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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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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톤암 있으면 하나 갖고 싶다.”는 예전 제 이야기를 잊지 않고,
미국에 가족 만나러 오신 박용호 선생께서 여행 길에 톤암을 부쳐주셨습니다.
식구 만나서 회포 풀기도 바쁠 터인데.......

박 선생이 보내준 톤암 모델명은 그 이름도 거룩한 SME310.

기라성처럼 많은 톤암 메이커가 세상에 존재합니다만
SME는 톤암의 레퍼런스에 포지션한 회사입니다.
현대의 톤암은 SME에서 시작해서 SME로 끝난다고 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근자, 일본(에서 만든) 톤암이 세계시장을 휩쓸고 있긴 합니다만
걔네들이 처음 목표 삼았던 게 ‘SME만큼 잘 만들자’였습니다.
SME........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톤암입니다.

“튼튼하게 포장한 뒤, 송료 무지 들여 보내주신 박 선생님의 거룩한 정신을 기리며 일동 묵념.”

“성. 아예 제사를 지내주라....... -_-”

도착한 박스의 포장을 풀었습니다.














톤암은 골판지 상자에 들어 있고,
톤암도 부족해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 DVD까지 넣었네요.
이렇게 퍼주기만 하면 살림 금방 절단 나는데........





DVD는 28장이나 됩니다.
그래서 요즘 그것 보느라 시간을 많이 뺏겼습니다.
내용이 무척 알찬, 아는 소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프로그램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톤암보다 더욱 값진 선물이 아닐까요.

박 선생은 이걸 보내느라 송료를 자그마치 52불이나 냈습니다.
받아서 무척 기뻤습니다만 "뭘로 갚아야하나....." 다른 한편으로 마음의 큰 짐이 되었습니다.





도착한지 한참 되었는데도 게으름을 피우다보니 사진 올리는 게 늦었습니다.
원래 계획으론 오라클에 붙일 작정이었습니다만,
그래서 오라클에 붙이려고 톤암 보드 제작 구상까지 끝냈고,
돈 들이지 않고 해결하려 지인에게 아크릴까지 동냥했는데
곰곰 생각하니 소타에 붙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박사님 시스템과 거의 비슷한 구성이 되는 한편,
박사님이 뭐 안 된다고 불평하시면 금방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거든요.

“기계 탓 마시고, 독하게 째려보십시오. 답은 반드시 나옵니다.”


지하실 사진 그리고 사들인 앰프.




약간 근접 촬영





트랜스포머 따위.




이건 알텍의 입력전압 부스트용 트랜스입니다.
시간 내어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이 사진 보신 분은 별로 없으실 듯.








"1588"이란 이름을 가진 알텍의 마이크 프리앰프인데,
사진에서 보시듯 8핀 옥탈 소켓에 조립되어 있어
플러그 식으로 꽂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이게 꽂힌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것도 나중에 조금 말씀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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