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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킨토시를 쓰지만 불편해도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지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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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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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원규 2006.09.24 21:58
    [ afagom@gmail.콤 ]

    참 상콤한 기사입니다. 그런데 (지극히 이기적인 시각으로 볼 때)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지금 그대로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파이어폭스 유저입니다. IE를 써야할 때에도 웹마를 씁니다. IE는 잘 안 씁니다. 하지만 꼭 IE를 써야할 경우엔 그것을 쓰지요.
    예를들어 뱅킹을 하거나 뭘 사거나 할 때 입니다.
    문제는 IE를 쓸 때는 광고나 팝업, xx같은 모듈들이 잔뜩 깔리고, (이거 신경써서 지우는 것도 일입니다) 지겨운 플로팅 배너와 움직이는 GIF들,
    그리고 플래시 애니메이션 광고들에 대해 자포자기 하고 맙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하지만,
    파이어폭스 쓰면서 가장 상쾌한 일들은 이런 광고 모듈들을 싹 없앨 수 있다는 겁니다. adblock같은 것으로. 그리고 IE에 최적화 되어 있는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의 지겨운 광고창들이 파이어폭스엔 안 나온다는 거죠. 지겨운 광고 모듈들 깔라는 창도 안 나오고요.
    그런데 전자정부를 필두로 모든 사이트들이 인터넷 표준을 지키면서 나오게 된다면?
    "파이어폭스 호환 플로팅 배너나 무한 팝업광고들"이 탄생하게 될 거란 말입니다.
    그래서 고소하는 것에 대략 반대.
    불편하면 잠깐동안만 IE 써 주면 되니깐요.

    (음, 진담이 조금 포함된 농담이었습니다. 심각하게 보지 마세요)

    (파이어폭스에 애드블록이나 애드블록 플러스 설치하면 대부분의 광고를 쉽게 필터링 해 낼 수 있습니다)
    (DNS 룩업테이블이나 프락치를 요령껏 써서 광고사이트 자체를 잘라버릴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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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6.09.25 11:15
    [ cnvanr@empal.com ]

    "다른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게 아주 어렵거나 돈이 아주 많이 들면 이해할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다. 없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것도 아니고 비싼 것도 아닌데, 그럼 뭣때문에 그러는지 모르겠다." 라는 김기창 교수의 말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사실, 분야가 조금만 바뀌어도 까막눈인 것이 IT계통에서 현실이지요. 자신의 분야를 넘어 다른 분야를 알려고 하면,남의 밥그릇을 훔쳐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또, 정부는 자신들이 정부라는 것을 잊은 듯 합니다. 독과점을 조장하고, 국민들의 편의성은 간과한, 무지의 소산인지, 예산문제인지는 모르지만(비싸지 않다고함) 이제는 김기창 교수같은 사람들 덕분에 알았으니, 고쳐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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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협 2006.09.25 17:37
    [ bluem00d@유니텔 ]

    김기창 교수의 논지는 파이어폭스로 대표되는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라는 말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혹은 어떤 장치에서도 접근 가능한 "의미있는" 웹 데이터를 보여주라는 것일 겝니다. 이 논의는 한참 전부터 나왔더랬는데,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포탈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어느 정도 가시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마이너 포탈인 드림위즈에서 이쪽을 선도한다면? 그것도 아주 좋은 시도일 수 있겠지요. ^^

    나원규님께서 짚으신 부분은 웹표준에 대한 논의라기 보다는 IE의 반발심(?) 정도라고 보입니다. 어디선가 신문기사를 읽어본 기억이 있는데, 파이어폭스를 쓰는 주된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탭브라우징"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장점은 그다지 어필하고 있지 못하는 셈이지요. 그런데, 이 탭브라우징 기능 마저도 IE7에서 구현이 가능하다면... 일반 사용자들이 파이어폭스로 넘어가는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또한,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대부분의 웹디자이너가 현상태의 누더기 웹디자인을 웹표준 형태로 개선시킬 수 있는 여력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당 디자인을 개선시키는데 들어가는 비용 문제 때문에라도 기업에서 쉽사리 전체를 뜯어고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한번 뒤집어서 의미있게끔 구성해 놓는다면, 사실 그 이후의 유지보수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못하는 이유가 바로 "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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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원규 2006.09.26 00:12
    [ afagom@gmail.콤 ]

