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노우보딩 2년차로 어느정도 경지에는 올랐다고 생각되어.  어릴때부터 로망이었던 스키를 배우고 있습니다.

강습은 어제가지 2회받았고, 이번시즌 처음 시작하여 리프트 40회정도 탔습니다. 

현재는 상급자에서 패럴렐 스키딩. 패럴렐 스키딩앤카빙 롱턴 연습중이고

중급에서는 패럴렐 스키딩 숏턴연습하다가 이번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직 초보다보니 카빙이든 뭐든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흉내내는 정도이겠죠^^;;

문제는 

1. 시즌초부터 괴롭히는 왼쪽발만 평발인 상황.

평발이 운동하는데 아주 불리한건 예전 초. 중등학교에서 육상선수로 뛰면서 뼈저리게 느꼈고 운동도 그만두게 되었죠. 물론 비선수친구들보단 잘뛰었지만 왼발의 피로도는 평발아닌오른발과는 비교가안됩니다.

양발스포츠에서 느끼는점이지만 왼쪽과 오른쪽 밸런스 맞추는게 중요하고도 어렵지요.

전 특히 짝평발로 더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이로인해 평발의 아치부분이 비평발의 아치보다 당연히 아래에 위치하게 되겠죠. 중력에 의해...

그러다보니 부츠의 아치부분보다 낮은 제 평발의 아치가 부츠 이너에 의해 많이 압박을 당하게 되고(발에 부츠가 안맞는거죠.)

많이 아프며,  오래타면 쓸려서 물집이 생깁니다.

3.이로한 스키의 맘에 안트는 증상은 오른발 턴시(왼쪽으로 돌기) 강사님 자세 그대로 패럴렐턴이 됩니다.

타원을 그리며 안정적으로 오른발이 지탱되며 안쪽발도 클로스스탠스로 패럴렐턴이 됩니다.

그런데 왼쪽발 턴시(오른쪽으로 돌기)에는

 가.불안정하며(균형잡기가 비평발에 비해 많이 떨어짐, 그러므로 불안정함)

 나.패럴렐이 완벽한 11자가 안됩니다.(안쪽발이 즉 오른발이 발모으기가 완벽한 11자가 아닌 각도 3~4도정도 모자르게 모입니다.

    -모아보려고 많은 연습을 해도 잘 안됩니다.  어떨땐 턴시 의지와는 상관없이 와이드스텐스가 저절로 되어버립니다.

    -안쪽발을 잘못 모으는건가 싶어서 잘 관찰을 해보았는데,  그게 아니라 왼발(바깥발-평발)이 산쪽으로 너무 많이 말려 올라간다는걸

     발견했습니다.   발견은 했는데 안고쳐 집니다. (오른발-비평발은 산쪽으로 안말리며 안정적으로 됩니다.)

이상태로 하루 5시간정도 타면  왼발만 아치부분이 물집 잡히고 압박으로 인한 고통으로 그만 타게 됩니다.

그래서 부츠는 발에 맞게 구입할 생각입니다.

제 상황 장황하게 설명은 드렸는데요,

고수님들 왼발턴시 (오른쪽돌기) 시에만 불안정하고 산쪽으로 과도하게 올라가려는 점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아 맞다.  많은 연습은 아니지만 계속 안되니

보겐부터 다시 해봤는데 보겐시에는 패럴레처럼 발이 산쪽으로 많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뭘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