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최범희 선생께서 오늘 올린 드론 사진이 마침 용평리조트의 발왕산 정상 사진인데, 상고대가 기가 막히고, 배경의 푸른색도 환상적입니다. 발왕산의 그 바람을 뚫고 드론이 올라가니 이런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는군요.

최범희 작가님은 양수리에 거주하시는 분으로 그곳의 두물머리를 수시로 방문하셔서 다양한 모습으로 두물머리를 표현해 주신 분입니다. 사진작가들 중에 드론의 출현을 반기는 분들이 많았는데 드론은 어떤 풍경을 수직으로 내려다 보며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기기일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각도에서 다양한 작품을 찍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 작가님은 한국드론사진영상작가클럽을 만들어 수많은 사진가들을 드론의 세계로 인도해 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캡쳐했기에 아래의 사진은 해상도가 원래 작품사진과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페이스북은 용량을 어이 없을 정도로 줄여서 업로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용평 발왕산 사진은 우리 스키어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