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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스키협회장님 이하 여러 임원님들 그리고 스키인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도암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교 졸업이후 까지 알파인 스키 선수생활을 하였으며 그 후에는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임원으로 활동하며 2000년도에 국제스키연맹으로부터 기술대표(FIS-TD) 자격을 취득하여 국제경기의 기술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1일 대한스키협회의 보선임원(이사)으로 선임되어 알파인 기술대표(TD)위원장을 맡고 있던 어재석입니다.

존경하옵는 스키인 여러분!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다름 아니오라 대한스키협회가 진행하는 작금의 사태를 보다 정확하게 그 진실을 알려야 하며 정의는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대한스키협회는 대한체육회 산하 사단법인체로서 엘리트 스포츠의 경기력을 육성 발전시켜야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대한스키협회 스노보드위원회에서는 경기력 향상과는 별도로 스노보드 일반지도자 자격증 발급을 위한 검정을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총 18회를 실시하는 동안 대한스키협회의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 모든 예산.결산자료를 보고도 하지 않고 운영하였으나, 협회에서는 자격증에 버젓이 대한스키협회장의 직인을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대한스키협회장의 직인은 아무나 사용하여도 되는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연도 별로 검정비용을 추산한 결과 약 9억 원이 넘는 금액이었으므로 금액은 떠나 부적절하게 집행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앞서 본 협회의 한 이사를 통하여 정귀환 전 실무부회장의 사퇴를 권유하였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아니하였으므로 부득이 대한스키협회장님께 면담을 통하여 진정서를 제출하게 되었으며, 정귀환은 스노보드위원장을 맡고 대한스키협회 감사를 겸하면서 감사의 지위를 남용하여 스노보드위원회는 물론 대한스키협회의 모든 행정업무를 무기력하게 자신의 결정으로 휘둘러왔습니다.

회장님께서는 2014 동계올림픽 결정일 이후로 결정을 미루어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어서 대한스키협회에서는 진정서와 관련한 임시이사회를 소집하여 물리적인 행사를 야기시키고 말았지요. 진실을 밝히고자 하였다면 서로의 의견을 물어야 할 회의장은 마치 싸움을 앞둔 투사들의 장소와 같았으며, 김 모 이사는 “진정서와 관련된 이사들을 모두 밖으로 내 보내고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 고 하는가 하면 또 다른 김 모 이사는 “그렇게 비리가 확실하다면 법정에 가서 따지지 왜 여기서 이러냐?”는 등 더 이상 회의를 할 수 없는 상황을 확인하고 진정서를 제출한 7인(선수강화위원장:한상권, 심판위원장: 김영교, 경기위원장: 홍인기, 기술대표위원장: 어재석, 안전관리위원장: 주인섭, 프리스타일위원장: 최철형, 남원기 이사)은 회의장을 나올 수밖에 없었으며 더 이상 협회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동부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답니다.

대한스키협회에서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를 착수하였고, 진정서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하여 정귀환 전 실무부회장관 관련된 기관으로 추가 발송하였으나, 모두 그 후의 결과는 “함흥차사” ??? 법에서 결정되는 결과만을 주시하며 서로 눈치만보고 뒷전이 되고 말았지요. 우리나라가 법치국가가 맞는지도 의심이 가네요.

수사결과에 따르면 9억이 넘는 검정비용이 2003년까지는 자료 분실을 이유로 누락시키고 그 이후의 약 4억 원에 대하여는 우리가 보아 인정하기 어려운 영수증을 첨부하여 제출 되었으며,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경찰에서는 수입과 지출을 맞추어 개인이 착복한 금액이 없다는 것만으로 “협의없음”으로 통지 되었으며, 그 세부 내용은 누가 밝혀야 합니까? 이는 대한스키협회의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밝혀야 함에도 대한스키협회는 경찰의 결과에만 모든 것을 의지하고 대한스키협회에서는 이에 대한 한마디 답변도 없습니다.

진실을 왜곡하고 그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이사들이 무섭기는 했나봅니다.

