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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2007.04.05 11:03

운수가 사나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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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299 좋아요 633 댓글 6
운수가 사나운지...ㅜ.ㅜ

어젠 왠지 운수 사나운 날이었던 듯하다. 오후 3시 경까지는 괜찮았는데...

이날 저녁, 고교 동기동창인 (이)정진이의 숭실대 부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모임이 시청 부근에서 있는 바람에 좀 일찍 나가면서 을지로 오장동에 있는 스포맥스에 들르기로 마음먹었다. 미국의 데이브 시몬즈(Dave Simmons) 씨가 보내 준 시몬즈(Simmons) 2007 RED DEVIL 경기용 부츠의 앞 부분을 약간 튜닝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내 스폰서 중의 한 분인 시몬즈 사의 사장님 데이브(친구 먹고 있음.^^)가 내 발 사이즈에 맞춰 보내준 것이나 이번엔 내 발을 석고틀로 찍어 만든 것이 아닌 기성화 사이즈여서 발꿈치 앞이 약간 닿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좀 일찍 나갔는데, 아이나비 내비게이터가 추천하는 길을 보니 강변북로에서 금호동을 거쳐 장충체육관으로 향하는 길이다. 이 길은 며칠 전에 전 옥션 사장을 하셨던 이금룡 선생님을 만나러 소피텔 앰버서더호텔로 향할 때 처음으로 추천 받은 길이다. 그 부근으로 갈 때는 항상 구의동, 화양리 등을 거쳐서 신당동 쪽으로 갔었기 때문에 그런 교묘하게 찾아갈 수 있는 샛길(?)이 있는 건 몰랐었다.

강변역 부근에서 강변북로를 따라 예전 마사회 트랙이 있던 서울 숲에 이르기 직전에 우회전을 해서 가면 이 시즌 최고의 서울 지역 개나리꽃 명소로 꼽히고 있는 응봉산의 화려한 개나리꽃을 올려다보며 다리를 하나 지나게 된다.(응봉산의 개나리꽃은 암반만으로 이루어진 산이 온통 노랗게 개나리꽃으로 물들어 있고, 그 산 위의 정자가 세워져 있어서 대단한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

거기까진 잘 갔다. 근데 금호시장에 이르러 장충동 쪽으로 넘어가는 터널이 보이는 지점에 조금 못 미친 곳에서 이상하게 핸들이 자꾸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감이 있었다. 뭔가 이상했지만, 이 땐 모르고 그냥 갔다. 그런데 그게 더 심해 졌다. ‘펑큰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좁은 시장통의 2차선 도로의 한 켠에 차를 세울 수도 없어서 두산아파트 쪽 삼거리까지 갔다.

차를 세우고 앞바퀴를 살펴 봤는데...-_-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 나는 그 와중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앞서의 사진에서 플래쉬가 터진 부분에는 실은 이런 영상이 숨어있다.(하난 플래쉬로 찍고, 하난 노 플래쉬로 찍었는데, 노 플래쉬 사진의 일부를 오려낸 것이다.) 자동차 사고에서는 나중을 고려하여 사진 촬영을 해야하는 게 기본이고, 난 그런 건 철저히 행한다.(전에 그런 증거 사진으로 덕을 본 일도 있고...)

그간 운전을 하면서 몇 번의 펑크 사고를 당해 보긴 했지만, 타이어의 바퀴가 이처럼 동그랗게 알루미늄 휠 바로 위의 림(rim)에서 전체적으로 찢어진 것은 처음이었다. 이유는 당연히 펑크를 좀 빨리 인지했어야 하고, 인지한 순간 차를 세웠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저 바퀴는 교체한 지도 오래지 않은 컨티넨탈 사의 괜찮은 경기용 바퀴인데 아깝기도 했다.(네 짝을 한꺼번에 바꾸려면 백 몇 십만 냥이나 하는 좋은 제품이다.) 만약 알루미늄 휠이라도 상했다면, 그 땐 대략 난감한 금액이 될 수도 있고, 그럴 가능성도 있다.-_-

하지만 더욱 난감한 것은 날 기다리고 있는 스포맥스의 튜너(tuner)이다. 근데 그곳에 전화를 하려고 전수웅 이사님께 전화를 하니 내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는 없는 번호라고 한다.(그러고 보니 전 이사님의 전화 번호가 변경되었다는 말씀을 들은 기억이 난다.) 할 수 없이 그곳엔 연락을 못 했는데, 기다리던 사람이 안 오니 나중에 스포맥스에서 리턴 콜을 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또 한 군데, 그날 저녁의 축하 모임에 못 나간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 친구 주호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 얘기를 했다.

