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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8 01:44
[ 애도] 박순백 박사님 모친상
조회 수 5031 좋아요 878 댓글 7
어제 밤 늦게 소식을 전해 듣고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있으면서도 이런 중대사는 가끔 놓치게 됩니다.
지난 번 부친상을 나중에 알게되어 무척 죄송하더군요.
이번 모친상에는 영안실이 늦게 잡혀 많은 분들께 소식을 못드렸을듯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심심한 조의를 가족 여러분께 전합니다.
[ '역사의 향기'에서 고성애 박사님의 글을 옮깁니다}
저의 시어머님께서 오늘 밤 9시 45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제부터 많이 좋지 않으셨는데, 오늘은 오후부터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하시더군요.
3일전엔 무국이 먹고 싶다 하시면서 어서 끓여 달라 하시고, 감자 채썰어 볶아 달라
고 하시고, 맛난 것 많이 사 달라고까지 하셨었는데...
28일 목요일이 발인인데 그 날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스럽습니다.
아산병원에 갔지만, 영안실이 만원이라 방이 내일 아침 10시에나 나온다고 해서 오
늘은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자식들 편하게 해 주시려고 그러시나
봅니다.
아산병원 영안실 30호
발인 28일 오전
어머니께서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으며, 사랑하는 저의 어머님을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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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adm@dreamwiz.com ]
한계령에서 뵌 게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이 되었습니다.
슬프고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어머니의 명복을 멀리서 기원 드리며
황망 간에 계실 유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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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inkim@naver.com ]
발인이 지난 이제사 소식을 접했습니다. 참으로 형님께 송구합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먼저 가신 분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한 번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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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1959@dreamwiz.com ]
며칠 출장 다녀와 봤더니 이런 비보가...... 날짜를 보니 어제가 발인입니다. 이렇게 송구할 때가...... 저의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박사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먼 곳까지 와 주셨는데. 어머니를 잃은 자의 슬픔은 그들만 알지요. 박사님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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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멀리 떨어져 있는게 제일 안타깝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건네야 하는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