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최근 자연설/파우더 스키장비에 대한 단상 Ssul
자연설 스키장비에 대한 단상
최근들어 자연설(파우더,백컨트리)을 위해 전용 스키나 보드에 대한 관심들이 확연히 증대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샵들의 Fat(절대 파크용 X) 스키와 투어링 바인딩, 기존 알파인 스키 브랜드들의 미비하지만 프리라이드 스키 오더에 관한 소식들..
이러한 자연설 스키들은 기존 알파인 스키와 다르게 어떤 규정이나 경기룰이 없기때문에(산악스키대회용 제외) 각 브랜드 별로 어마무시한 종류와 사이즈 등의 제품군이 알파인 스키보다 더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
새벽녁 눈떠, 백컨트리닷컴의 자연설 스키장비를 서칭해보며 다시금 놀라지 않을수 없는 것이 스키나 부츠 제조와 상관이 없던 전혀 예상밖의 브랜드들이 앞다퉈 자연설 스키장비를 제조/판매한다는 점이다.
-Voile : 스플릿 스노우보드( 업힐시에 스노보드가 절반으로 쪼개져 스키처럼 양발에 체결하여 업힐하기에 용이하게 만든 스노우보드) 에 일반 바인딩을 체결하고 업힐하게 만드는 중요한 부품.
상기 보일 이라는 회사가 자연설 스키를 판매하고,
-Prior : 프라이어 라는 캐나다의 유명한 스노우보드 회사가 자연설 스키를 제작 판매시작
수년전에 외국 매거진에서 예견한듯 프리스타일 스키 시장이 알파인 스키 시장을 뛰어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물론 한국이나 중국 같은 인터스키 위주의 환경에서는 적용되기 어려운 시장논리 이긴하지만..
이에 반해, 아직 한국 스키어들의 자연설 스키장비 선택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정보등이 전무후무한 상황이라 몇몇 주변인들의 첫구매가 대부분 잘못된 선택으로 결론지어지기 일수다.
본인 역시 4년동안 총 7대의 자연설 스키를 사고 다양한 나라의 설면에서 그 스키 및 렌탈 스키장비를 접해보며 다양한 실패 및 조합을 통해 이제는 어느정도 용도,설면,날씨,시기,실력, 예산 등에 따른 자연설 스키장비 선택에 대한 노하우가 생겼으니..
어쨌든 한국이라는 제한된 겨울레포츠 환경에서 이러한 자연설 스키장비의 관심도가 높아지는것 자체는 나로서는 정말 반갑기 그지 없겠다.
결론은.... 돈만 있으면 다양한 성격의 좋은 장비들을 죄다 사재기해서 그때그때 골라 타면 끝.....
그나저나 나도 빅마운틴용과 백컨트리용 2대를 새로 장만해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Goodie, DPS, 벡터글라이더,뵐클....
한국내에서 자연설 스키장비,부츠,의류,그외 다양한 소품등을 판매 취급하는 유일한 샵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상담 및 구매도 가능합니다.
www.atsk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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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본
사진이 안 나옵니다.
외부 링크를 지원하지 않은 사이트의 사진을 링크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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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분들에게는 사진이 안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