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제6회 주니어 기술선수권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순위, 점수표를 보니 3등과 4등의 총점이 동점인데

저희에게 4등을 주었습니다.

이유는 토탈점수가 1점이 적기 때문이라 합니다.

- 홈페이지에 게재된 순위 기준은 총점입니다.

기록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공정성을 위해서 총점은 5명의 심판의 점수 중 제일 높은 점수와 제일 낮은 점수를 빼고 나머지 점수를 합한 것입니다.

총점이 같은 경우 규제활강, 미들턴, 숏턴 순으로 점수가 높은것을 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3,4위는 총점도 똑같고, 각종목 점수도 같은 상황입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순위 기준으로 보면 3,4위는 공동 3위가 맞습니다.

그런데 공정성을 위해 정한 첫번째 원칙을 무시하고 뺐던 제일 높은 점수와 제일 낮은 점수를 다시 가져와 다 합친 토탈이라는 점수를 만들어

1점 차이로 4위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론은 공정성도 위반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원칙에도 어긋난 것이고, 홈페이지에도 공지된 규정 사항이 아닙니다.

- 현장에서 점수 확인 안 해주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점수 게시를 하지 않아서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행사 진행내내 끝날때까지 사회자가 점수 게시나 공지에 대한 이야기 멘트가 전혀 없었습니다.

데몬분들에게 계속 물어봤는데 게시판에 점수 게시할 것이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게시되지 않았습니다.

좀 전에 관계자와 통화해보니 무슨 문에 붙였었다는데 현장에서는 아무도 모르고 데몬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순위 선정 방식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분의 말씀을 들으니 위와 같은 토탈점수에 대한 공지는 없었다고 합니다.

-공정성이 저해될 수 있어서 만든 첫 원칙을 왜 깨는가?

선수들이 출발해서 내려올때 방송실에서 준비된 멘트가 나옵니다.

멘트 내용은 누구누구 코치, 누구누구 감독님 감사합니다. 또는 어디어디 스키팀 잘했으면 좋겠어요 등 선수의 소속 등을 알수 있는 멘트가 나옵니다. 그래서 제1의 원칙으로 심판5명의 점수중 중간 3개의 점수를 사용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그걸 무시하고 원칙까지 깨면서 순위를 밀려나게 할까요?

이러한 이유로 어제 순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네요.

주니어 스키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정하고 바른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판단을 기대합니다.

1,2학년 여자 일반부 순위를 다시 공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코치도 없이 가서 외롭게 어린 친구가 열심히 했는데 이 무슨 결과인지 억울하고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