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9 금] 경희KUSA동문회 푸르나 송년의 밤
이건 아주 개인적인 모임과 관련된 일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여기 올려봅니다. 제가 경희대학교의 동아리 중 하나인 KUSA(유네스코학생회) 출신입니다. 전 집사람도 KUSA에서 만나 결혼을 했고, 졸업 후에 오히려 제 출신학과인 신문방송학과(현재 언론정보학과) 동창들과는 뜸하게 만나고 있지만, KUSA 동기생들과는 매년 여러 번씩 모임을 갖습니다. 동기생들이 졸업 후에 계를 통해서 약 2억 원 정도의 기금을 만들었었고, 요즘은 거기서 나온 수익금을 가지고 우리 동기들의 모임 회비로 사용합니다.(현재는 계속 쓰는 중이므로 그 돈이야 언젠가는 다 소진되겠지만, 쓰는 돈들이 푼돈이니 그래도 꽤 오래 그걸 쓰게 될 듯합니다. 그게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돈이라...)
아래는 그 KUSA 졸업생들의 동문회인 "푸르나"의 모임입니다. 등산 등 여러 푸르나 모임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이지요. 이번 모임은 푸르나 회원 중 (주)TCC동양의 회장인 6기 선배님께서 마련해 주신 송년모임입니다. 이런 동문 모임도 졸업 후 잘 된 분이 있으면 그 덕을 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이 잘 되기를 빌어줄 필요가 있는 것이겠지요. 아래 내용은 푸르나의 블로그에 올린 것을 펀 온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9기(71학번) 박순백입니다. 오늘 경희KUSA동문회 푸르나 송년의 밤에 참가하여 참으로 뜻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마침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기에 송년의 밤의 여러 정황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얼마 전 우리 9기 회장인 한중균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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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푸르나 기별 회장님
발신: 8기 김흥식
제목: 푸르나 송년 모임
이미 예고드린대로, 12월 19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손봉락 회장 초청, 푸르나송년모임을 갖기로 확정되어 알려 드리니, 즉시 담당기별로 공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3번지. (주)TCC동양 서울사옥 옆 별관. TCC 센터 지하 1층 '우석홀'
오시는 길: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 하차, 3번 출구로 나와 사거리에서 좌회전, 경인고속도로 입구 직전, 우측 원통형 건물/도보로 10분 이내.
※ (주)TCC동양 홈페이지 참조 요망! 안내전화 (02)2639 1842,1843
※ 당일 주소록을 배부하고자 하오니, 11월말까지 아래 이메일로 담당 기별회원들의 주소, 휴대폰 전화를 필히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hskim@tccsteel.com/김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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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간 푸르나 모임에 참가를 하지 못 하여 마음의 부담이 되던 차에 이번엔 꼭 참석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필 오늘 날짜로 중국 출장이 잡히게 되는 바람에 9기 회장에게 "미안하지만 출장 관계로 참석을 못 하겠다."고 통보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에 그 일정이 1월 중으로 연기되는 바람에 모처럼 이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선후배님들을 해후할 수 있는 큰 기쁨을 만끽하였습니다.
- 이 사진은 책자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이어서 직접 찍은 사진 만큼 선명하지 못 합니다. 단지 오늘의 모임 장소를 설명해 드리고자... (주)TCC동양의 건물인데, 왼편의 둥근 별관 건물이 오늘 모임을 가진 TCC센터입니다. 이 건물 지하 1층의 "우석홀"이 모임 장소입니다. 이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 만들어진 배경에 대하여 (주)TCC동양의 회장인 6기 손봉락 선배님께서 환영사를 통해 잠시 언급해 주셨는데, 이 회사의 주고객이 주석 캔(tin can)을 만드는 회사들이기에 그들에 대한 감사의 념을 담아 캔의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라 합니다. 특이하고도 멋진 모양의 건물이라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있답니다.
- TCC 아트센터 내의 아트홀입니다.
- 아트홀과 우석홀 앞의 로비입니다.(왼편에 우석홀이 있고, 오른편에 아트홀이 있습니다. 우석홀에는 식사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앞서 사진의 맨 오른편 뒤쪽에 마련된 등록대 위에 놓여있는 이름표들입니다.
- 아트홀 입구에 이런 멋진 배너까지 준비해 놨더군요.
