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06.08.24 09:45
시와 음악이 있는 작은 음악회
조회 수 4395 좋아요 748 댓글 2
입추도 지나 처서를 넘겼으니 이젠 가을의 시작입니다. 아직은 무덥지만 문화적 갈증을 채우기엔 부족함이 없는 날씨입니다.
지난 7월 29일 목향원에서의 모임 모습(사진을 클릭하시면 행사 스케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목향원’이라는 전원 카페에서의 장선희 선생과 정덕수가 진행하는 번개모임에 고성애 교수님과 Old Pop Classic의 오명석 선생님(오샘)께서 많은 분들과 참여를 해 주셔서 아주 근사한 오후 한 때를 보냈습니다. 그 때 헤어지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분들이 많아 더위가 한풀 꺾인 이번 주말로 확정하여 공지를 냅니다.
사실 여담이지만 처음 번개를 진행하면서 10여 분 정도 모이리라 생각했던 것이 25분이라는 많은 분들이 모였었습니다. 그 날 모임을 갖고 헤어질 때 많은 분들이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단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럼 다음엔 김준수 선생님을 모시고 보다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도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번에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 참석하시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연주 팀만 해도 김준수 선생님과 바람소리 앙상블이 동참하는 규모가 큰 행사로 바뀌었습니다. 저와 장선희 선생도 처음부터 함께했으니 당연히 빠질 수 없습니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입니다.
프로그램은 팬플륫 솔로와 듀엣, 오카리나 솔로와 듀엣, 앙상블 연주가 있고, 안데스 음악 연주 및 다양한 가요와 팝송 연주가 곁들여집니다.
Old Pop Classic의 오명석 선생님(오샘)께서도 오신다면 함께 올드 팝 몇 곡을 부르고 배울 기회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낭송도 몇 편 하고, 참여하신 분 중에서 낭송이나 연주, 노래를 부르실 분이 있으면 무대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식사는 6시부터 하는 것으로 하고, 오카리나를 직접 체험 해 볼 시간도 갖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고 근사한 늦여름 한 때로 추억 한 갈피를 채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일시 : 2006년 8월 26일(토요일) 오후 4시~9시
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269-4
회비 : 1인 20,000원
문의 : (031)577-5324(코리아 오카리나) / 011-383-8253(장선희) / 010-5574-1708(정덕수)
※ 음식을 준비하는 문제로 미리 참석 인원을 파악해야 합니다. 늦어도 금요일 자정까지는 대략적인 인원을 알 수 있도록 ‘고성애 교수님의 홈페이지 역사의 향기의 삶의 길목에서’(☜ 클릭)와, ‘바람소리 홈페이지 나눔의 마당’ (☜ 클릭), ‘Dr, Spark Columns 붓 가는 대로’ (☜ 클릭)에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하남시나 천호동 방면에서 오시는 경우에는 팔당대교에서 양평방향 우회전을 하지 마시고 직진을 한 다음 우회전을 하시면 구도로가 나옵니다. 톰소여의 모험을 지나 조금 더 오시면 주황색 건물이 있습니다. 주차는 주황색건물 앞 기와집 마당에 하시면 됩니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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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aekri@hanmail.net ]
박사님께서 이미 이곳에 링크를 시켜 놓으셨군요.
박사님께서 참석하셨으면 정말 자리가 비좁았을 듯 합니다. 아니죠. 정말 자리는 비좁고 성황을 이뤘겠죠.
너무 늦게 공지가 되고 미리 선약이 있으셨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엔 정말 미리미리 이런 행사는 기획을 잘 해야 하겠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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