    유정협 선생님께서 날카롭게 잘 짚으셨는데, IE에 대한 반발심이라기 보다 비표준 요소를 이용한
    광고 폭포수를 꺼려하는 것이니 약간 관점이 다른거죠?
    표준을 지키고 따라 주라는 단순한 요구입니다. 단순해지면 명확해지고, 부적절한 요소가 끼어들 부분이
    없어지게 되죠. 그걸 원합니다.
    파이어폭스 사용하는 장점이 탭브라우징이라는 것, 그걸 명확하게 말을 해야 압니까. IE 를 써야 할 때
    하필이면 웹마를 왜 쓰겠습니까. (IE엔진을 사용하면서 고도의 탭브라우징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제대로 작동하는 플래시와 팝업필터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파이어폭스를 쓰는 이유가 탭브라우징 때문이라고 써야 할 줄은 몰랐습니다.)
    http://sparkbbs.dreamwiz.com/cgi-bin/rbbsview.cgi?section=ICTTALK&start=0&pos=10189

    제가 IE7을 언급하지 않은것은 탭브라우징이 논점이 아니기 때문인 거죠~
    유정협 선생님의 날카로움은 늘 감탄하지만 이번엔 좀 그러네요.

    그리고 웹 디자인을 표준형태로 개선시키는 것, 지금부터 하면 됩니다. 표준이 아닌 사이트는 안 가면 됩니다. 그런데 표준이 아닌 사이트를 강조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고, 김기창 교수님의 문제 제기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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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협 2006.09.26 07:06
    [ bluem00d@유니텔 ]

    아, 그렇군요. ^^; 링크해 주신 것 잘 읽었습니다. 이미 다들 논의를 거치셨던 문제였구나. ㅎ

    주로 한국의 웹표준 관련 사이트들에서 파이어폭스(FF) 사용자의 입장들을 보면 거의 "빠" 수준으로 FF천국 IE지옥 이라서, FF쓰면 너 멋진넘, IE쓰면 너 바보 거의 이런 수준이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그런 편견이 나원규님께서 쓰신 글을 해석하는데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나원규님 말씀대로, 하면 됩니다. 맞죠. 표준 아닌 사이트는 안가면 됩니다. ^^ 하지만, 저는 나원규님의 그 마지막 문장은 일반사용자들의 관점을 오히려 무시하신 표현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반사용자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잡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기창 교수의 문제제기 역시 구구절절히 옳은 말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회의적이라는 쪽에 의견을 보태봅니다. 하지만 저역시 언젠가는 되어야 하는 일이고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표준을 지킨다는 것은 정말 해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 정부 관계자들의 인식이 "IE가 디폴트로 깔려있는 상황에서 굳이 FF를 설치할 필요 없이도 모든 사이트에 접근이 가능한데(이상한게 자꾸 떠서 깔리긴 하지만서도) 그게 쉽게 될까?",
    - 게다가 "이미 수백억, 수천억이 투입된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다시 뒤집어야 할텐데 그짓을 걔네들이 하려고 할까?",
    - 그리고 "웹표준이 뭔지 아는 진정한 웹디자이너보다 그냥 뽀샵질 조금 해서 잘라붙이는 카피&페이스터들이 웹디자이너랍시고 명함 들고 있는 현재의 기형적인 구조에서 웹표준이 쉽사리 자리잡을 수 있을까?",
    - 마지막으로 "FF사용자들의 실체를 알 수 없는 우월감, 웹표준 전도사라는 사람들이 가진 일종의 선민의식(?)등이 불러일으키는 일반인들의 반발심은 없을까?"

    등등의 다른 관점에서 나원규님 의견에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봅니다. ^^ 출근시간이 다 됐으니 저는 또 학생들 가르치러 가야겠네요. 이따 오후에 또 뵙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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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6.09.26 11:02
    [ cnvanr@empal.com ]

    유정협님, 제가 전에 제가 쓴 글 밑에 굳이 제 의견과 반대되는 부정적 의견을 달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던것 같은데, 그리고 이번 댓글을 달면서도, 게시물이 올라오고 나서 한참 시간이 지나서 달았는데, 제가 댓글을 달고 나서, 바로 그 밑에다가 댓글을 다는 웃지못할 행동을 저지르는 군요. 비용은 얼마 들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말해드리고 싶군요. 그래서 불가능한 것이 아닌것이지요. 표준 웹디자인이라고 하는데, 디자인은 창조적인 작업인데, 무슨 표준 디자인 같은 것이 있나요? 그런 이상적인, 혹은 이상한 것은 없습니다. 또, 수백 수천억 들인 프로젝트를 뒤집어 엎을 정도의 일도 아니구요.
    단순히 초기 화면에서 브라우저 종류만 알아서 쿠키나 세션정보로 저장한후, 아마 쿠키가 더 낫겠죠. 그에 따른 인증서만 선택적으로 부과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탭브라우징은 아이디어지, 어떤, 기술적으로 뛰어나거나 한 것은 아니죠. 그런 것을 구현하려
    는데, 마소의 경우라면 굳이 버전을 바꾸지 않더라도, 서비스팩 정도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웹표준이라느니 뭐니 그런 말은 웹디자인에서 없는 것이니 함부로 지어내어 사용하면 안될듯 하네요. 카피앤 페이스트니 어디서 말은 주워 들은 것 같은데, 프론트 엔드와 백엔드의 구분도 불가능한 분이 자신의 짧은 지식으로 긍정적인 일에 너무 부정적으로 글을 쓰는듯 하군요. 그리고, 김기창 교수는 유비쿼터스에 대해 글을 쓴게 아니라, 모든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글임을 글을 끝까지 읽은 사람은 누구나 알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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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협 2006.09.26 13:21
    [ bluem00d@유니텔 ]

