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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762 좋아요 191 댓글 16
예전 생각이 나네요 다양한 인라인 관련 뉴스를 스크립해 인라인 시티에 옮겨오면서
그동안 꽤 정치적 인물도 나왔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때만해도 이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이신 분들 보다 오히려
그들의 정치적인 참여로 인라인 시장의 발전에 대한 부분 혜택을 좀 더 받겠구나 하고
그려러니 넘어갔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런 일명 정치인들이 철새처럼 이런 저런 공약 중 가끔씩 인라인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오히려 반갑고 좋았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직접 투표도 할 일도 없지만 그렇게라도 자꾸 인라인을 들먹여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일이 생기는 것 자체가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올렸던 글은 모 신문사 기자가 올렸던 글을 그냥 바로 올려놨었죠 ^^
그런 글에 모 사이트의 아고라 게시판 처럼 전혀 제가 의도하지 않은
정치적인 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조금 씁쓸했습니다.

그저 성남에서 사라지려는 실내 인라인 트랙과 인라인에 대한 열정을 품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남시의 인라인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부분을
알리고 싶어서 그런 분들 때문에 저런 뉴스도 나왔다고 알리고 싶어서 올렸었던 부분인데
......,
아쉽다고 할 수밖에 없네요 ^^

박순백 박사님 사이트에 정치적인 게시판 하나 생기면 논객들 꽤 많이 몰려들 것 같더군요. ^^
좋은 경험했습니다.
정치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관련된 적도 없는 제가 정치범까지 될 정도의 글을 올렸다면
꽤 대단한 글을 올렸었나 봅니다.
앞으로 저도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면서 남들 글도 유심히 봐야 하겠습니다.
Comment '16'
  • ?
    염호섭 2010.05.19 22:12
    [ hosup74@드림위즈쩜콤 ]

    지민구를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그 글 볼 때 "불편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의도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인라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되니 흥이 나서 올린 게 눈에 보입니다.^^ 좋은 의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선거가 임박한 이 시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좀 이상해 보였습니다.

    지민구님의 의도에 뭐 누구 표하나 더 찍어주자는 이야기는 아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그런걸 오해하고 자신들의 좁디좁은 시각으로만 해석하는 게 문제일 뿐이죠.

    정치적으로 민감해지지 마십시오.^^ 저도 예전보다 상당히 둔하게 살고 있습니다. 예민하게 되봤자 지 잘난 맛에 사는 소인배만도 못하다는걸 늦게나마 깨닫게 되더군요. 그 생각 할 시간에 할 수 있는 더 의미있는 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너무 맘 상해 하지 마시길... 지민구님의 순수한 의도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합니다. 잘 하셨어요.
  • ?
    문태주 2010.05.20 08:18
    [ wooamsik@hanmail.net ]

    ㅎㅎ..이놈이든 저놈이든 인라인을 팔든, 기대던..국민을 파는 어떤놈이던지 인라인을 들먹이면 이뿌지~인라인을 안들먹거리는 놈들은 기냥 안 이뿌던디..나만 그런감? 인자 마이 묵었다 이거가!!
  • ?
    김동진 2010.05.20 09:24
    [ bbbb921@nate.com ]

    민구야 힘내라~~!!
  • ?
    김천수 2010.05.20 09:30
    [ kim-elec@daum.net ]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셧습니다.
    이글을 한국사람이라면 띄어쓰기가 잘못된걸 아는게 정상이죠.
    외국인이라면 사람이 가방에 왜 들어가냐고 물을수도 있겠군요.
    누군가가 글을 쓰면 그 글이 어떤의도 썻는지는 파악할줄은 알아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 합니다.

    난 지민구님의 그 스크랩한걸 보고 인라인 사랑 때문에 인라인을 홍보하고자 올린 글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사람이 가방에 들어갓다라고 생각을 하는군요.
  • ?
    한솔 2010.05.20 10:35
    [ hans-2000@hanmail.net ]

    지민구 선생님 ^^
    우선 지민구 선생님의 인라인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자 기사를 스크랩하신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시한번 지민구 선생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
    하지만 멀리서 지켜본 시각으로 지민구 선생님 본의 아니게 정치적 의도나 활동으로 해석이 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닌가 생각도 되어집니다^^
    지금이 민감한 선거기간이 아니였다면 지민구 선생님의 본심처럼 어느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인라인에 대한 관심을 정치적 의도와 상관없이
    인라인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마음이 공유 되었을텐데요^^ㅋ 저도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시기가 시기인만큼 정치인들의 언행이 이슈화가 되고있는 시점에서 지민구님의 스크랩내용이 약간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시각들이 사람마다 다름이지 틀린건 아닌거 같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이나 생각을 갖고있다고 하여서 무시하거나 배려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나 혼자만 살아야 한다는 결론이?^^,,,
    우리 인라이너만이라도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민구 선생님 마음의 상처가 크시겠지만 이해하시고^^ 앞으로 인라인에 대한 사랑 변함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이석호 2010.05.20 13:37
    [ sukho_lee@naver.com ]

    지민구선생님의 인라인에 대한 사랑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서두요^^

    지민구 선생님의 인라인 스크랩 자체를 나쁘게 아니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꼭 기호 몇번이라는 아니면 해당 당의 점퍼를 입고 나와 사진을 찍고 인라인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듯한 인상의 기사 '자체'에 대한 반감아닐까 합니다.
  • ?
    박순백 2010.05.20 13:55
    [ spark@dreamwiz.com ]

    선거철이라 그런 거죠 뭐.
    다른 때라면 달랐을 거구요.
  • ?
    유남형 2010.05.20 17:17
    [ bigo@dreamwiz.com ]

    글을 삭제하실 필요까지 있었을까요?

