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nclair@chol.com ]

아포지가 아니라면 Dr DAC2 ( http://goo.gl/8syCd )가 딱일것 같네요.
(근데 별기능 추가도 없이 뒤에 Dx를 붙여 몇만원 더 비싸게 받고 있다는게 흠이랄까...)

[ spark@dreamwiz.com ]

Dr. DAC2도 Ti 사의 DAC를 사용하는 것으로 스펙에 나옵니다.
잘은 모르겠으나 비슷한 것일 가능성이 크죠.^^(아래 내용 참조.)



그러므로 기왕 구하시는 거면, 다른 제품들을 비교해 보셔야할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 가격대의 제품들은 다 거기서 거기.-_-

그래서 제가 아포지 Mini-DAC를 세 대나 사 들인 것입니다.(미친
짓인 듯하지만...^^;)


그러니 DDC Mk II를 산 후에 그걸 사야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 hl4gmd@dreamwiz.com ]



방형웅 선생이 운용중인 Dr.DAC2

[ cho4cho@hanafos.com ]

Dr.DAC2가
아날로그 입력을 받아서 헤드폰 앰프로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USB 연결이나 SPDIF 입력을 받아 DAC 등 다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좋아서
찾은시는 용도에 적당한 물건인 듯 합니다.
다만 가격이 30만원이 넘어서 너무 올랐다는 점이 좀...

전용 헤드폰 앰프를 찾아봐도
별로 저렴한 물건이 없으니
다른 대안도 없습니다만...

구형을 중고로 알아보시는 편이 어떨지요?

[ carno@dreamwiz.com ]

dr dac은 측정수치가 굉장히좋아서 여러곳에서 인기있는 품목인거 같은데 dac로서 하이파이적인지 접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아포지 미니덱은 2009년 스테레오사운드 선정 70민엔 미만 덱에서 7등했습니다. 가성비로는 머 거위 1등이죠.

1위 에소테릭 D05
 
아사히카세이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풀 32비트 DAC 'AK4397'을 2개 탑재한 최신 모델. 동사 D03을 본 딴 듀얼 모노럴 구성으로, 동일 조건의 D/A 변환 회로 기판을 좌우 채널에 배치함으로써 청감상 음의 정밀감을 높였다. 표준 i.LINK, 혹은 에소테릭 특유의 ES-LINK(XLR 단자)로 SACD의 DSD 신호를 디지털 입력할 수 있다. (가격 : 60만엔)
 
 
2위 코드 QBD76
 
동사 D/A 컨버터는 콤팩트한 DA64가 인기이며, MK2로 업 버전되어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업 버전을 초월하여 본격적인 신 설계를 도입해 완성한 이 제품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사운드는 전작이 들려주었던 윤기 있고 따듯하고 유연한 질감을 토대로 해상력을 더욱 높였으며, 투명하고 입체감 풍부한 음상을 재현. (가격 : 68만엔)
 
 
3위 노스스타 디자인 EXTREMO
 
좌우 채널 각각에 채용한 192kMz/24비트 규격의 고성능 DAC IC를 비롯해 엄선한 고품위 부품을 투입하여 품격 높은 사운드를 추구한 DAC. 넓은 재생 대역 전체에 걸쳐 잘 컨트롤된 단정한 울림을 들려주며, 음악을 밝고 에너지감 있게 마감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합당한 가격 또한 기분 좋다. (가격 : 38만엔)
 
그 외
 
4위 골트문트 Digin Stereo (30만엔)
 
5위 CEC DA!N (22만엔)
 
5위 노스스타 디자인 Model 192 DAC MK2 (23만엔)
 
7위 아포지 Mini DAC (10만 6천엔)

[ jin@bannaudio.com ]

제 생각에는 50만원을 투자해서 DAC을 지금 당장 사시는 것 보다는
일단 DDC mark II 내장 DAC을 들드시다가 좀 더 돈을 모으셔서 아포지 Mini DAC을 사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회사에 아포지 Mini DAC이 있어서(지금은 처분 했습니다) 들어 본 경험으로서는,
소리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고가 DAC과의 비교에서나 그렇지 동 가격대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습니다.

이와 비슷한 가격대의 DAC으로는 Burson에서 만든 DAC+ Headphone AMP가 있습니다.
국내에도 일부 모델이 수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면, 해외 구매 가격보다 좀 비쌉니다.
물론 100만원대입니다.

[ hl5fhu@yahoo.co.kr ]

답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결국 대세는 Dr Dac와 아포지 미니Dac로 압축이 되는군요.

제가 내린 결론은..

Dr. Dac의 경우 헤드폰 앰프로 이용할 수 있고 범용적으로 쓸수는 있지만, 음질이 MKII 보다 개선되기는 어렵다..
어차피 MKII에도 그정도(?) DAC는 포함되어 있다.
Dr. Dac를 구입한다면 헤드폰 사용문제 정도만 해결 가능하다.

아포지를 구입하면 총알이 2~3배 소요된다.
대신 음질은 확실히 개선된다.

처음 구입할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좋은 것을 질러라..
그리고 오랫동안 뽕을 뽑자..(이게 제 구매원칙입니다.)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MKII같은 강호에 알려지지않은 은둔고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음악 못듣는 것이 아쉽더라도 조금 참으면서 총알을 좀 충전해야 겠네요..

이번 기회에 저에게 있어 MKII가 얼마나 횡재(?) 였는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공제하느라 고생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답변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상식 멘트 같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진심입니다.^^)

[ spark@dreamwiz.com ]

아포지 뽐뿌를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