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얘기
2019.04.09 10:53
덕소 수레로 37번지
조회 수 563 좋아요 0 댓글 2
카페 "37 수레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출신의 네 분과 함께 만나 수다를 떨곤하는 곳이다. 덕소의 수레로 37번지. 초당대 사진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박물관 도록 사진, 충청남도 문화재 도록의 사진을 찍고 있는 프로 사진가 고형모 선생을 필두로 한 때는 전공을 살려 아그파필름에 재직하다 현재는 바이클로 대표로 일하는 유정엽 선생과 여행사 사장으로 변한 이진혁 대표, 그리고 이 대표의 부인인 37 수레로의 최은주 선생을 만나는 장소. 아마 그곳은 그외의 중대 사진과 출신들이 자주 찾는 카페이기도 할 것이다.
거기서 그들을 만나면 여타의 사진쟁이들과는 다른 얘기들이 더 많이 나온다. 카메라 장비 얘기나 사진 기술 얘기가 아닌 사진 철학 위주의... '역시 사진과 출신들답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과의 이방인은 감탄할 뿐이다. 그러면서 배운다.
아래는 이진혁 선생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남긴 흔적. 어제 그 카페를 페이스북 위치 정보에 추가하고, 그 정보를 내 포스팅에 등록했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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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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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신가요?^^
그럼 꼭 가보세요. 커피맛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은 1,000원 할인이라고... 갔을 때 여자 손님 둘이 오셔서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계산을 하면서 4,000원이라고 하니까 "둘인데요?"하고 질문. 근데 그게 원래 3,000원인가하는데 1,000원 할인해서 2,000원에 주는 거니까 4,000원이 맞는 거죠. 두 분이 놀라서 입이 함박만해 지더라구요.^^
하여간 커피도 있고, 브런치도 하고... 사람이 많은 걸 보니 맛은 증명이 된 듯합니다.
작은 카페지만 직접 카페에서 로스팅을 하는 곳이다보니 같은 값이라도 좋은 원두를 사다 좋은 커피를 낼 수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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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민인데 방문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