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 스탠다드 롱턴에서 터짐(?)
안녕하세요. 약 10년간 보드만 타다 이번시즌 스키로 전향한 초보입니다.
1:1강습으로 천천히 배워 이제 완경사에서의 스탠다드 롱턴(패러렐)은 중심이동도 속도제어도 원활하게 됩니다.
하여 다음 강습까지 조금 더 연습하고자 한단계 위의 슬로프에서 연습중에 있는데 급사면에서의 롱턴 시 과도한 스키딩으로 턴이 터지는(? 정확한 표현방법을 모르겠지만 턴의 진입시 호의 크기보다 길게 ? 타원형으로? 턴이 마감되어 예쁜 원의 모양이 안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증상과 무게가 있는 바깥발쪽의 스키가 떨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다음 강습때까지는 더 열심히 타서 중급코스에서도 완벽하고 예쁜턴을 만들고 싶은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다운하는 압력이 부족한걸까요? 고견 부탁드리며, 안전한 이번 시즌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급경사 매 턴마다 그런식은 아니고 5번에 한번정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그림(?) 첨부해봅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턴진입)
\ (빠져나가는 구간) <-정석
/ (턴진입)
ㅣ
ㅣ (스키딩 구간)
\ (빠져나가는 구간) <- 현재 문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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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조금 다른게 저는 폴라인에서 다운하여 턴 진입까지는 하지만 진입하여 진행방향이 바뀐상태에서 스키가 쓸려가는 듯한 느낌이 더 많은듯 합니다.
하키스탑을 예로 들자면 턴진입 후 하키스탑처럼 스키의 진행방향은 바뀌지만(<-이쪽을 보던 스키가 ->이쪽을 보게되는 구간까지) 그 상태에서 사활강이 아닌 계곡쪽으로 밀리다가 사활강으로 전환됩니다. -
제가 경험을 말하는것과 귀하의 문제를 정확이 집으려한다면
아마도 현장에서 보는것이 제일 확실하고 다음이 동영상등을 보아야 문제점을 확실히 알겠지요
대부분 스키어들이 다운을 한다해도 정확한 포지션 은 둘째라도 비슷하게도 않되면서
본인이 다운 한다 하는 경우도 비일비제하담니다
강습이라고 무조간 다잘하는건 아님니다
제 경험에는 레벨3 한테서 그릅강습 그리곤 개인강습 5회를 받었는데도 말로만 잘탄다고 해서
내가 스키 무진잘 타는줄알고 레벨1 테스트에 도전했다가 5번이나 낙방을 했읍니다
5번 응시하는 과장에 개인레슨 받어야한다고 돈만 빼먹혔담니다
그다음에 그이유를 알고 제대로 가르치는 분을 만나서 안되는 폼을 만드려하니 고생 고생 마음고생 무진하고
16/17시즌에 레벨1을 통과했담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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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도 그렇고 강습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혼자 타다보니 동영상으로 자세를 찍을 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div><br></div><div>글을 적으면서도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보려 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역시. </div><div><br></div><div>선생님 말씀대로 저도 준강 1:1 강습을 주로 받고있는데 늘 잘 따라오고 있다라고 칭찬하시는것에 비해 실력이 안따라오는 것 같아 이렇게 질문글을 올렸었습니다만 다음에는 모르는 분들께라도 촬영 부탁하여 동영상 첨부하여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div><div><br></div><div>친절하신 답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날이 추워졌는데 감기조심하시고 안전스킹하시길 빌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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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에서는 업은 상대적으로 짧게하고 폴라인 이전 2시방향에서부터 가압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턴이 길어지는 거 문제니 미리 가압하며 압력 몰리기 전에 스키를 회전시키면 훨씬 편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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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운자세가 문제인 것 같네요.
조금 더 이른 타이밍에 다운 시작하여 업타이밍 짧게가져가는 연습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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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 질문은 동영상을 찍어 동영상 조언란에 올리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글로 이야기해봐야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거랑 비슷합니다.