그 직후에 견인차를 불러 이 차를 용답동 포르쉐 센터로 가져가야 했는데, 당장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다. 차 안의 연락처를 뒤져 보니 포르쉐 카드에 연락처가 있다. 전화해 보니 센터의 래커가 없기 때문에 그건 보험사에 연락하면 견인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 보험을 담당하는 친척 형님에게 전화하니 동부화재의 서비스 통합 번호를 알려준다.

난 전화를 하면 견인차 담당자가 전화를 받아 보험번호 확인하고, 차 위치를 묻고 견인차를 보내주는 줄 알았다.-_- 그랬더니 자동응답기가 받아 주민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라고 하고, 차량 뒷 번호를 입력하라고 한 후에 “네 놈의 위치를 알아야겠는데, 핸드폰으로 네 놈의 위치를 확인해도 좋다면 1번과 #를 누르라.”고 한다. 하여간 콜 센터에서 시키는 대로 계속 했더니만, “다 알았으니 쫌 기다리면 차 보낸다.”고 하고 끊으란다. 내가 IT 업계에서 일하는 데도 불구하고, 이런 서비스의 대상이 되니 신기하다.-_- 세상 좋아졌다.


- 그 직후에 이런 SMS가 날아왔다.

조금 후에 동부화재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부근에 있는 견인차를 보내는데, 15분은 걸릴 듯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금방 견인차 운전사가 전화를 해 왔다. “들어보니 두산 아파트 앞이네요? 차를 어디로 가져가는 거죠?”하고 묻는다. 하여간 빠르고 신속하다.(난 내가 동부화재에 가입한 것도 기억하지 못 하고 있었는데...-_-)


- 견인차가 왔다. 견인차 위로 내 차를 올리는데, 견인차에서 내려온 등판로를 따라 올라가려니 포르쉐의 차체가 낮아 범퍼가 등판로에 닿는단다. 결국 이런저런 조치를 해서 차를 올려 놨다.



용답동으로 가면서 집사람에게 전화를 했다. 상황 설명을 하고, 차를 손보는 길에 집에 있는 차 부속 하나를 가지고 나를 용답동으로 픽업하러 와 달라고 했다. 전에 박스터의 배기구가 흔들려서 진단을 받았을 때 보니까 이 배기구를 고정하는 고정 장치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마침 그 부속이 없어서 포르쉐 독일 본사에 주문만 넣고, 당시의 엔지니어가 급한 대로 땜빵 처리를 해 주었다. 강철선을 연결하여 그 배기구를 고정해 준 것인데, 그게 어찌나 처리가 잘 되었는지 아무 문제가 없어서 지금까지 한 2년동안 응급조치만 한 채로 차를 타고 있다.(나중에 도착한 관련 부속은 찾아와서 집에 보관해 두고 있었다.)


- 견인차 운전석 뒤의 창을 통해 찍은 사진이다.

다행히 출발지인 금호동에서 목적지인 용답동(장안동 부근)이 멀지 않았다. 포르쉐 센터에 가니 퇴근 시간이 넘었는데 다행히 직원 몇이 근무를 하고 있다. 차에 대한 상황 설명을 하고, 집사람이 집에서 찾아온 배기구 고정 장치 부속을 건네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아침, 이런 SMS가 또 날아왔다. 그걸 받고 동부화재에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철저한 서비스다.



그리고 포르쉐 센터에서도 전화가 걸려왔다. 출근 후에 엔지니어가 체크해 보니 수리비가 배기구 고정 장치 장착비를 포함하여 40만 원이라고 한다. 다행히 알루미늄 휠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들으니 돈 번 기분이지만, 그래도 쌩돈 40만 냥을 쓰고 시작하는 하루가 되었다.^^;

이럴 때, ‘그런 사고가 고속도로에서 났으면 어떡할 뻔 했는데? 그리고 휠도 멀쩡하고, 어차피 그 고정 장치 달기 위해서 포르쉐 센터에 한 번 가려고 했던 거잖아.’라는 생각은 큰 위안이 된다.-_- 이솝 우화에 나오는 신포도 운운한 "여우의 변명" 같은...
Comment '6'
  • ?
    권양석 2007.04.05 14:32
    [ fotokwon@empal.com ]

    헐~~ 사진을 보니 끔찍하네요. 아무리 타이어 옆구리가 약하다지만 어찌 저정도로~~~~
    그래도 휠이 손상이 안되서 다행이네요. 40만원짜리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 .^
  • ?
    박순백 2007.04.06 08:05
    [ spark@dreamwiz.com ]

    김영근 (2007-04-05 11:28:37 IP:121.128.131.12 )
    [ eyedaq@dreamwiz.com ]

    고속주행시에 빵구나지 않은게 참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견인차 아저씨 고생 많이 하셨겠습니다.
    아마도 마음속으론 괜히왔다 싶어 했을지도..ㅋㅋ


