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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은 눈도 많이 오고 스키장도 많다고 하지만..

기술선수권대회 상위권 입상자들의 스킹 동영상을 비교해보니 누가 보더라도 격차가 있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일본의 스키 기술을 따라 잡으려면 먼 것인가요?

Comment '4'
  • ?
    정일 2018.01.08 01:54

    보는 눈이 부족해서인지 전 다 잘 타는 걸로 보입니다. ==33

  • ?
    강정선 2018.01.08 09:33

    사견입니다.

     

    말씀처럼 일본은 눈도 많이 오고 기후 조건 등으로 부드러운 눈이 주류입니다.

    일본 기술선수권 영상을 보면 3월달에  눈 푸석하고 눈 올 때도 많이 하지요.

    어찌보면 한국과는 같은 스키장이라도 바둑판과 장기판 같이 조건이 다르기도 하구요.

    그런 일본의 인터기술을 깊이 살펴보지 않고 받아들인 건 과거 한국 인터계의 치명적

    실수로 보이지만 사회 각분야에서 일본의 영향이 많던 시기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요즘 한국 인터기술은 일본의 영향력에서 좀 벗어나는 걸로 보이고 오스트리아 등 세계적

    스키 선진국 기술이 자리를 잡는 걸로 보여 앞으로 제대로 큰 발전이 예상되구요. 달라지는

    우리 인터 쪽을 보면 제가 다 신이 납니다.

     

    그리고 저하고 데몬급처럼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면 스키 타는 거 척 보고 누가 잘 타는 건지

    알 수 있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데몬급 정도 되면 그걸 구분한다는 게 별 의미없고 애매합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요샌 실력의 격차가 별로 없어졌다는 생각이고, 가끔은 우리 탑 데몬의 새로운

    시도가 더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일본 데몬들은 아직도 고루한 방법으로 스키를 타구요.

     

    http://www.drspark.net/index.php?mid=bike_gallery&document_srl=3607124

    요즘 한국데몬 숫자가 40여 명이라 좀 많긴 하지만 일본과 한국의 탑 데몬급을  살펴보면 

    수준은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좀 예민한 주제이긴 한데 아직 지구상에는 알파인에서 레이싱보다 더 정확히 스키

    실력 우열을 가리는 방법은 없다고 보는 게 레이싱 쪽의 의견이고, 저도 그런 얘기를 해서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만, 저도 이제는 그런 주장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엿하게 인터도 그 나름의

    평가방법이 있고 인터 스키는 경기 스키와는 달리 일반 스키어들이 좋은 폼으로 안전하게  타도록

    가르치는 꼭 필요한 분야이니까요.

     

    군에 간 우리 큰 아들놈도 레이싱만 줄창 하기에 인터 대회에 나가라고 부추긴 것도 저고, 지금은

    작은 아들놈에게 도 인터 대회에 나가라고 종용을 하고 있는데 이 놈이 아직도 기문만 타는 바람에

    속상합니다.

     

    천문학적 돈을 들여서 평창 올림픽을 하고 있는데, 레이싱 수준을 보면 여자는 일본이 한참 앞서 있고,

    남자도 일본이 살짝 앞서 있는 걸로 보여서 속상합니다. 이렇게 요즘 레이싱과 관련해서 속상한 게 두

    가지입니다.

     

    근데 다행히 오늘 아침 정동현 선수가 월드컵 회전에서 2차전 진출   최종 27등.  포인트 4점 획득한

    낭보도 있습니다.

     

  • ?
    용한오빠 2018.01.08 09:53

    다른 부문에서는 양국 탑데몬의 실력이 비슷해 보이지만, 부정지사면 숏턴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기선전 최상위권자들 부정지사면 모습은 일본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나던데요.

     

    그런데 말씀처럼 일본은 부드러운 눈이고 우리나라는 딱딱한 눈이므로, 단순비교는 어려울 수 있겠네요.

  • ?
    사니 2018.01.08 11:03

    제 짧은 소견으로는 환경차이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 작년 웰팍 기선전...모글이 얼어서 삽으로 얼음을 깨고 정설을 한 후에 시합을 했다고.. 일본 같은 경우 적설량이 어마 무시하고 눈도 부드럽죠. 모글 같은 경우 눈 상태에 큰 영향을 받으니까요. 최근에는 일본은 자연모글에 가까운 슬로프에서 시합을 해서 다양한 골에 맞춰 자연스럽게 뱅크와 스트레이트턴을 적절히 사용해 가며 내려와야 하지만 국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고 어느 일정한 사이즈의 골들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이나믹한 일본쪽 영상이 더 잘 타 보이는 거 아닐런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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