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6 22:20
청구영언 - 이거 실화냐?!
조회 수 406 좋아요 0 댓글 6
글쎄...
본인이 그렇다니 실화인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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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자고 간 그 놈 암아도 못 니즐다
와야(瓦冶) 놈의 아들인지 즌흙에 뽐내드시
사공놈의 뎡녕(精靈)인지 사어띠 질으듯이
두더지 영식(令息)인지 국국기 뒤지드시
평생에 처음이요 흉증이도 야르제라
전후에 나도 무뎐이 격거시되
참맹세 간밤 그 놈은 참아 못니즐까 하노라
- 청구영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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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자고 간 그 놈을 아마도 잊지 못 할 것 같다.
기와장이 놈의 아들인지 진흙을 짓이기듯,
뱃사공의 정령인지 상앗대로 찌르듯이,
두더지 자식인지 구석구석 뒤지듯이,
이런 야릇한 기분 평생에 처음이라.
나도 남자 좀 겪었으되,
맹세컨데 간밤의 그 놈은 차마 못 잊을까 하노라.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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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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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말은 없고 다들 신음소리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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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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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모임에서 전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작년에 남편과 사별한 지인이
빨리 재혼을 하라는 자식들의 성화에 못 이겨
10년 연상의 돈 많은 홀애비와 얼마전 재혼을 해서
발리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이 칠순 노인네가 뭘 어떻게 하는지
60년간 막혔던 그게 터졌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사흘이 멀다하고
이곳저곳 계속 신혼여행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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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린가..>>?
대충 밤에 어떤 놈이 들어와 거사를 치렀는데 나도
경험이 만만치 않은 편인데 그놈 정말 대단하더라
이런 소리...??
예전이나 지금이나 흔이 있을 수 있는 일
나도 소시적에 많이 들은 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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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