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로시뇰 데몬팀도 데쌍트 웨어를 입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로시뇰 웨어는 지난 시즌 말에 신상품 수주회를 할 때 샘플을 보았는데 이토록 가격이 싼 줄은 몰랐습니다.(데모가 정보를 이리 늦게 알아서야 원…) 본사에 갔다가 우연히 아래층에 있는 스포츠2000에 들어가서 가격보고 알았습니다. 이번 시즌 초에 알았다면 벌써 구입을 했을 것입니다.

스키를 자주 타기에 한 벌로 버틸 수가 없어 해마다 세컨용으로 입을 옷이 필요했거든요.
더구나 두 해 이상 입어도 유행을 덜 타는 디자인을 찾고 있었는데 딱이었습니다.
흔히 FREE RIDE 옷이라고 하거나 보드복이라고도 합니다만
이 스키복들은 스키웨어로 나온 것입니다.
물론 보드타는 분들도 사서 입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기선전이나 강사 검정과 같은 곳에서는 데모복을 입어야 자세가 좀 더 나오겠지만
평소 연습 때나 세컨용으로 입으려 한다면 이런 것도 괜찮겠습니다.

영하의 날씨라 옷의 무게나 기온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데몬복에 비하면 좀 더 중량이 나가겠지만 그리 불편한 점은 몰랐습니다.
그러나 사진 중에 패딩 형식으로 된 모델은 영상의 따뜻한 낮이라면 속에 반 팔만 입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

남성용과 여성용도 구분되어 있구요,
상, 하의 여러 가지 색상과
사진처럼 패딩 형식과 패딩이 아닌 형식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방수 투습 능력은 흔히 얘기하는 10,000~20,000 방입니다.

그럼 가격 공개 들어갑니다.
상의: 16~18만원
하의: 11만원 정도입니다.
따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 전신 샷입니다.


- 패딩으로 된 모델(강한 햇볕 반사로 포토샵으로 수정).
가슴에 와펜은 허전해 보일까봐 로시뇰 것을 붙여봤습니다.
자세히 보면 옷 표면에도 로시뇰이라고 많이 쓰여있습니다.


- 패딩이 아닌 제품입니다.


- 앞 모습은 이렇습니다.


- 바지입니다. 신장 175cm에 라지 사이즈입니다.
보통 프리라이드 계열의 바지 길이가 긴 편인데 이 것은 괜찮습니다. 로시뇰 밴딧 로고가 보이네요.


- 서비스 샷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제니스 10D 174cm(회전반경 16m)입니다.
길이 때문에 롱턴용으로 쓰고 있지요.
사이드 컷이 커서 편하고 턴 전환 시에 일찍 탑이 물리어 다루기 쉽습니다.
조금씩 다리에 힘이 생겨 처음과 달리 스키가 연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181cm(회전반경 17m)도 괜찮을 것 같고,
다양한 층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모델이 안 좋아서 사진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다음엔 영계가 달리는 사진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사진 중 검정색에 초점이 맞아 노출과다가 된 것은 약간 포샵 처리했는데 어색하네요.

* 박순백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9-04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