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7.10.23 17:44
"박순백 님께 어울리는 만년필은? 만년필샵 오픈 14대 브랜드 이벤트"이라는 소리에...-_-
조회 수 6649 좋아요 220 댓글 7
전 아직도 구형 워드 프로세서인 만년필을 열심히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전 만년필이 진정한 필기구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좋은 만년필의 대명사인 몽블랑에 심취하여, 혁대도 그걸 사용하게 되었습니다.-_-
- 이 사진은 달래 찍은 게 아니고, 파블리스(Fablice) 스키복 리뷰를 위해서 예를 드느라고 찍은 겁니다.^^;
그 때문에 "박순백 님께 어울리는 만년필은? 만년필샵 오픈 14대 브랜드 이벤트"이라는 예스24 서점의 서큘라 레터에도 괜히 관심이 쏠려서 들어가 봤지요.-_- 그 놈의 서큘라는 만년필 얘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완전히 광고판.-_- 그래도 혹시 저처럼 아직도 만년필을 좋아하시고, 또 그걸 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라고...^^;
- 이 사진은 달래 찍은 게 아니고, 파블리스(Fablice) 스키복 리뷰를 위해서 예를 드느라고 찍은 겁니다.^^;
그 때문에 "박순백 님께 어울리는 만년필은? 만년필샵 오픈 14대 브랜드 이벤트"이라는 예스24 서점의 서큘라 레터에도 괜히 관심이 쏠려서 들어가 봤지요.-_- 그 놈의 서큘라는 만년필 얘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완전히 광고판.-_- 그래도 혹시 저처럼 아직도 만년필을 좋아하시고, 또 그걸 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라고...^^;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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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bb921@dreamwiz.paran.com ]
아버님 정년퇴임에 즈음 해서 만년필하나 선물해 드렸는데... 한국과 가격차이가 어마어마 해서 놀랬습니다.
유럽에서 15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는데... 한국에서 50만원 가까운 가격 ㅡ.ㅡ
아무리 명품이라도 3배이상 현지가격을 받으니..
암튼 명품이랄지라도 그 쓰임이 옳아야 하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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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arojk@dreamwiz.com ]
지금 생각해도 못내 아쉬운것은 ..지난해 여름방학때 약4주간 유럽여행을 다녀온
둘째 아들이 선물품목을 물어오길래 등산용칼 이라고 대답했던것..왜 그땐 만년필
생각이 나질 않았는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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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몽블랑은 외국과 가격이 좀 차이가 나는데, 이유는 외국에서 면세 가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외국에서도 면세가 아닌 것은 시중에서 꽤 비쌉니다.(그래도 우리 나라처럼 고가 정책에 놀아
나지는 않으므로 조금 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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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1959@dreamwiz.com ]
몽블랑 벨트는 팔라듐(Palladium) 도금을 사용해서 유명합니다. 팔라듐은 금과 은 사이에 있는 백금족의 귀금속으로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지요. 금 가격이 온즈당 600불 정도인데 팔라듐이 350불이므로 상당히 비싼 금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은 은 11불) 백금이 온즈당 1000불이 넘게 나가므로 백금을 대체하는 좋은 금속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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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그럼 롤렉스의 백금 베젤과 white gold 시계줄이 있는 시계는?-_- 그래서 그게 그처럼 골아프게 비싼 것이었군요.
이거, 정말
싼 티나는 비싼 시계인 롤렉스 금장과는 달리 아주 평범한 듯이 보여서 좋은 롤렉스지요. 문자판도 다이아몬드로 된... 이게 금색으로 번쩍이지는 않아도 플래티넘 베젤이던데... 백금을 금과 은에 상대적으로 비교하니 그게 꽤 비싸다는 걸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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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이번에 몽블랑을 하나 새로 사시면서 쓰시던 파커 리얄토를 주셨는데;
제가 쓰는 걸 물끄러미 보시더니 "너는 펜 쓰는 연습을 더 하고 만년필을 써야겠다." 시면서 도로 가져가셨습니다;
펜글씨 너무 어려워요... 하루만 펜을 안 잡아도 글씨가 괴발개발 엉망이 되어버리는 수준이라;;;
쉽게 된다면 도전할 흥미조차 없겠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