- Christmas Wreath가 대리석 벽에 이렇게 걸려 있으니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 이런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도 서 있고요.
- 아트홀 앞에 걸맞은 청동 조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홀에서 클래식 음악 공연도 많이 있을 테니...
- 그리고 이건 클래식 음악에 대비되는 팝 뮤직을 상징하는 장식이더군요. 당연히 이같은 팝 뮤직 공연도 홀에서 있을 테고요.
- 우리의 60~70년대를 상징하는 조형물 같기도...^^
- 엘리베이터 벽에는 이런 포스터가 여기저기 몇 개 붙어있기도 했습니다. 모임을 준비한 준비위원회의 수고가 돋보였습니다.
- 아트홀 안에 들어가니 대형 화면에 추억의 사진들이 한 장씩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 이게 아주 재미난 사진입니다. 화면의 사진 맨 왼쪽에 있는 20대 청년이 그 바로 아래 현재의 모습으로 서있습니다.^^
- 8기 김흥식 동문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송년회가 시작됩니다. 김 동문은 구 동양석판 시절부터 현재의 (주)TCC동양에 이르기까기 오랫동안 이 회사에서 회장인 6기 손봉락 동문을 보필해 왔습니다.
- 식순인데, 사진의 핀트가 다른 데 맞는 바람에 글씨가 좀 흐립니다만,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므로 그냥 뒀습니다. 위의 다섯 가지 순서는 어디서나 대략 같은 것이나 그 아래 두 개의 식순이 특별하고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맨 아래 있는 "저희 결혼했어요"와 관련해서는 관련 영상이 화면에 나올 때 제가 그걸 동영상으롤 찍었고, 이 시리즈의 게시물 안에 삽입해 넣었습니다.
- 7기인 푸르나 회장 한계수 동문의 인사말입니다.
- 1기 대선배인 이돈환 동문의 인사말.
- 4기에서 5기, 그리고 6기 선배님들의 기별, 개별 인사의 시간입니다.
- 4기 이연수 선배님. 큼지막하면서도 멋진 명찰을 준비해 주신 바람에 캡션 쓰기가 편하군요.^^
- 이렇게 6기 박성주 동문까지 인사를 마치고...
- 7기 선배님들의 인사입니다.
-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한 것이... 이 사진의 맨 오른쪽에 있는 분이 우리 푸르나 카페지기 박종완 선배이신데...
- 한 때 이런 모습이었다는 것이...^^; 아까 본 화면의 사진을 원본 크롭했습니다.ㅋㅋㅋ
- 이어서 8기 선배님들의 인사 차례입니다.
- 이젠 제가 속한 9기의 인사입니다. 맨 왼쪽이 9기 회장 한중균입니다.(그 오른쪽이 저.) 9기는 왼쪽으로부터 다섯 번째까지이고, 나머지 두 사람은 10기입니다. 맨 오른쪽의 강용준 동문은 제주도에서 오로지 이 모임에 참가하기 위하여 날아오는 성의를 보였습니다.
- 딱 9기의 인사 시간에 맞춰 도착한 김갑성이 무대로 뛰어 올라와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합니다.^^
기별 인사가 계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 중간의 유일한 홍일점 11기 정진수 동문이 서있는 가운데, 맨 왼편에서 13기 양성호 동문이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11기는 모임에서 나눠준 주소록에 없던데요?)
- 12기와 13기가 혼재해 있습니다.
- 11기 대표의 인사입니다.
- 11기 정진수 동문은 9기 김갑성 동문의 부인입니다. 정 동문의 절친인 11기 고성애는 저의 처입니다. 그리고 김갑성이는 제 고교 동기동창입니다. 신성한 우리 KUSA에 들어와 연애질만한 저희 두 놈의 불찰에 대하여 뒤늦게 사과드립니다.^^;
- 그리고 그 이하 23기까지의 기수들이 함께 나와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개별 인사에 앞서서 공동으로 인사를... 객석에 대선배들이 즐비하니 자동으로 그렇게 되었던 듯합니다.^^
- KUSA 면접에서 떨어진 게 억울해서 점수를 따진 결과 판정이 잘못 되었다는 해명을 듣고 KUSA에 들어와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는...^^
- 푸르나 회장인 한계수 동문이 부회장단 결성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부회장단 소개.
