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황준의 블로그, 장현태의 블로그, 창고란의 오디오, 갤러리란의 오디오
실용 오디오, 와싸다, 소리 오디오, 누리안 비상, 케이블/진영공구, 진공관 구입, 이치환 교수의 아날로그보이스

수리: CDP/CDT 나돈주(부천) 010-2723-7411, 하이파이전자수리 김명운 010-3781-2712(남양주 진접읍 장현로147번길 1), 진공관 앰프 등 이상훈(전북 진안) 010-9009-0760, , 황홍락(강서) 010-5695-5560, 참소리(부천) 011-9922-8123

소개
2012.06.20 11:44

재즈 명곡 59선

조회 수 1542 좋아요 15 댓글 6






일일이 자판 두드리기 싫어 사진 찍어 올렸습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선곡한 것인데 메일로 보내는 용량의 한계가 2기가라 거기에 맞춘 겁니다.
재즈 스탠더드 위주로 명반에서 발췌했습니다.

만날 감미로운 재즈 보컬만 재즈로 아시는 분들이 계셔서 소개 차원입니다.
와인 바를 구상하는 선배가 음악을 부탁하길래 이런 곡들로 영업시간 내내 틀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오던 손님도 다신 안 올 거라고..ㅋㅋ 노라 존스, 이바 캐시디는 그만 좀 돌려대세요. 그런 것들은 환경호르몬이야라고 한 마디 했습니다.

누가 재즈음반 소개를 부탁하셨는데 저 곡들이 수록된 앨범만 구비해도 명반 수십 장입니다.
CD라도 국내에서는 구할수 없는 게 더 많아서 좀 안타깝긴 합니다.

기다리던 지미 클리블랜드가 일리노이에서 날라왔습니다. 논쟁의 여지가 없는 재즈 명반입니다. 최고의 재즈 트럼본 연주자라면 제이 제이 존슨을 대부분 꼽겠지만 저는 지미 클리블랜드입니다. 순간의 판단 미스(?)로 1950년대 부터 재즈의 중심지였던 뉴욕을 등지고 1960년대 후반에 LA로 가서 쿨 재즈 연주자들과 교류를 했지만 그는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져 간 연주자가 되었습니다.
수록곡 중 You don't know what love is에서의 호흡 깊은 지미의 블로잉과 럭키 톰슨의 테너 색서폰의 소리는 짜릿한 전율입니다. 1955년 녹음으로 역시 폴 챔버스, 맥스 로치, 배리 갈브레이드, 럭키 톰슨 같은 명연주자들과 함께 한 아주 수준 높은 앨범입니다.

스윙 시대에 Bennie Green(캐나다의 피아니스트 Benny Green이 아닙니다.), 비밥의 제이 제이 존슨, 하드 밥의 커티스 풀러가 대표 트럼보니스트들이라면 지미 클리블랜드는 안타까운 트럼본 주자입니다.

Comment '6'
  • ?
    김경채 2012.06.20 14:24
    [ gckim@dreamwiz.com ]

    매번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 ?
    박순백 2012.06.20 17:54
    [ spark@dreamwiz.com ]

    맞습니다.^^ 좋은 정보들, 주옥 같은 정보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
    이승섭 2012.06.22 08:59
    [ signalhp@gmail.com ]

    대단하십니다.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
  • ?
    배철우 2012.06.24 23:32
    [ phyterfan@naver.com ]

    아, 부럽습니다...저도 재즈의 향연을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 ?
    어성준 2012.06.30 18:32
    [ aigoo95@naver.com ]

    저도 끼워주세요
  • ?
    김경민 2012.07.04 23:55
    [ mobil63@naver.com ]

    저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1144 잡담 정말 열 무지 받아서.... ; 제 평생 처음 생긴 일 27 file 윤세욱 2009.04.01 2419 90
1143 잡담 정말 씰 데 없는 개인 잡담. - 클릭하면 시간 낭비 -_- 8 file 박용호 2008.11.01 2676 333
1142 추천 음반 정경화 데카 데뷔 40주년 기념 박스 세트, 19CD + 1 DVD/ LP사이즈 6 file 박용호 2010.02.05 2099 180
1141 오디오 잡설 절대 권력과 음질을 망치는 파워 - Cary Audio Design 8 박순백 2008.08.14 3502 368
1140 윤세욱 칼럼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윤세욱 2010.12.17 2025 159
1139 질문 전염병, 그리고 CDP 구입 질문입니다. 17 윤희철 2008.09.10 3160 258
1138 질문 적당한 USB DAC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전재범 2012.05.04 4345 33
1137 질문 저렴한 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27 조기성 2008.12.10 4156 196
1136 PC-Fi 저는 다음에 살 소스 기기를 정했습니다. 21 file 이상훈 2009.03.26 3823 248
1135 잡담 저까지 전염이 된 건지.... B&W Nautilus TM 805 19 김용빈 2008.09.09 3557 262
1134 잡담 저기요? 이거 좋은 거에요? 42 박용호 2008.10.02 2510 176
1133 재즈, 마일즈 데이비스, 그리고 Bitches Brew 3 file 박순백 2014.01.02 1318 0
1132 소개 재즈 명반 The Quintet 2 file 김영진 2012.06.20 1055 11
» 소개 재즈 명곡 59선 6 file 김영진 2012.06.20 1542 15
1130 잡담 장터에서 본 감동적인 문구 하나 - 역시 오디오를 좋아하는 문인(소설가)의 글이라... 7 file 박순백 2010.11.08 1994 167
1129 추천 음반 장영주, 미도리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듣고... 13 박용호 2009.10.21 3071 213
1128 소개 장비 3 9 조무형 2009.04.24 2097 181
1127 소개 장비 2 4 조무형 2009.04.23 2267 310
1126 소개 장비 5 조무형 2009.04.23 2140 207
1125 잡담 잠 안 자고 놀기 2 file 윤병호 2010.07.10 1548 1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