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4.04.07 21:09
눈에 잠긴 리프트를 꼭대기에서부터 파 내고 있는 갓산(Gassan)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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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10일~12일 정도에 오픈하는 일본 야마가타현의 갓산. 그 이전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스키장을 열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제야 리프트를 파 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장이 며칠 안 남았는데 리프트를 덮은 눈을 어떻게 다 파내려는지...
갓산 아래 시즈 온천 지역의 주민들 전부가 나서서 갓산으로 오르는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스키장 앞의 눈에 묻힌 샬레를 눈을 파고 내려가 2층 창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청소를 하고, 스키장의 리프트를 꼭대기까지 덮어버린 눈을 걷어내야 스키장이 개장을 해서 7월이 될 때까지 스키를 타게 되는 것이지요.
갓산섬머모글캠프 진행: http://cafe.daum.net/mogulski
모글스키팀 카페에 브라보 재팬에서 올린 갓산 사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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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조절 폴이 아닌 길이조절 리프트기둥을 만들어야겠어요! 녹으면 조금씩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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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꺼떡하면 지진에 태풍 쓰나미에 작살 나고 요즘은 방사능에 시달리는 뭣 같은
나라지만 저런 게 있으니 그나마 다행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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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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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오는 경우 12m가 온다고 하는 갓산이니...
아래 그림을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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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가보고 싶은 마음 드는데 ....
저긴 방사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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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산이 잇는 야마가타현이 후쿠시마에서 가깝긴 해도 북동쪽으로 있어서 방사능이 올라가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건 그쪽 사람들 얘기니까 모르죠.^^ 일본에서 야마가타현은 우리나라의 강원도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청정지역으로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