- 오른편의 13기 양성호 동문은 이번 송년모임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도 대활약을 했던 듯합니다. 위원회의 막내라서 온갖 시다바리 노릇을 다 한 모양입니다.ㅋ
식순에 의해 다음 순서로 푸르나 송년의 밤을 초청해 준 (주)TCC동양에 대한 소개 영상이 방영되었습니다.
- 화면에 (주)TCC동양의 회장 6기 손봉락 동문의 모습이...
- 화면에 나오는 우석문화재단은 회사성장을 통해 얻은 수익을 장학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1976년 당시 손열호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되었다고 합니다.("우석"은 2013년에 타계하신 손봉락 동문의 선친 손열호 명예회장님의 호입니다.)
이렇게 회사 소개가 끝났고, 다음은 마지막 순서로 사회 김흥식 동문이 식순 소개에서 손봉락 동문께서 자제(손기영)를 결혼시키면서 KUSA 동문들을 모두 초청하지 못 하여 미안했다는 뜻을 전하면서 기영 군의 친구들이 결혼을 축하하며 제작한 뮤직 비디오를 소개하였습니다. "젊은 그들"의 기를 받자는 의미로... 아래가 그 동영상인데 맨 앞의 몇 초가 잘렸습니다. 그리고 이 동영상은 비교적 긴데 제가 삼각대가 없이 손으로 들고 찍은 것이어서 흔들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 동영상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손봉락 동문이 포스코 송년회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푸르나 송년회 자리에 도착했습니다. 위 동영상의 맨 끝에 그 장면이 살짝 잡혀있습니다.^^
- (주)TCC동양 회장, 6기 손봉락 동문의 환영사.
식순이 모두 끝나고 만찬에 앞서서 모두가 모여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 기념촬영. 무대 상단의 조명이 밝아서 위쪽에 계신 분들은 노출이 오버되었습니다.-_-
- 로비에 차려진 뷔페 음식들입니다. 드디어 만찬 시간입니다.
- 오랜만에 보는 과후배이기도 한 (이)정기가 반가웠고, "의지의 한국인" (고)명석이를 다시 본 것도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이런 모임이 없었다면 계속 못 봤을 수도 있는 그들.
- 식사 테이블은 아트홀 왼편의 우석홀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자리의 모든 동문들은 이같은 초청 만찬까지 제공하여 주신 (주)TCC동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석홀에 들어섰습니다.
- 제가 가져온 접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아주 다양한 뷔페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흡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술과 음료, 그리고 과일이 제공되었습니다.
- 건배 제의에 따라 잔을 치켜든 참석자들.
아래는 송년회 배너 아래 좌우에 있는 TCC 로고와 TCC 캐치 프레이즈입니다.
- TCC의 문화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었군요.^^
- 건배 제의.
- 사회의 "5회 김종진 동문의 건강을 기원하는 구호 3창"에 따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건강 기원 구호 3창을...
우석홀 벽에 걸린 인상적인 작품을 하나 봤습니다. 처음엔 작품 관련 명패를 보지 못 하고 '뭔가 좀 희한하다.'고 생각되는 그림이 있어서 그걸 살펴 보다가 뒤늦게 명패를 보고 그게 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보너스입니다. 같은 건물 옥상의 아름다운 정원을 저 혼자 구경하고 왔습니다.^^ "TCC 옥상 정원"입니다. 중간에 잠깐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혼자 올라가 본 것입니다.(그곳이 멋지다는 소문을 들었던지라...)
- 4번 사항을 안 지키고 올라간 것에 대하여 뒤늦게 사과드립니다.^^; 손 회장님의 의중이 반영된 그 정원이 매우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 오른쪽에 있는 문을 통해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안의 왼쪽엔 칵테일 바의 분위기가 나는 테이블과 스툴들이 놓여있었습니다.
- 문을 나서면 바로 앞에 보이는 광경입니다. 맨 뒤에 포장을 씌운 것이 있는데 아마도 큰 바비큐 그릴인 듯했습니다.
- 그 오른쪽에 보이는 광경입니다.
- 중간엔 잔디밭이...
- 이런 긴의자도 보이고...
- 의자 모양의 철조각도 보입니다.