    정보를 전달할 목적의 글이 혼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많이 모여서 시끄러워서 짜증도 나겠지만
    이게 내팔자다 하고 살아할 운명을 가졌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강물에 독극물을 뿌렸어도 언젠가는 회복이 됩니다.

    산에 다양한 새들이 많이 지저귄다면 조용한 날이 드물지 않겠습니까?

    시사토론이 폐쇄되서 조용해져서 좋습니다.
    헌데 아쉽습니다.

  • ?
    황인규 2010.05.20 17:24
    [ poong29@dreamwiz.com ]

    인간의 비극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다른 견해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견해가 다른
    사람 자체를 서로 미워하기에 이르고 만다는 것이다.


    인간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면서도

    여전히 친구일 수 있어야 한다.



    -윌리엄 바클레이-


    * 논란이나 토론 그 자체가 절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 사람간의 사이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이지요!

    지민구 선생님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 ?
    유남형 2010.05.20 18:50
    [ bigo@dreamwiz.com ]

    서로 다른 견해를 극복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육체가 성장하는 것보다 정신이 성장하는 것은 쉽지 않듯
    대체로 어른들은 이런 정신적 성장을 싫어합니다.

    미성숙한 어른들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고난을 좋지는 않습니다.

    동성간에도 남녀간에도 반씩 양보할 수 있었다면, 이런 토론문화에 익숙해져 있다면 사회가 더 건강해질텐데요.
    이런 다양한 토론이, 다양한 의견의 충돌이 있을때 개인의 가치와 국가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사람이나 사회나 고난을 통해 성숙해 가는 것이지, 행복을 통해 성숙해 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
    지민구 2010.05.20 19:01
    [ jimingu@hotmail.com ]

    많은 분들의관심과 인라인에 대한 사랑 감사합니다.
    저는지우고 싶지 않았지만 어떻게 알고 연락이 왔는지해당 선거 후보쪽에서 지워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 ?
    이미경 2010.05.20 22:58
    [ kyung@yahoo.co.kr ]

    지민구님은 참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라인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숨은 일꾼인것 같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 인라인을 위해서 무엇이던 할것 같이 설치던 사람들, 이젠 어디로 갔나요? 참 한심합니다!!!
    저는 나이 50세가 다되어 인라인을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저도 지민구님의 기사정보 밑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진짜 우리 인라이너가 왜들 그러는지 창피 하더군요.
    뭐가 어떻습니까? 정치인이건 거지건 장시치건 인라인을 홍보하고 배우고 즐기겠다는데....한데 뭉쳐도 시원치 않은 판국에....
    우리 속알머리 없는 사고방식 이제는 떨쳐 버리시고 진짜 진짜 인라인을 사랑해 보는게 어떠실런지요?
    지민구님 누가 뭐래도 기운 내시고 우리나라 인라인 발전을 위하여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십시요....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
    신호원 2010.05.23 18:57
    [ hws392sa@hanmail.net ]

    이왕중씨한테도 진짜 실망입니다. 이름 발 좀 날린다는 강사가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언행을 해대는걸 보고 참 이름값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름 유명인라인 강사라는 사람이 침 뱉듯이 글 쓰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 ?
    유남형 2010.05.24 12:27
    [ bigo@dreamwiz.com ]

    너무 민감해하는 것 같습니다.

    이왕중 선수 등 다른 분들의 글도 다 일리 있는 말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인라인을 탈 생각이 있다는 등의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인라이너들은 선거때마다 그런 말 좀 하지 말라고 할 수 있고
    이런 기사에 기뻐 정보란에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다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모두 생각할 수 있는 일 들 아닌가요?

    신호원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
    황인규 2010.05.24 17:23
    [ poong29@dreamwiz.com ]

    인터넷 상에서 글과 답글은 여러모로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 지는듯 합니다.
    이왕중 선생의 답글 역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었던 것 같구요!
    그리고 어느정도 이런면을 고려해서 글을 써야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호원 선생님이 쓰신 글은 제가 보기엔 '이왕중' 선생이 썼던 답글 보다 더욱 위험해보입니다.
    '배려'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듯이,
    신호원 선생님의 답글에도 '배려'가 녹아 있는 글이었다면 좋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 ?
    홍현무 2010.06.05 22:48
    [ aggrosk8er@naver.com ]

    재밌군요. 유명 인라인강사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없는 것인가요?

    저도 근래들어서는 좀 못봤지만, 예전부터 지민구씨와 아는 사이이고, 그의 인라인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 의도로 글을 가져왔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낼 수도 있는 것인데...

    신호원씨.(이곳에서 어울리지 않는 호칭을 먼저 사용하셨으니 뭐...저도 사용해봅니다.)
    세상일이 다 그런게 아닙니다.
    인라인강사든, 그렇지 않든 자신만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라는 걸 단순하게 인라인에 호의적인 입장이면 좋은 사람이요, 그렇지 않으면 안좋게 본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이건 뭐...사람을 죽여도 취미가 인라인이면 다 용서받을 기세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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