로테이션이 일어나는지, 중심이 안쪽발에 있다든지...이런건 본인이 모르고 질문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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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동영상 촬영 후 조언란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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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바닥과 날 정비는 잘 되어 있습니까? 턴이 터지고 밀린다는 사람 중에는 장비 불량으로 안 되는 걸 억지로 힘으로 하려고 하는 사례가 꽤 많습니다. 제가 쓰는 왁싱과 날 정비 잘 된 스키를 바꿔 신고 타게 해 보니 "아니, 스키가 이렇게 매끄럽게 돌아가고 잘 서는 거였단 말인가?" 하고 놀라는 일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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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댓글 영광입니다.
강습과 안전장구가 우선이고 렌탈장비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스키는 아직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하여 현재 부츠만 플렉스 80정도 모델로 구비하였고, 렌탈장비(노르디카 트랜스파이어)로 연습 및 수강중에 있습니다만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개인장비를 구비하는게 맞을까요? -
시즌에 4번 이상 타러 간다면 개인 장비를 사세요. 스키 중급 이하로 사면 안 비싸고, 관리해 항상 좋은 상태로 탈수 있습니다. 정비 상태는 스킹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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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전에 선생님께서 다른분들께 도움주신 댓글 참조하여 스키판과 폴대도 중급자 이하 올라운드 모델로 한번 구비해 연습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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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 턴 연습법중에 한발 들고 타는 연습이 있습니다
짧은 턴보다 정확한 롱턴을 그리면서 턴의 초반부터 안쪽발은 살짝 들고 바깥발에 의지하며 타는 방법인데(발 든다고 과도하게 올릴필요는 없음)
이를통해 한발한발 정확히 가압하는 느낌을 가져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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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쭈욱 읽다가 문성진 선생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답글 올립니다.
가압 구간에서 안쪽발(산쪽발)을 들고 바깥발로만 타 보십시오. 문제점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키가 떨린다는게 에지가 걸려서 드드드드~~~ 하는 현상이라면 한 발 스킹이 해답이 됩니다. 원인은 상체가 과도하게 안쪽으로 넘어가서 에지가 눈에 걸려 진행을 못하니 드드드드~~~ 하면서 스키가 떨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안쪽발을 들면 자연스럽게 스키판에 정확히 서지고, 스키가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가급적 완사면에서 연습하고 잘 되면 급경사에서 시도해 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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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약간 걱정되었는데 선생님 설명에 이해가 더 잘될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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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가 털리는(떨리는) 이유는 토션때문입니다.
네이버에 토션이라고 치면 아마 기본적인 개념이 나올겁니다.
이게 공학도라면 이해하실텐데 쉽게 얘기하면 스키가 뒤틀려서 눌리는겁니다.
근데 이 현상은 주로 카빙턴을 할때 일어나는 건데.....
정확히 스키판을 밟지 못하고 엣지를 누르거나 대각선으로 밟을때 스키가 뒤틀려서 털리는겁니다.
아마도 적절하지 못한 단어를 쓰시는거 같습니다.
경험상 패러럴할때 스키가 털리거나 떨리는 일은 없습니다.
패러럴할때는 사실 스키딩이 중요합니다.
스키딩을 하면서 속도를 제어해주면서 마무리가 되는것이죠
바깥발 스키에 잘 올라타신다면 폴라인 이후로 스키가 알아서 자동으로 잘 돌아가면서 스키딩을 만들어 줍니다.
김창수님의 유투브 강의를 함 보시면서 어떻게 타야하는건지 알아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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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진입구간이라하면 이곳이 곧 fall line 인것 같은데 이라인에서 다운을 시작하여
마지막 단계에서 다운을 마무리하고 빠저야될것입니다
ㅇ이단계를 연습하려며는 저같은 경우에는 학키스톱을 하는데 이것을 엣지를 확 안걸고 스라이딩 시키는 방법으로
연습하였더니 귀하의 질문경우에 저도 많이 좋아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