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데일리배 프리스타일 대회 크로스 , 모글 [웰팍] ... 막 예고편
1박2일 대회 구경 갔다가 막 집에 돌아왔는데 왠 차가 그리 많은지
토요일 갈 때 3시간반, 올 때 일부러 늦게 출발 했는데도 2시간 반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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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은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전 이벤트성 모글대회나 크로스대회에 여러 번 참가해 봤지만 이번 같이 참가 자격이 완전 오픈된
수준있는 대회를 끝까지 참관 해보기는 처음인데 ....
좋은 대회였고 멋 있었지만 안전성과 판정 번복 등 느낀점을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글 점프대 랜딩 존이 짦아서 위험했습니다.
듀얼 결승으로 갈수록 고수들이 속도를 많이 내고 큰 점프를 하다보니... 사고 속출.
착지 지점이 더 경사가 있고 길어야 넘어져도 큰 충격이 없고 흘러내려 간다는데 보시다 시피..
약 4명 정도가 실려내려 갔는데 2-3명은 제가 보기엔 심각해 보였습니다.
보고계시던 부모님들 심정을 생각하면 .....제발 큰 후유증이 없길 바랍니다.
주최측은 밤을 새워 준비했고 잘 했지만 우리 한국의 인프라가 못 미치는 게 문제.
저런데서 점프를 하려면 워터에서 수백,수천 번 뛰어서 눈을 감고도 성공할 정도가 되야 하는데...
있던 워터가 없어질 정도니.....참 할 말이 없고 그저 선수만 잡은 거죠.
스키장에 의존할게 아니고 협회 차원에서 워터 훈련장등 조성이 절실..
제가 사고 장면 다 촬영했는데 절대 누구에게 보여주기가 싫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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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 결승 판정번복은 마침 제가 심판석 바로 근처에서 촬영했기에 모든 과정 생생히 봤는데 ...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다른 대회에서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 ......................
경기 끝나고 정해진 시간 안에 항의나 어필을 할수있고 어필이 들어오자 심판들이 머릴 맞대고
세밀히 동영상 검토 후 타당하다고 보여지니 바로 판정 번복 ....너무 쿨하고 멋있었습니다.
심판들도 신이 아니니 당연히 실수하는 거고.. 정확히 확인 후 빠른 시간에 인정
이거 쉽지 않은 것이지요.....
인터 스키대회도 ``제대로 발전,,하려면 도입을 검토 해 볼만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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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상 기다려집니다. 이번 크로스 코스는 그래도 좀 쉽게 만든 것 같네요. 몇 년 전 제가 갔을 땐 정방향 웨이브나 점프대 외에 뱅크 턴, 역뱅크 턴 구간도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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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의 경쟁 언론사 기자 겸 학부모 겸 코치로 참석해 팀원 세명의 크로스 경기 입상을 지겨본 바로는
크로스는 인스펙션 시 들어가 보니 상당한 점프가 있었고 우리 아이도 꽤 많이 비행해 날아갔습니다.
다친 사람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잘 진행 됐던 것 같았는데 다음날 모글은 상황이 달랐나 봅니다.
영상 보니 점프대가 넘 낮은 곳에 있었네요.
이 행사가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더 안전한 대회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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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 좀 탄다는 분들 다 출전한 것 같은 손에 땀을 쥔 흥미진진한 대회였습니다.
또 대회운영도 훌륭했는데 일부 부상 선수들이 ㅠ.,ㅜ
저도 평소 점프할 기회가 없어 비굴하게 뛰고 말았지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강물형님 말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부상당한 선수들 제발 큰 부상이 아니어서 빨리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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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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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글 결승..
잘 탔지만 상대선수가 심하게 넘어진 경우는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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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
전 구경꾼이지만 협회 차원에서 랜딩존 각도나 충분한 거리등 안전 메뉴얼을 만들고
거기에 따른 경기장 조성등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부상에는 일정부분 어른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점프가 있는 크로스 대회나 모글대회에 척추 보호대 착용이 의무가 아니라는것도
의외....검토가 됐으면 합니다
주최측인 이데일리측에서 선수들을 위하여 무료로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걸로 들었는데
참 잘하신거고 부상 선수들 잘 회복되길 바람니다.
@마침 가장 걱정했던 고등부 선수가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니란 소릴 들었고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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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전을 우선시 하는 대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실력을 향상시켜서 축적한 경험으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게 여러모로 지원이 따라야 한다고 봐요.. 큰 부상 두세번 겪으면 선수생활이고 꿈이고 모두 접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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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저는 허리가 안좋아서 스키 안타고 촬영만 하려고 갔는데 크로스 경기장이 높아서
스키 안 신고는 접근이 불가 ..
할수없이 거금을 들여 리프트권 끊음
시즌권으로 탈때는 몰랐는데 뭔 리프트 권이 그리 비싼지?? 오후권이 58.000원 할인해도 거의 4만원.
나중에 우연히 아신 주최측에서 리프트권 값을 주신다고 해서 사양하다 못이기는 척 받았습니다...ㅋ
저녁에 콘도로 고급 연어 요리도 가져다 주시고...여러 선수들이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보통 짜장면이라도 하나 얻어 먹으면 대부분 대회 좋타라고 하는데 전 체질이 .....
보고 느낀대로 표현 했으니 양해해 주십시요..ㅋㅋ
1박2일 크로스와 모글 경기 ..아마 최초의 경기라 생각 합니다.
대형 언론사 주최경기라 프리스타일 발전에 아주 큰 영향력..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쭉 좋은 대회로 발전하길 바람니다.
스키 대회
제목에 대회 날짜와 요일을 꼭 적어주십시오.^^
이번엔 크로스 경기 예고편
제가 예기한 박현선수가 맞고 뒤쪽 영상은 대회 개막식 축하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