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황준의 블로그, 장현태의 블로그, 창고란의 오디오, 갤러리란의 오디오
실용 오디오, 와싸다, 소리 오디오, 누리안 비상, 케이블/진영공구, 진공관 구입, 이치환 교수의 아날로그보이스

수리: CDP/CDT 나돈주(부천) 010-2723-7411, 하이파이전자수리 김명운 010-3781-2712(남양주 진접읍 장현로147번길 1), 진공관 앰프 등 이상훈(전북 진안) 010-9009-0760, , 황홍락(강서) 010-5695-5560, 참소리(부천) 011-9922-8123

안녕하세요.

오늘 오랜만에 갖고있던 책들을 정리하던 중, 아래 "토렌스(Thorens), 과연 어떤 회사인가???"와 관련된 자료가 있길래 공유합니다.

1980년대에 출판되던 국내 오디오 잡지 중에서 "오디오와 레코드"라는 잡지가 있었는데요,

이 잡지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꼴로 당시에 판매되던 주요 오디오 제품에 대한 자료를 모아 별책 부록으로 발행했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책자의 서문입니다.
최초 발행이었던가 봅니다.
발행인인 전창훈 사장님과 편집부의 의지가 느껴지는 서문입니다.

 

20170625_160240.jpg

 

 

Thorens Prestige입니다.
1986년도에 700만 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1986년에 700만 원이면 지금 물가 수준으로는 얼마나 되는 가치일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20170625_160326.jpg

 


그래서 비교를 위하여 Tannoy Westminster를 찾아 보았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Westminster Royal이 대략 5천만 원 정도니까, 당시의 오디오 제품 물가는 현재의 1/10 정도였나 봅니다.
물론 이런 단순 비교로 당시 물가를 짐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비교해보니 나름 재미있습니다.

 

20170625_160431.jpg

 

♥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Dr.Spark  
Comment '2'
  • profile
    Dr.Spark 2017.06.25 20:27 Files첨부 (7)

    재미있는 비교 감사합니다.^^

     

    본문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Westminster Royal이 대략 5천만 원 정도니까"라는 내용이 있어서 '설마??? 저렇게 비쌀 리가?'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 보니, 그게 틀린 말씀이 아니네요?-_-

     

    c1.png

     

    이게 최신의 Royal GR이기는 하지만, 결국 같은 회사의 flagship 제품이니 비교에 무리가 없다고 보겠는데... 아니, 웬 가격이 저렇게 올랐나요?ㅜ.ㅜ 

     

    gr3.png

    gr4.png

    2483192_1.jpg

    gr2.png

     

     

     

     gr5.jpg

    - 내부 구조는 아래 예전 제품과 크게 변한 게 없는 듯하죠?

     

    tannoy_westminster_royal_se-2.jpg

     

     

  • ?
    조용훈 2017.06.27 18:14

    대량 생산에 의한 가격 하락은

    산업 혁명 이후 자본주의 사회의 큰 장점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1970~80년대에는

    오디오가 그 혜택을 누렸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런 좋은 시기는 다 지나갔지요.

    하지만, 그 당시 물건들은 아직도 남아서

    그 좋았던 시대를 기억하게 하지요.

     

    제가 그 당시 중고 오디오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제가 사람이 낡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요즘 그런 물건을 사려면 10배는 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열심히 주장해 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1324 잡담 "高음질이 高만족은 아니더라"는 기사 3 박순백 2013.04.28 1786 0
1323 정보 반오디오 Firebird mk2 DAC 마이너 업그레이드 알림 4 홍진표 2017.01.01 1458 0
1322 잡담 제국주의의 상징중 하나 (2) 당꼬 바지 file 이승섭 2020.03.16 916 0
1321 PC-Fi 2016 올해의 오디오 10選 - 반오디오의 Firebird Mk2도... 5 file 박순백 2017.06.25 517 0
1320 잡담 2014-05-22(목) 거칠뫼 도예공방에서 클랑필름 프리와 알텍 파워를... 11 file 박순백 2014.05.26 2768 0
1319 소개 " Het 125, Concertgebouw" 3 유신철 2013.04.12 1400 0
1318 추천 음반 이은하의 멋진 앨범 - My Song My Jazz 7 file 김영진 2013.04.12 2510 0
1317 잡담 [re] ㄲㄸ 1 유신철 2013.04.18 1383 0
1316 잡담 ㄲㄸ 10 file 유신철 2013.04.16 1560 0
1315 추천 음반 멘델스존의 명작 -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3 file 김영진 2013.04.18 1729 0
1314 후기 Il Trovatore 3 유신철 2014.08.18 1202 0
1313 음악/음악가 첼리스트 Daniel Lee 2 조용훈 2013.05.06 1570 0
1312 음악/음악가 키스 재릿 내한 공연 4 file 김영진 2013.05.20 1331 0
1311 기타 새로운 세상을 이제서야.. 5 file 문명걸 2014.07.04 1685 0
1310 음악/음악가 심심해서 선곡한 20곡 2 김영진 2013.05.03 2205 0
1309 잡담 역시 오토폰이다. 그리고 콘트라풍크트(Kontrapunkt) A 2 file 박순백 2017.09.29 1514 0
1308 홍진표의 PC-Fi 가이드 반오디오 Simple Player 0.90 업그레이드(UPnP/DLNA, 앨범 이미지 표시 지원 등) 4 file 홍진표 2018.01.03 744 0
1307 PC-Fi 오랜만에 구입해 보는 간이 오디오 - FX-Audio의 M-200E file 박순백 2017.09.27 1993 0
1306 소개 SW Yoon's Home(B1) in Vancouver - Audio Warehouse 12 file 박순백 2017.05.03 409 0
1305 소개 누가 턴테이블 제작 기술이 바닥났다고 했나? - MAG_LEV Audio 5 file 박순백 2017.08.06 72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