    강호원 (2007-04-05 11:37:21 IP:211.45.66.179 )
    [ rasskang@dreamwiz.com ]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포르셰는 어느 각도에서나 멋지네요~

    신명근 (2007-04-05 11:50:07 IP:211.196.29.51 )
    [ moveshin@freechal.com ]

    사진을 보고 식겁했습니다.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_-
    요즘은 보험 서비스에서 GPS로 탐색해서 레커차를 보내줍니까??대단합니다.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럴때는 타이어 4짝 다 갈아야 합니까?
    스패어 타이어를 꺼내 쓰고 스패어에는 다른 타이어를 넣어두면 안됩니까?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너무 억울해요.ㅜ.ㅜ

    유영은 (2007-04-05 11:50:29 IP:211.45.66.110 )
    [ yyye@dreamwiz.com ]

    그러게요~다치지 않으신게 우선 다행이예요!!
    와우! 동부화재의 밀착형 고객감동서비스도 대단하네요~

    이재헌 (2007-04-05 11:53:06 IP:125.187.137.217 )
    [ net333@lycos.co.kr ]

    저렇게 터진 것은 처음 보네요
    타이어 불량인듯 합니다. 아니면 제조일이 오래된 것을 모르고 사셧거나..

    박순백 (2007-04-05 11:56:24 IP:211.45.66.133 )
    [ spark@dreamwiz.com ]

    보험사를 통해 부른 견인차는 견인비가 무료이더군요.(그런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_-)
    그리고 위치 추적의 경우, 모든 핸드폰이 그런 위치 추적이 가능하니까요.

    타이어 불량이 아니라 불량 운전자가 그렇게 한 겁니다.ㅋ 저 타이어는 작년 말에 나온 멀쩡한 새걸로 갈았던 것이거든요.

    이정호 (2007-04-05 13:08:01 IP:61.78.100.34 )
    [ myyoujh@naver.com ]

    저만 사진이 안 보이나보네요. 엑스 박스만 뜨는데.

    조동희 (2007-04-05 13:36:35 IP:122.44.4.21 )
    [ donghee74@hanmail.net ]

    저도 안보입니다..

    박순백 (2007-04-05 13:46:14 IP:211.45.66.133 )
    [ spark@dreamwiz.com ]

    사진이 안 보인다고 하셔서 살펴 봤는데, 서버에 제대로 있고, 잘 나오는데요?^^;
    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 화면에서도 잘 나오고요.

    박용호 (2007-04-05 14:02:45 IP:125.132.85.97 )
    [ hl4gmd@dreamwiz.com ]

    조동희님 댓글까지는 저도 안 보였는데 박사님의 댓글 이후로 잘보입니다.

    조무형 (2007-04-05 15:25:09 IP:58.141.178.31 )
    [ chomoohyung@hanmail.net ]

    신명근 선생님 박스터는 앞 뒤 바퀴의 사이즈가 다릅니다. 해서 이런 경우 앞 바퀴만 갈면....

    타이어가 저 지경이 되도록 가다니 둔한 박사님..

    원래 피넬리가 오리지널 타이어인데 한성에서 이상하게도 컨티넨탈로 갈아주기 시작하더군요.
    가격이 물론 컨티넨탈이 싸긴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던롭이나 기타 좋은 타이어 싸고 더 좋은 거
    많은데 이왕이면 정품 피넬리가 더 나아 보이는데.....

    한광희 (2007-04-05 16:19:30 IP:203.130.127.144 )
    [ ieeyaa21@naver.com ]

    시장통에서 서행 중... 천만다행입니다.

    왠지 견인차 뒤창에 보이는
    애마 모습이 무척 애달파 뵙니다^^
    안쓰럽기도 하고요.

    애인 잘 만났으니 병원까지 부축받고
    곧바로 입원치료... -완쾌-

    강승우 (2007-04-05 17:51:17 IP:210.101.220.2 )
    [ streng_kr@야후.co.kr ]

    제 차는 투스카니 입니다만,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OEM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였는데요.

    펑크난걸 무시하고 집근처(휘경동)에서 과천까지 출근을 해버렸죠. 박사님의 경우처럼 사이드월이 휠의 림 부분에 씹혔었고,

    나중에 펑크 때우면서 살펴보니 타이어 내부에 고무가루가 엄청나게 묻어져 나왔었습니다. 덕분에 스패어로 돌렸었죠.

    타이어 라고 하면 접지력도 중요하지만 사이드월 강성도 꽤 중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렇게 찢어질 정도라면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런지요?

