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5.10.23 19:40
인라인 장비의 정리
제목을 잘못 쓴 글.ㅋ 실은 영문으로 제목을 그렇게 써 놓고, 밑에 한글로 설명을 했기에 괜찮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내 인라인 스케이팅 시대의 종언"이라 쓴 영문 제목 때문에 많은 외국의 인라인 스케이터들이 내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내왔다.ㅋ 물론 그 덕분에 라울 라나, Rana-Simmons Racing의 사장을 알게 됐고, 그가 시몬즈 기술을 담은 라나 제품 두 가지를 보내주기로 했다.
다섯 개의 바퀴로 시작한 나의 레이스 스케이팅이 네 바퀴를 거쳐, 이제 라나의 덕분으로 세 바퀴로 향하게 되는 듯. 다시 한 번 열심히 타 볼 예정이다.
- 김유복 강사가 이렇게 챙겨서 싣고 갔다. 나중에 이걸 판매한 작은 금액을 SOM 스키캠프를 위해 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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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한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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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스케이트 장비의 역사가 한자리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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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리 많은 인라인들이....놀랍습니다.
박사님 글과 한상률님 글보고 올봄부터 트레이닝용 인라인 사서 연습해보니
역시 인라인이 스키와 정말 비슷하다는 결론을 가을에서야 확실히 내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지 힘들었으나, 크로스오버까지 배우고 익숙해져서 양다리 교호동작으로 숏턴느낌으로 해보니....
바깥발 하중과 뉴트럴 느끼기, 엣지체인지 타이밍등등...너무 흡사하더군요. 전후차의 필요성도 확실히 느끼게 되었구요. 포지션과 발란스연습에도 너무 좋습니다.
오히려 스키자체보다 인라인이 스키의 기본을 익히기에 훨씬 좋은 훌륭한 연습도구로 보입니다.
늦게나마 인라인을 통한 스키연습을 알게 해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