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는 정말 안 맞는 후륜구동차.ㅜ.ㅜ
눈오면 쥐약이라는 후륜구동차의 위력(?)을 몇 번 맛 봤다.
그래도 할 수 없이 이 차로 열심히 스키장에 오갔는데...

계속 스키장에 다니다 보니 세차를 할 시간도 없다.
세차를 할 만하면 비까지 온다.-_-
하여간 세차를 못 하고 다니다가 어느 날 주차장에 세워진
차를 보니...

에어로 다이내믹스의 흔적.
차 보닛 앞부분에 세워진 입체 엠블럼 때문에 생긴
재미있는 흔적.

포르쉐 차들의 사이드 미러의 하우징이 만들어 내는
이런 흔적도 있다.
그건 비가 올 때 빗물을 아래 위로 분산시켜
차창에 빗물이 덜 떨어지게 했었는데...

역시 속도와 관련된 것들은 공기 흐름의 역학을 고려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