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은 유튜브, 비메오, 다음TV팟 등에 올리시고, 링크나 임베디드 코드를 올려주세요.
2014.03.07 21:52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3094 좋아요 0 댓글 8
너무 잘타시는 분들의 동영상이 올라와서 저같은 생초보는 올리기 민망하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막타는 스키로는 한계를 느껴 다음 시즌에 강습을 생각중입니다만 얼마나 많은 문제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상 시작 시 맨 위에서 출발하는 스키어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__)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1F0839C506499C58F938928155487839090E&outKey=V1285c09b66002e399b2f090e2665ba2ba6daa3587e2272f11c51090e2665ba2ba6da&width=720&height=438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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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성의가 가득 담긴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력이 미진하여 이해 못한 부분이 많지만 언급해주신 3가지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위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알려주신다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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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DCF76621D97383E630A0062E833F97B7DA2E&outKey=V1252f6000d761866f8c97f0cccd89c1657bbd08e767d985e128c7f0cccd89c1657bb&width=720&height=438
지적해 주신 사항들을 수정하려고 노력해 봤는데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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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상체선행, 바깥발 하중이 안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슈템턴 연습으로 폴라인으로 떨어지는 감각이랑 바깥발에 하중을 실어주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네요.. 강습 한번 받으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여유가 안되시면, 스키정보란에서 안영택 데몬의 패러렐 동영상이 있으니 보면서 비교 연습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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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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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쪽지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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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외향경이 안되고 있습니다...
턴을 할때도 몸이 일자로 서있어 바깥발에 하중이
실리지않고있어요..
업다운과 외향경을 의식하고타시면 많이 자세가 좋아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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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조언들 덕분에 민망하지만 영상을 올리는 용기를 얻습니다 ^^
제가 보는 관점에서 크게 3가지의 문제점(가장 큰 핵심으로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신체의 중심점이 정립이 안되어있음.
-> 스킹을 하면서 신체의 중심의 변화가 너무 큽니다. 스키 위에 내 몸의 중심을 정확하게 잡아줌으로써 안정된 포지션과 그 중심을 활용한 스키의 컨트롤이 되어주어야 하지만, 신체의 중심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불안정한 포지션과 정확하지 못한 스킹 컨트롤 요소가 있으시구요.
2. 바깥발의 하중 전달이 전혀 안되십니다.
-> 스키는 특히 바깥발에 힘 전달이 중요한 운동입니다. 경사면으로부터 바깥발에 생기는 외압적 요소(중력의 힘과 버티는 힘)를 적극 활용하여 턴을 그려나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바깥발에 힘을 주기 위한 방법을 잘못 활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스키는 하중이동이 99%라 생각합니다. 바깥쪽에 하중을 전달하여 바깥발로부터 버텨낼 수 있는 힘을 백업해주어야하지만, 대게 초보스키어의 경우 반대의 상황으로 인식하여 몸이 산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스키어 본인은 바깥발에 힘을 잔뜩 주고만 있지 정확하게 힘 전달은 안되고 있는 그냥 쉬운말로 엄한 곳에 힘 빼는 경우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요. 또한 바깥발에 힘이 잔뜩 주고 있으나 실제로 내 몸을 버티고 있는 것은 산쪽발에 의지를 더 많이 하게 되시구요.
그 단적인 예가 선생님께서 스킹을 하시면서 턴을 하는 구간에서의 포지션을 보시면 머리와 상체의 명치가 계곡쪽(경사면쪽)이 아닌 산쪽으로 기울여져 있으십니다.
3. 위의 두가지의 문제 발생으로 인해 잘못된 상체의 활용.
-> 스키어가 정확한 하중 이동의 전달을 위해서는 상체의 운동 역시 백업이 충분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하중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스킹은 인위적인 상체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유발하고 그 것이 곧 흔히들 말하는 몸턴(몸으로 스키를 돌려버리는)이 되시는 경우가 있고, 이러한 부분이 불필요한 상체 로테이션을 초래하게 됨으로써 부자연스러운 스킹 포지션이 되시는 부분이 있으십니다.
다소 직설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의 핵심들만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내년 시즌엔 더욱 향상된 스킹과 함께 안전 스킹을 기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