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도서관행.
토요일.
조영길 샘이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셨다고 하셔서 따라쟁이 최구연도 도서관행.
- 송파구는 5개의 소나무언덕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인데, 그 중 하나인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도서관.
- 1층은 어린이용 자료실.
- 2층엔 열람실과 세미나실, 사무실.
- 점심시간이라서 자리가 비어 있으나 그 후로는 거의 만석. 창가가 명당.ㅋ
- 살까 말까 고민하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거기 그냥 있어~~^^
학교 졸업하고는 처음 가보는 도서관.
스키나 잔차 탄 후 빡빡해지는 허벅지의 느낌을 좋아하는데 해가 진 후 도서관 문을 밀고 나올 때의 뿌듯함도 그에 버금감.^^
일요일.
창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9시에 맞춰 감.
스키장에 갈까 잠깐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스키114 행사가 있었다니 안 가길 잘 했음.
-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예전의 잠실 유수지. 지금은 인조잔디 축구장과 축구장 왼편의 야구장을 조성.
베이지색 보온병엔 카페 라떼.
- 점심 먹으러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준비해 온 파리바게트표 샌드위치. 휴게실에서 냠냠.
분홍색 보온병엔 아메리카노.^^
이번에 얻은 커다란 수확.
내 은퇴 후는 그리 심심하지 않을 거라는 안도감.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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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건강검진.
저녁 6시 이후엔 금식이라고 해서 저녁을 일찍 먹었더니 무지 출출...
샌드위치 사진을 보니 더욱 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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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타는 분들이 가장 부러운 건,
유라시아 횡단의 꿈을 갖고 산다는 것.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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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샌드위치에 양배추와 베이컨만 잔뜩...
제가 왕년에 주말만 도서관을 갔습니다.
공부 못하는 사람의 표본이 주말 도서관 ㅎㅎㅎ
아~ 명절때도 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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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 샘도 안 늦었다니까?
이제라도 기술고시 준비하면, 이 다음에
유세차... 현고 학생부군...에서
유세차... 현고 (부)이사관... 이러면 폼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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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Feb 2016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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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Feb 2016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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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Feb 201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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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Jan 2016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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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Jan 201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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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Jan 2016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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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Jan 201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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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Dec 201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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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Dec 2015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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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Nov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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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Nov 2015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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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Nov 2015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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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Nov 2015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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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Nov 20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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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Nov 2015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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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Nov 201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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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Nov 20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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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Oct 201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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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Oct 2015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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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Oct 201513:44
역시 멋지십니다. ^^
저는 선생님께서 권해주신 '실뱅 태송 저, 희망의 발견:시베리아의 숲에서'의 책을 받자마다 단숨에 읽었습니다.
고독에 대한 단상들이 떠오르곤 하는데...
부작용도 있습니다. 바이크로 유라시아 횡단을 해볼까? 바이칼은 봐야 하지 않을까? 원래 gs는 그런 용도인데...
선생님 덕분에 지난 주말이 가슴 따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