영하5도에서 스킹 2시간, 그리고 30도의 온도가 올라간 실내에서 1시간, 그리고 다시 영하5도의 슬로프로 나왔을 때 부츠의 눈을 털다가 폴이 뚝! 부러졌으니 저는 기온도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만 원재료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이 소재가 온도에 영향을 받는지 궁금한 마음도 있네요.
  • ?
    김효중 2010.12.13 23:06
    [ tem1010@hanmail.net ]

    2년전에 앤핑 길이조절 폴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스콧트 1단 폴을 사용했었구요. 이 폴은 4-5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오래사용하니 지겨워서 앤핑으로 바꾼 후로는 매년 폴이 부러집니다. 쉬운 표현으로 엣지에 걸렸다 싶으면 부러지도군요. 물론 수리는 해주지만, 지난해는 5만원의 수리비. 올해는 6만5천원의 수리비를 지불했습니다.
  • ?
    한상률 2010.12.15 08:35
    [ 19940@paran.comm ]

    저는 두 시즌(0808,0910) 동안 내내 엔핑 카본 폴만 쓰는데도 한 번도 부러진 일이 없었는데...엔핑 쓰기 전에도 두 가지 다른 저렴한 카본 폴을 쓰면서도 날에 치었든 어떻게 되었든 부러뜨린 일이 한 번도 없으니 타는 버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
    정우현 2010.12.15 09:29
    [ woobal73@nate.com ]

    전 구디폴 10년간 안부러뜨리고 사용하다가 지난 시즌에 엔핑 탑모델사서 두번 부러트려 수리했습니다. 두번다 제과실입니다.....두번다 엣지가드가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 경계가 부러지더군요.....그뒤론 전기테이프를 엣지가드 윗쪽부분에 다 감아버렸습니다...

    민성정밀에서 바로바로 응답 해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AS받으러 본사에 갔을때도 친절하셔서 좋았구요...(다만 가격이..ㅋ)
    계속해서 더 좋은 제품 기대하겠습니다.
    근데 직접 찾아가서 AS 받을때 제 신상...기록 안했던거 같은데...하셨나..
  • ?
    김상훈 2010.12.19 01:16
    [ ikwon6151@naver.com ]

    전 처음 목동 실내스키장에서 엔핑폴이 처음 제작되어 시판되었을때 손잡이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기 무척 편리하였지만 폴 밴드부분이 너무 단단하여 부드러운 소재로 사용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엣지에 밑부분을 찍혔지만 상처가 생기기만 했고 끊어지진 않았습니다.
    단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단과 2단을 연결하는 락부분이 헛돌아 혹시나 풀어지지 않을까하고, 가끔 조여주고 있는데, 타다보면 충격때문인지는 몰라도
    조금씩 풀어지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끔 조여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올해 새롭게 나온 탑x를 사용하고 싶은데 가격은 많이 세졌더군요 직접보고 사고 싶은데 볼수 있는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판매처가 다음 카페에만 있는것 같고 매장에서는 볼 수가 없네요.. 판매 매장이 있으면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저는 양천구 목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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