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00@hanmail.net ]

강릉-동해 구간 국도를 이용하신다고 가정하면 춘천 42km 첫 다운힐에서 벗고 내려가실 정도만으로는 매우 힘듭니다. 아주 매우!
중간에 터널 구간도 지나야 하고 고속도로 개통후 국도(이젠 지방도)에 예전보다 차량이 줄은 관계로 길이 익숙한 분들은 갓길이나 차선에 여유가 생기지 않을 만큼 과속하시는분들이 좀더 증가했습니다.
참고로 7년전인가 최근 기상관측후 가장 황사가 심했던 날에 타지 여성 인라이너분이 피트니스를 신고 삼척-강릉 구간을 달리시다 택시 기사분에게... 납치를... 당하신건 아니고 권유로 중도 포기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다운힐은 제외하고서라도 서포트 없이 가신다는 것은 보험을 한계까지 드셨더라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세상사 어럽고 힘들어도 아직 살기 좋은데 아니겠습니까? ^^
도로 상태야 이젠 시에 유지 보수에 흥미가 없으니 짐작하시겠고 타지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동해시와 강릉시는 사투리가 틀립니다.
사투리가 다를 만큼 그 사이가 험준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 aggrosk8er@naver.com ]

아하하...그렇군요. 혹시나 해서 위성사진을 찾아보고 있는데...
역시 강릉-속초 구간으로 계획을 수정해야 할 듯...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덧.
세상사 어럽고 힘들어도 아직 살기 좋은데 아니겠습니까? ^^ <-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시네요.^^
답글보고 웃었습니다. 재밌고 유익한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ㅎ

[ spark@dreamwiz.com ]

동의 -> 정원교 선생님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