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동안 성남실내인라인장에서 치러져왔고, 해마다 학교대표로 참가하는 인원만 150여명에서 200여명이 넘는

성남시 초.중등생들의 스포츠 행사였습니다.

5년째 계속되는 대회이기에 많은 어린학생들이 인라인을 운동으로 계속하면서 올해도 참가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인라인 종목이 빠지게 된 이유는 성남실내인라인장이 철거되면서 행사를 치를 장소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내 인라인장을 철거하면서 시체육시설과에서는 판교에 200m 규격의 인라인장이 있기 때문에 체육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고, 시설이 미비한 부분은 곧 보완해 주겠다고 했다는데요.

이런 상황을 설명하여도 교육청 담당과에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합니다..

현재 인라인롤러를 올림픽종목에 추가하기 위해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이 IOC를 방문하니.. 어쩌니 하는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그런 허울뿐인 대외적인 홍보보다 이런 현실을 발빠르게 인지하고, 하던 운동이라도 접지 않게 하기 위한

바닥에서부터의 기본 정책이 다져져야 할 것입니다.

  인라인 종목이 진정한  운동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축구, 야구, 피구, 수영 등과 같이 학교스포츠클럽내에서

인라인 종목 위상을 높이는 게 첫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