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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39 좋아요 0 댓글 11

질문 1.

바닥에 고무 그립이 있는 부츠를 사용하다가 올해 월드컵 부츠로 기변했습니다.

예전에 통굽 월드컵 부츠에서 바닥에 그립이 있는 부츠로 바꾸고 나서는 걷는게 너무 편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통굽으로 돌아가려니 두려워서 foot-walker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장착하는법, 사용법은 어렵지 않겠는데 슬로프에서 탈거 후 보관이 고민입니다.

스키복이나 힙색에 비너를 달고 걸고 다니시는 분들을 봤는데 워커에 묻어있던 눈때문에 스키복이 더러워 질 것 같습니다..

힙색을 쓰자니 워커 하나 때문에 힙색을 들고 다니기는 좀 아까울 것 같구요... 어떻게들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원정 갈때나 써야할지.. 빙판은 오히려 한국 스키장에 더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혜안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올 시즌 해외 원정 계획중입니다.

일본 니세코 2번, 캐나다 휘슬러 1번 다녀왔습니다.

니세코 -> 휘슬러 -> 니세코 순이었는데 니세코 다시 갔을 때 휘슬러 때문인지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ㅠㅠ

미국 콜로라도 쪽이나 캐나다 밴프 고려했는데 물가가 살떨려서 못가겠습니다

다시 일본으로 가려고 루스츠를 갈까 했는데 지인으로 부터 루스츠 절대 비추, 키로로 추천을 받아 키로로로 결정했습니다만 올 시즌엔 공항에서 키로로로 바로 가는 버스 노선이 없다고 합니다.ㅜㅠㅜ

 

삿포로 시내까지 JR타고 버스로 갈아타야 할 것 같은데 북미나 유럽도 아니고 북해도인데 시간과 체력이 좀 아깝긴 합니다...

오타와가 가까워서 키로로를 가보고 싶긴 한데 니세코, 키로로 말고도 추천해주실만한 스키장이 있을까요?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는 수고를 감안하더라도 니세코를 제외하고는 키로로가 제일일까요??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 '11'
  • ?
    Heony 2022.12.01 22:42

    1번 사항에 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스키장 슬로프근처 펜스에 자물쇠를 이용하여 묶어두시기도 합니다. 번호 자물쇠를 사용하여 묶어놓으시는 분들도 꽤 보았습니다.

  • ?
    두부버거 2022.12.02 22:56
    제가 원칙주의자인지라 스키장 시설 부정사용 같아 꺼려지네요 ㅜㅠ
  • profile

    그냥 루스츠 여담입니다

     

    올해는 어떨지 모르지만 코로나 창궐하던 20년초에 루스츠에 갔다가 한적하고 낭만있는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국내 스키장보다 더 많은 인원보고 기절했고 카페에는 이용객들 바글바글하고 9:1정도로 서양인 절대 다수...

    오전 타임 시작하기전부터 곤도라에 줄 쫘~서있고, 중간지점 곤도라는 너무 많은 인원으로 정체되고 댕스키 2번타면 슬로프 컨디션 꽝이고, 알고보니 그 해에 루스츠가 에픽 페스(Epic Pass)에 가입해서.....앞으로 에픽 페스(Epic Pass)에 가입된 리조트는 절대!!절대!! 거르기로  했습니다(추가!! 하쿠바밸리도 가입되있네요)

     

    그래서 저는 올해  후라노 노리고 있습니다

     

     

    20200217_102022.jpg

     

     

  • ?
    kct 2022.12.02 08:52
    아 올해 북해도 첫 원정 생각하고 있는데 루스츠 예약 하려던 참이었거든요 ㅠㅠ 이런 문제가 있군요... 일행중에 초보가 있어서 루스츠가 젤 낫다 싶었거든요
    후라노도 추천은 하던데 초보자가 즐길만한곳이 적어보이는데 고견 여쭙니다
  • ?
    두부버거 2022.12.02 22:54
    Epic pass라면 휘슬러나 베일을 가야할 것을...
    루스츠는 일단 접어야 겠습니다 ㅠ
  • ?
    시후임 2022.12.02 00:14

    2번 질문에 대해서 답변까지는 아닙니다만...^^

    마침 닥터스파에 '정답은 나고야'라는 광고를 봤는데 제목에 '북해도'가 보여서 댓글 남겨봅니다. 

    근데 나고야는 위도가 거의 부산 수준인것처럼 보이는데 스키장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

  • ?
    두부버거 2022.12.02 22:55
    올해는 북해도 말고는 직항이 없어 나리타에서 전부 JR이나 신칸센 타고 이동하는것 같네요.. 올해는 아직 북해도가 답이지 않을까 합니다
  • ?
    폼생폼스키 2022.12.02 09:50

    1번.  예전에 스타힐리조트를 이용할때는 그냥 베이스 구석에 던져 놓고 스킹 후 착용하곤 했었는데요. ㅎㅎ

    위에 의견 주셨듯이 자물쇠를 이용하시는것이 무난하고 저는 스킷조에서 나오는 작은 주머니를 구매해서 넣은 후에 스키복 백포켓에 넣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고무 그립이 있는 부츠를 이용합니다.  ^^;;

  • ?

    KakaoTalk_20221202_225246607.jpg

     

    이녀석 말고 힙쌕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생각보다 탈거했을 때 부피가 커서 걱정입니다..

  • ?
    zangho 2022.12.02 12:39

     올 해 키로로는 사람이 적어 좋을것 같읍니다. 전에 마운틴 호텔 피아노호텔이 클럽메드에 합병된 후 공항에서 

    클럽 메드 손님만 태우고 갑니다. 그리고 큰 피아노호텔은 내년까지 수리중입니다. 일반 손님은 기차 택시 밖에 교

    통편이 없고 작은 마운틴 호텔만 운영중 이니 오랫동안 파우더가 유지될 듯 싶읍니다. 

  • ?
    두부버거 2022.12.02 22:56
    이동이 어려운 것이 오히려 희소성이라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키로로 숙소 예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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