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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6:19
카브 챔피언쉽 결과.....참 특이하고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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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최종 입상자 명단과 점수를 보면 일반부[아마추어]부 점수가 오픈부[레벨3. 데몬] 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실제 시합장에서도 일반부 고수들이 무지 잘타고 엄청 높은 점수 받는걸 보긴했는
데 최종 결과표를 보니 놀랍습니다.
보통 스키계의 상식을 깨는 결과인데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 분석해 보니
일반부에 선수출신과 현역선수도 츨전했는데 현역에 가까울수록 당연히
기존 인터자세보다는 레이싱 포지현이 강점 ..
사실 세계최고 레이싱선수가 와도
기존 한국 인터스키 팔 치켜드는 폼으로 보면 예선 탈락에 가까움
이제는 단단하고 제대로 된 포지현이 높은 점수 받는게 원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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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현역 선수들이나 대표팀 출신들의 스킹과 일반 고수들의 스킹을 보면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하얀 도회지 위에 볼펜으로 강하게 S 자 그리는거 하고 면도칼로 S 자 오리는거 차이
뭐 ~100%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충 그런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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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 대회에 참가한 선수입니다...!! 정말 선수출신이나 현역선수분들의 스킹을 보면 정말 경이롭더라구요 스키를 무지막지 하게 밟아서 타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저도 그렇게 타고 싶은데 스키 실력이 미천한지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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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가 하셨었군요.
그동안 일본 인터스키 영향으로 스키를 어떻게 밟느냐 보다는 무언가 좀 잡동작으로 보여주려는
요상한 스키 문화가 좀 있었는데
이제는 깔끔하고 단단한 스키가 자리를 잡으면서 나오는 멋진 현상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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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쌤, 덕분에 영상 잘 봤습니다. 다들 멋지게 잘 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김현태 선수가 한턴 한턴 제대로 밟으며 타고, 스탠스와 상체, 팔의 움직임 등에서 좋아보입니다. 레이싱을 하신 듯. 이런 방식으로 스킹해서 시상대에 오른 것이, 한국의 인터 스키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좋습니다.
https://youtu.be/Bth5IRYlHH0?t=203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사실 오픈부는 레벨3 이상이라 현역 선수들이 갈 필요가 없고
일반부 입상자 모두 현역 선수라는 현장에서의 정보도 있었는데...
현역이라면 레벨1도 없을수도 있겠습니다...
정말 무 레벨이 무섭긴 무섭네요..ㅎㅎ
스키 경기가 변수가 좀 있기는하지만 이번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일반부 입상자 중에는
다른 인터대회 오픈부에서 우승하고도 남을 실력자도
기선전 같은 대회도 오픈화 시키면 무 레벨이 우승할수도 있겠습니다.
10년전 부터 이야기 했지만 기선전도 시대 흐름의 맞추어 오픈이 좋습니다
지금은 자체대회 성격..
저도 시니어 기선전 한번 나가려고 레벨 취득...
사실 스키는 현역 선수가 제일 고수인게 극히 정상입니다.
축구,야구. 스케이트 현역이 제일 고수...... 지도자들은 단단히 잡동작 없이 타면서 지도력이 좋으면 최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