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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7년도 수능이 얼마 안 남았군요. 학부모들의 걱정이 클 듯합니다. 그와 관련해서 정보 하나를 소개하자면:

 

내신은 되는데 영어가 안 돼서 유학을 포기한 학생들이 있다면 영어사용국 몇 나라의 명문대로 특별입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재수생이나 대학에 다니면서 다시 대학입시를 치르려는 소위 반수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예전 경희대의 제3캠퍼스인 평화복지대학원(Graduate Institute of Peace Studies)에서 강의하던 시절에 만난 제자 임용모 선생이 이런 사업을 몇 년째 전개하고 있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명문대 특별입학 프로그램

 

11월 17일로 예정된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예년처럼 ‘다소 변별력 있는 쉬운 수능’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 문제만 실수로 틀리더라도 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수시모집을 노렸던 수험생들의 경우 목표했던 대학의 수능최저점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정시모집에서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여야 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그리고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이지만 뒤늦게 재수를 결심한 반수생들의 긴장과 불안감은 높기만 하다.  다른 대안은 없을까?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라는 말이 있다.  이는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라는 말로 해석되는데, 이렇게 불확실한 국내 수능에서 눈을 돌려 해외 대학으로 관심을 가져본다면 의외로 안전하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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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의 명문대학들에 진학할 수 있는 나비타스(Navitas) 패쓰웨이(pathway)라는 특별입학프로그램을 통하면 일단 국내고교 내신성적이 6등급 이내 또는 검정고시 점수 75~80 이상에 드는 학생들은 이 과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패쓰웨이는 외국대학교들에서 자국민이 아닌 외국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며 입학조건도 자국민 학생들에 비해서 한결 완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려면 TOEFL점수와 SAT/ACT 외에도 GPA, 예체능특기, 각종 봉사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갖춰야 입학이 가능하다.  그러나 평소에 국내 대학진학 준비에만 몰두해 왔던 수험생들의 경우 대부분 이러한 조건들을 못 갖추고 있기에 유학을 엄두도 못 내는 것이다.  패쓰웨이에서는 학생을 선발할 때 내신성적과 중간 레벨의 TOEFL(또는 IELTS) 점수만을 요구하므로 많은 준비가 필요없다.

 

내신은 되는데 영어가 안 된다?

 

대부분 패쓰웨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에서 내신성적은 6등급 이내에 속해서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만 영어 점수가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부분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들은 네오글로벌링크(NGL)로부터 어학교육에 대한 집중적이고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단기간 집중적인 어학교육을 위해서 NGL은 국내 최초의 국제대학원인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캠퍼스내에 기숙사와 강의실을 마련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는 단기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본 과정을 담당하는 강사진은 전원 미국, 영국 등에서 학위를 받은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학생들은 어학은 물론 유학전반에 관한 사전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제대학원생들과의 교류를 통해서도 훌륭한 멘토링은 물론 좋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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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이 불가능한 학생의 경우는 NGL과 협력되어 있는 강남의 전문어학원에서 집중어학교육을 받는다.  또한 NGL은 국내에서의 어학교육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현지에서도 패스웨이 과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선호에 따라서 결정을 하면 된다.

 

패쓰웨이로 진학 가능한 대학

 

나비타스의 패쓰웨이로 진학이 가능한 대학은 UMASS(University of Massachusetts, 메사추세츠주립대) 등 미국의 명문주립대 5개를 비롯해서 호주 11개대학, 영국 9개대학, 캐나다 2개대학 등 30여개의 대학교이다.  이 학교들의 특징은 US News & World Report나 QS세계대학교 랭킹의 상위 3% 이내에 포함되는 명문대학교들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능력에 따라서 패쓰웨이 과정으로 입학 후 아이비리그 등 상위랭킹의 학교에 편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유학을 하고자 하는 국가별, 대학별로 입학 조건이 조금씩 차이가 있고 학비나 생활비도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또한 국가별로는 영주권이나 취업까지도 혜택이 주어지는 곳들이 있으니 이에 대한 부분은 자세한 상담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패쓰웨이 과정의 특징

 

패쓰웨이 과정은 1학년에 해당하는 1년 과정이다. 물론 해당 대학교 내에서 해당 대학교 교수들의 지도하에 정규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패쓰웨이과정으로 입학을 하게되면 1년간은 해당 대학교 내에서 패쓰웨이과정 학생들끼리만 공부를 하게 된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학생이 바로 외국의 대학시스템에 잘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패쓰웨이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외국의 대학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1년간 특별히 관리를 받으면서 학점도 취득하고 적응을 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중요한 또 하나의 특징은 저렴한 유학비용이다.

 

패쓰웨이 해당 대학들은 대부분이 명문대인 동시에 주립대이거나 공립대학교들이다.  따라서 사립대에 비해 학비가 저렴하며, 특별한 과정으로 입학을 하게 된다고 해서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다는 것이다.  학교 등록금에 준하는 학비로 1년간 학점을 취득하면서 관리를 받을 수 있을 뿐더러 학교내의 기숙사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거에 대한 부담도 덜고 학부모님도 안심할 수 있다.

 

더구나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나비타스라는 회사는 설립된 지 30년이 넘는 회사로써 전세계 31개국에 120개의 기관을 설립하여 80,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글로벌교육 전문그룹이므로 안정성과 신뢰성은 이미 검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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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 Challenge, Change!

 

NGL의 임용모 대표는 본 과정을 Chance, Challenge, Change라는 세개의 키워드로 소개한다.

 

우선 Chance라는 것은 평소에 유학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 할지라도 쉽고 안전하게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의미이고, Challenge라는 것은 학생이 유학을 결심하고도 여러가지 두렵고 불안한 환경들에 맞딱드릴 수 있으나 신뢰성 있는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과감히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의미이며, Change라는 것은 국내 입시에 억눌렸던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명실공히 글로벌 인재로 변화한다는 의미이다

패쓰웨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네오글로벌링크(NGL)의 홈페이지 http://www.bestedu4u.com 를 방문하면 각 국가별 패쓰웨이과정에 대한 설명과 대학교 브로셔, 예상되는 유학비용자료, 희망전공으로 학교알아보기 등의 많은 자료가 있으니 이를 검토해 보고 원하면 NGL로 문의해서 친절하고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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