회계연도로 보아 년말이가기전에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해야 하는데 이사회를 하면 또 이사건이 부담스러웠겠지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고작 우리들을 몰아내고자 12월5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정귀환 자기는 살겠다고 하루 전날 사표를 내고 회장은 자기의 고유권한인 부회장의 사표수리 결정을 대의원총회로 미루었으나, 정귀환은 회장이 아닌 대의원들이 목을 잘라주고 진실을 말하는 이사 7명을 소명의 기회도 박탈한 채 해임이라는 미명 하에 잘라버렸지요. 그 이유가 “항명” 이라는데 어이가 없어!@#$$%%^???

해임통보서도 바로 발송하지 않고 후임이사를 선임하여 12월 11일 이사회를 하고 11일자로 해임통보서를 우편발송하였고, 12월 13일 해임통보를 받은 7인은 14일 변호사를 선임하여 12월 17일 해임에 대한 가처분 및 대의원총회 무효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또한 후임 이사들을 확인 결과 이러한 해임사건의 후임 이사인줄 모르고 대답한 거의 모든 후임이사가 수락을 거절한 상태이나, 12월 18일 대의원총회에서는 후임이사 전원을 선임보고하였으나 지금은 거의가 공석인 줄로 압니다. 그것으로도 부족한지 절차에도 맞지 않게 법제상벌위원회를 소집하여 12월 21일자 출석요구서를 얼마나 급했으면 그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E-mail을 사용하여 규정에 정해진 3일 전에 발송하였으며, 이에 대해 2007/2008 시즌이 시작되어 일정을 연기할 것을 요구 하였으나 이는 무시되고 법제상벌위원회를 속개하여 이미 해임시킨 7명의 이사들을 자격정지 3년을 결정하여 통보하고, 스키문화발전위원으로 서명한 나머지 위원 15명(고태복, 고태현, 김영균, 김진록, 김혁수, 배승기, 박기호, 박종배, 양두웅, 어재식, 정인섭, 최기봉, 최돈국, 최용희, 최태두)을 추가로 징계하겠다고 통보하였답니다. 군부독재정권입니까, 비상계엄이라도 선포된 것입니까?

이러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스포츠단체의 임원은 기본적으로 봉사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권에 눈이 멀어 비리의 온상이 되어버린 대한스키협회를 잘해보자고 지적한 것이 이렇게 큰 죄가 된단 말입니까? 누구에게 죄를 물어야 합니까?

평생을 스키와 함께 해 온 제 자신이 이렇게 글을 쓰려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창피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진실은 밝혀야 하겠기에 한자 한자 적어가고 있답니다. 화가 치밀어 무슨 말 부터 써야할지 생각이 다 나지 않습니다.

대한스키협회는 이제는 더 이상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만 하지 마시고 모든 스키인들 앞에 떳떳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과 같이 활발하게 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그늘에서 숨어서 살렵니까?

게다가 12월 21일 이사회에서 12월 24일 부로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업무를 일시 폐쇄하고 업무를 대한스키협회로 임시통폐합 한다고 예고도 없이 통보했답니다.

이유가 무엇 인지 영문도 모르고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겠지요?

대한스키협회와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은 성격 자체가 다르다고 봅니다. 시즌을 맞아 엘리트 스포츠의 경기운영과 경기력향상에도 바쁜 시점에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일까지 흡수한다니 기가찰 따름이군요.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있어야만 하는 겁니까?

진작 원인을 제공한 정귀환 전 실무부회장의 내용은 지금까지 한마디 거론된 것이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치는 이러한 실정을 어떻게 생각들 하십니까?
대한스키협회 이사자리가 그렇게 대단한 자리입니까? 아니면 이권이라도 있어서 그런 겁니까?

스포츠인 들은 일반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규칙을 지킨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현실은 보면 스포츠맨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 의미를 망각해버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한 목소리로 외칠 때라고 생각됩니다.
스키인 아니 스포츠맨들의 큰 함성을 기대합니다.

