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기 요시유키 in 기술선수권 대회>

 

 

 

일본의 탑 데몬스트레이터인

가시와기 요시유키의 롱턴 트레이닝 동영상입니다.

 

원래 

가시와기 요시유키의 롱턴은 

파워풀하고 리바운드를 강하게 느낄 정도로 

강하게 스키를 밟아주며 

턴과 턴사이의 스키의 추진력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전의 후반부를 다소 길게 끌고가면서

스키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한번에 터뜨리듯 강한 리바운드를 동반한 

회전전환을 보여주었던 것이 과거 가시와기의 롱턴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가시와기의 롱턴은

보다 부드러워지면서

회전과 회전사이의 스키의 추진력보다는

회전의 전반부에 스키가 낙하하는 구간을 길게 끌고 나가면서

하나의 회전내에서 낙하하는 구간인 낙차를 

많이 보여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이것은

회전과 회전사이의 리바운드를 많이 보여주며

하나의 회전에서의 옆으로 이동하는 진폭을 많이 보여주는

한국의 인터기술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낙차를 많이 표현하는 한국 데몬스트레이터도 있음)

 

이 원인은

아무래도 눈이 많이 와서 설질이 부드러운 일본의 슬로프환경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회전후반부에 강한 엣징을 사용하며 에너지를 응축시키려면

그만큼 강한 압력에 버틸 수 있는 강한 그립력을 가진 단단하고 빠른 설질이 필요하게 되는데

매일 새로운 눈이 내리는 일본의 경우에는

인공적으로 유안비료등을 뿌리기 전에는 

이러한 설질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일본의 데몬스트레이터들은 강한 엣징을 동반한 강약이 있는 스킹보다는

부드러운 엣징속에서 꾸준하게 낙하하는 스킹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스킹은 박진감이 넘치는 다이나믹한 스킹보다는

 철저하게 계산된 수려한 스킹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시와기가 예전 기술선수권 대회에 데뷔할 때의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롱턴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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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