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주에서 활동하는 김철배 강사를 만났습니다. 김 강사가 방이동의 제 집필실 초당을 방문한 것입니다. 전선영 강사와 연락이 닿아 전 강사가 초당으로 인도한 것입니다.^^

정말 반갑더군요. 오랜만에 본 김 강사는 열정이 예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더군요. 오히려 전보다 훨씬 더 확신이 강하고, 인라인 스포츠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사람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 전선영 강사(좌)와 김철배 강사가 초당에 와서 저와 함께 차를 마시면 환담 중입니다.  카푸치노 커피도 만들고, 황차를 일본식으로 끓여 드리기도 하고, 저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습니다.

- 이 미소가 그간의 삶을 얘기해 주고 있군요. 편안해 보입니다.

- 황차의 맛이 좀 다르지요? 무쇠 주전자에 끓인 것이라...^^ 근데 잔과 접시는 로얄 코펜하겐입니다. 언밸런스인 듯하지만, 그런 대로 잘 어울리는...

- 나중에 보라매 공원에서 활동하는 김승옥 강사가 합류했습니다.

- 끊임 없는 대화가 나눠지고 있는 가운데...

- 19층 초당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올림픽 공원의 평화의 문.

- 평화의 문은 예의 모습 그대로 거기 서 있습니다. 우리는 변해 가도 올팍은 영원히...

초당에서 굽어보는 올팍의 대낮 풍경은 이렇습니다.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우리의 인라인도 영원하기를...

나중에 열 시 반이 넘었는데 노기삼 선생이 들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