- 이런 유럽 스타일의 조상도 있고...
- 왠지 둘러 앉아 차라도 한 잔하고픈 생각이 나게하는 장소도 있었고...
- 봄, 여름, 가을에 아주 아름다웠을 담쟁이 덩굴도 보입니다. 하긴 그 마른 덩굴과 벽의 모습도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다시 만찬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조금 후에 폐회가 선언됩니다.
사회가 폐회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손봉락 동문이 마무리 인사를 했습니다.
아래는 손봉락 동문의 폐회 인사에 이은 하춘매 동문의 노래와 화합의 노래, "사랑해" 합창 동영상입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들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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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송년회에서의 대단한 환대만으로도 감사한데 염치없이 받아들고온 봉투 하나.
- TCC 달력, 수첩, 그리고 브로셔, 세계사 상식을 높일 수 있는 귀한 책 한 권, 그리고 푸르나 동문 주소록입니다.
- 이건 송년 모임에 가장 먼 제주에서 달려온 강준("10기 강용준 동문의 필명)의 장편소설입니다. 강 동문은 국문과 출신답게 지금도 왕성한 작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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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길고도 지루한(?) 이 갤러리 사진들을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졸지에 송년회 사진사 노릇을 한 저는 신문방송학과 졸업생입니다. 저널리즘 전공자로서 가급적 상세한 보도(?)를 해 보고자 열심히 사진과 두 개의 동영상을 찍었습니다.ㅋ
이 기회에 그간의 제 상황을 잠깐 말씀드리면: 졸업 후 대학원에서 언론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마친 후 모교에서 경희학원 설립자 조영식 총장님의 비서실장으로 1994년 초까지 근무하다가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만든 (주)한글과컴퓨터의 개발상무/부사장으로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는 아래아 한/글의 첫 윈도우즈 버전을 개발하는 등의 일을 했었고, 1999년 이래 인터넷 포털인 (주)드림위즈의 부사장으로 재작년까지 일했습니다. 현재는 송파구 방이동 44-3 현대토픽스 오피스텔 1906호 초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우리 KUSA 동문들은 언제라도 방문해 주세요.^^)
그 외에 전 운동을 좋아해서 1968년부터 해 온 스키를 지금도 열심히 타고 있고, 대한스키지도자연맹(KSIA)의 홍보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스키 좋아하는 언론학 전공자라서...^^;) 우리나라의 성인 인라인 스케이팅을 주도했던 결과 현재 대한롤러경기연맹(KRSF)의 생활체육위원장으로 일하기도 합니다. 그외에는 MTB와 싸이클을 열심히 타고, 골프는 제게 너무 정적인 운동이라 안 합니다.^^;(골프 치자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 개인 홈페이지는 http://www.drspark.net 이고, 페이스북 홈은 https://www.facebook.com/drspark 입니다. 메일 아이디는 spark@dreamwiz.com / irenology@hanmail.net 입니다. 그간 바빠서 못 뵙고 지냈던 우리 KUSA 동문들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어서 이처럼 주저리주저리 떠들며 글을 마칩니다.
- 지지난 주부터 열흘간 프랑스의 클럽메드 발토랑스와 띤느/발끌라레 초청으로 스키 여행을 했을 때 띤느의 정상 Grande Mott(3,454m)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스키 바로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몽블랑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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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Jul 201519:21No Image 09Jul
2015-07-06(월) 중국 클럽메드 계림 방문 이틀째 - 2 / 이강 크루즈, 관암동굴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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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Jul 201519:15No Image 09Jul
2015-07-06(월) 중국 클럽메드 계림 방문 이틀째 - 1 / 이강 크루즈, 관암동굴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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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Jul 2015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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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Jul 20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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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Jul 201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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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Jul 2015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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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Jun 2015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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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Jun 2015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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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May 2015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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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Apr 2015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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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Apr 2015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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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Mar 201520:37No Image 18Mar
[2015-03-12/목] Best of Best(BOB) 차세대보안리더프로그램인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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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Mar 20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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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Feb 2015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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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Jan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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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Jan 201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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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Dec 2014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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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Dec 201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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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Dec 201413:32No Image 14Dec
2014-12-12(금) 아부다비 및 두바이 시내 관광/스키 두바이 실내 스키장 구경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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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Dec 2014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