"정당한 사유로 인하여 이사직을 떠나야 한다면 그 사유에 당연히 따를 것입니다. 우리나라 스키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망설일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정귀환 전 실무부회장의 잘못된 부분을 밝히고 똑같이 다스려야 마땅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해에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그동안 스키문화발전위원회에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대한스키협회의 올바른 발전을 위하여 정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대한스키협회 알파인기술대표위원장 어재석( jaesukeo@hanmail.net )  


      

Comment '5'
  • ?
    전재현 2008.01.09 19:35
    [ chon0201@naver.com ]

    전 일찌감치 준강시험도 안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냥 돈주는거죠?? 참 그리고 뱃지 테스트 통과해야 준강시험 볼수 있다고 하던데 그럼 준강은 왜보죠?? 그냥 뱃지테스트 순위대로 몇등 잘라서 준강주면 되잖아요 ㅎㅎ 종목이 다르나요?? 다 상술 같아서 ...
  • ?
    강정선 2008.01.09 22:03
    [ 1629kk@hanmail.net ]

    아니 ~이런 일이 .....고태복, 김진록, 어재식, 이분들은 스키계의 원로중의 원로이신 분들이고 , 나머지 분들도 다 기둥 역할을 하시는 분들인데
    회장님이 결단을 내리셔야 겠네요.........
  • ?
    이재민 2008.01.09 22:20
    [ viva@naver.com ]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스키협회로 지도자 연맹이 통합되었다는대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뱃지를 통과해야 준강시험을 볼수 있다는 건... 누가봐도 돈을 벌기 위한 상술 같습니다.
    스키의 발전보다..돈에 욕심을 내니 ... 이런일이 생기는거 당연지사... 자업자득이 아닐까요..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
  • ?
    김상길 2008.01.09 22:21
    [ kj1231@hanmail.net ]

    알만한사람은 다알죠 저런사람들만 아니였으면 우리나라스키계는 더욱더 발전했을텐데
    한사람의 스키인으로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코스에서 기문연습도제대로못하는 스키선수들..여름전지훈련한번가질못하는 한국데몬들 이게다 누구때문인지..개인의 욕심을버리고 스키계발전에 이바지할순없는건가요..스키지도자연맹과 스키협회를 통합한다..??한가지일도 제대로못하는 협회가 과연 두가지일을 다제대로할수있을지 의문이네요 더군다나 지도자연맹은 훨씬 업무가더많을텐데요
  • ?
    김정민 2008.01.10 10:21
    [ jmkime@dreamwiz.com ]

    일전에 올라온 글을 보고 화가 났었는데 이글을 보자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써봅니다.
    먼저 정귀환 전 실무부회장님! 하실 말씀 없으신지요? 잘못 없으시다면 "혐의가 없으시다면" 저 같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아니! 아무 잘못도 없는데 이렇게 들 쑤셔되면 무고죄로 고발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만히 계시는 듯 한데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둘째 총 9억원이 행방 불명이면 "자료분실"이란 명분으로 그냥두어선 안됩니다.
    4억원은 어찌어찌 마련했고 나머지 5억은 자료분실이라... 봉이 김선달도 아니고 무슨 자료가 분실되었답니까?
    영수증 등을 챙기지는 못했어도 어디에 썻는지에 대한 출처는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허면 그 출처와 일일이 대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정확히...

    셋째 항명이라니요?
    그게 죄인지요?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계신지요?
    제가 대학 81 학번입니다. 저 고 3때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고
    저도 나름 5공때 최루탄 가스에 눈물 꽤나 흘렸습니다.
    혹시 5공 청문회 기억 하시는지요?....

    작금에
    정귀환 전실무부회장이 사퇴 하는 것으로 이일이 끝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죄를 지었으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진성서를 제출한 7인이 없는 사실을 주장하였다면 무고죄를 적용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스키협회라는 곳은 어떠한 제동 장치도 없나요?

    전 이 사실을 보고만 있지는 않겠습니다.
    끝까지 따져 물을 것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더 이상의 험한 꼴이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매일 대한스키협회를 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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