    이건 또 뭐야... 아저씨 글 보고 적은거 아니거든요~ 신경 끄셈. 나원규님이랑 얘기하는 도중인데 어디서 버르장머리 없이 껴들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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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6.09.26 18:29
    [ cnvanr@empal.com ]

    유정협님? 제가 예산문제가 아니고, 고쳐질것이라 했는데, 나원규님은 그런 부분에 대해 언급을 안했었죠. 유정협님이야, 예산문제며, 회의적이라느니, 제 의견에 정면으로 반대를 해서 의견을 달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나원규님에게 이야기 것이군요. 앞으로는 앞에 적힌 댓글들을 자세히 읽고 댓글을 달아주는 분별력을 길러주길 바랍니다. 버르장머리라고 했는데, 자신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고 떠들어대고, 불리하면 입닫고, 입닫을수 없으면 무조건 잡아 떼기만하는 버르장머리는 고쳐졌으면 하군요. 다행스러운 것은 제가 요구한 것을 머리에 두고있다는 것인데, 그거 하나로 안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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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협 2006.09.27 07:04
    [ bluem00d@유니텔 ]

    아놔~ 진짜~ 이뭐병두 아니구~ 얘 뭐야~ ㅡㅡ; 지금 내 코가 석자라 일일히 대꾸 못하는게 무슨 지가 무서워서 빠지는 줄 알어... 상대를 말아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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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6.09.27 14:02
    [ cnvanr@empal.com ]

    이 자식아, 넌 그런 가벼운 걸 고쳐야 되는거다. 버러지만도 못한 자식... 기가 차는군...
    예전에 너에게 내가 너 어디 있냐고 물었었지? 넌 자식아, 주둥이 처 닫었잖아. 그리고 내 블로그 방명록에다가 할말은 않고 또 무슨,,, 잘보고 간다느니 헛소리 짖어놨길래 또 어디 사냐고 물으니 넌 또 입을 닫아버리더군. 이틀 뒤에 니가 올린 글을 지워 버렸다 인간아. 나중에 보니, 난 니가 미국어디에 있는지 알았는데, 호주에 있더군. 그리고, 얼마전에는 니가 주둥이 니멋대로 놀려놓고, 해명도 안하고 그냥 니 잘난척 하며 그냥 주둥아 닫았지 않니? 그런 싸가지 없는 짓들을 하지 말란 것이다. 니가 쳐 저질러 놓은 것을 무슨 붕어 아이큐도 아니고 그렇게 금방 까먹으면 어떡하니? 그리고 이번 글에서도 니가 내글에 대해 명백히 반대를 해서 내가 글을 올렸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버르장머리 타령을 하더군. 인간이 그러면 쓰니? 너 내가 댓글달거나, 게시물 올리는데 또 나타나서 헛짓거리 해대지 않는게 좋을거다. 니가 너자신을 아낀다면 말이다 알겠니? 쓰레기같은 인간아!
    덩신처럼 쪽팔리는줄을 왜 모르니? 애가 찌질대기만 하고 말기를 영~ 못알아 먹는군,,,
  • ?
    나원규 2006.09.28 15:54
    [ afagom@gmail.콤 ]

    어어~
    두분 왜 그러세요~
    사람간의 의사소통, 다른 것이지 틀린게 아닙니다.
    내 의견과 다르거나, 심지어 완전히 틀린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 관점이나 상황을 고려하면 또 얼마간
    의미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게시판 상에서 극단적인 표현은 삼가하시는 것이 어떨지요?
  • ?
    김태정 2007.05.09 01:36
    [ realizmk@gmail.com ]

    웹표준이라는게 W3C 표준을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 사이트들이 자주 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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