    타이어는 생명과 직결된 주요한 파츠 이므로,

    이참에 제가 지금 사용중인 요꼬하마 어드반 스포츠로 교체하심을 추천드립니다. ^^;

    김창수 (2007-04-05 18:03:31 IP:124.57.205.13 )
    [ bluemann@korea.com ]

    그래도 고속도로에서 파스가 나지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액땜한걸로 생각하십시오...새옹지마!! ^^

    조민 (2007-04-05 21:48:17 IP:121.141.99.66 )
    [ madskier@드림위즈.컴 ]

    저 컨티넨탈의 스포츠컨택2가 원래 좀 사이드월이 약합니다. 컨티넨탈타이어들이 좀 그런경향이 있어요.
    모양으로 보건데, 낮은턱 같은 곳에 사이드월을 많이 비비신듯.^^

    최근에 가셨다면, 센터에다가 이야기 한번 하세요. 그 타이어는 2003년도 36주 그러니까 2003년 9월즈음에 만들어진 타이어입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유통기한을 3년으로 보는데, 간당간당한 타이어를 구입하신 겁니다. 이번에 구입하신 타이어도 제조일자를 확인하세요. 센터쪽 타이어가 좀 오래된 녀석들이 많긴해도, 06년산은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가격을 내려야죠. 재고니까..^^

    조민 (2007-04-05 22:02:40 IP:121.141.99.66 )
    [ madskier@드림위즈.컴 ]

    요즘은 국산타이어가 그 품질이 굉장히 좋습니다. 박스터에 들어가는 사이드가 좀 희귀한 사이즈라서 국산중에서 고를 수 있는 것이 금호타이어의 SPT정도 밖에는 없습니다만, 이 녀석 은근히 물건이더군요. 스포티컨택2 정도의 성능은 나오는 타이어입니다.
    아니면, 그 좋다는 미쉘랑 PS2를 훨씬 싸게 구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조무형 (2007-04-06 00:00:56 IP:58.141.157.6 )
    [ chomoohyung@hanmail.net ]

    조민선생님 글을 보고 사진을 다시 확인하니 진짜 2003년 타이어네요.

    최근에 가신게 맞다면 이건 사기입니다. 더구나 그게 한성이라면...

    홍선의 (2007-04-06 07:09:31 IP:218.153.108.78 )
    [ hose777@dreamwiz.com ]

    타이어가 처음에 저런 식으로 터진다면 운전자는 거의...
    아마도 단순한 펑크에 바람이 조금씩 빠지는 걸 모르셨던 거 아닌지요.
    타이어 압이 준 상태로 움직여 휠이 바닥에 거의 닿았던 모양입니다.
    예전엔 닿을 정도로 바람이 빠지면 그 전에 미리 운전자가 감지를 했는데
    요즈음 고급차는 좌우를 수평으로 잡아주는 기능이 좋아서 왠만한 펑크는 잘 감지를 못합니다.
    결국 펑크 발견하지 못하고 타이어를 버리게 되더군요.
  • ?
    한상률 2007.04.11 11:47
    [ 19940@paran.com.nospam ]

    운수가 사나운 게 아니고 가게가 폐기해야 할 걸 새 타이어인양 갈아 주는 사기를 쳤고, 그냥 모르고 타고 다닌 데에다가 응급처치가 늦어져서 그런 겁니다. 고속도로 직선 구간 사고 중 많은 부분이 타이어 정비 불량, 노후로 인한 펑크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사고 안 나신 게 다행입니다.
  • ?
    나원규 2007.04.18 22:57
    [ afagom@gmail.콤 ]

    출시된지 3년 지난 타이어는 일킬로미터도 달리지 않았다 해도 수명을 다한 것이다 라고 합니다. 최근에 교체하신 타이어인데 03년산이면 문제있는 겁니다. 동네의 '타이어 고무신보다 싼 집'에서도 03년산을 달아주진 않습니다. 문제 약간 있는 듯 합니다. 새로 교체하신 타이어도 제조년월일을 확인해 보시고요, 다음부터 타이어 교체하실 때 꼭 제조년월일 같이 확인하십시오.
  • ?
    나원규 2007.04.18 22:59
    [ afagom@gmail.콤 ]

    그리고 재수 억세게 좋은날이라고 생각하세요. 휠도 안 상했고, 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는데 통제할 수 있던 범위에서 해결이 되엇고, 사람도 아무도 안 상했쟎아요. 정말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박사님도 홧팅, 박사님 폴셰도 홧팅.
  • ?
    나원규 2007.04.18 23:01
    [ afagom@gmail.콤 ]

    참조 : 보험사에서 GPS를 부르는게 아니고, 첫째, 휴대전화의 기지국을 삼각측위해서 상당히 정확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댑니다. (본인 동의가 있어야 하므로 1번을 누르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엄청나게 편리하고 정확하죠)
    그리고 보험에 약간의 비용을 더해서 플러스 옵션을 가입해 두면 무료견인서비스 등 도움받을 때가 많죠. 이번에 박사님 크게 덕 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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