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사랑나눔스키캠프 종료 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거제의 스키어였다가 이제는 부산의 스키어가 된 김학준이라 합니다.^^
10회에 대한 기대감과 안도감을 가지고 부상자 없이, 특이사항 없이 한 명도 포기하는 어린이 없이
무사히 캠프가 잘 끝났습니다.
눈 구경 하기 어려운 남쪽 나라 통영에서 온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너무나들 좋아하더군요.
그 작고 힘없는 아이들이 한 번이라도 스키를 더 느끼고 싶어서 점심도 먹지 말자 하고,
코코아 한 잔 마실 시간도 아깝다 하며 언제 다시 하게 될지 모르는 스키를 열정으로 대하는 걸 보면서
역시 이 일을 포기하지 않고 해오기를 잘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키를 너무도 당연시하게 타러 다녔나, 내가 이렇게 소중한 것을 잊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반성도 하였어요.
열 일 젖혀두고 멀리 부산에서 포항에서 삼척에서 거제 통영에서 그리고 가까운 듯 먼 서울 경기에서
와주신 열혈 캠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지켜봐 주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칼럼에서 이 글을 읽어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 드립니다.
사실 이런 프로젝트성 행사를 우리끼리 회비 걷어서 여태 해낸 것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스타힐리조트 스키장에서 일부분 도움을 주셔서, 특히 콘도 예약을 잡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그런 것들이
이 일이 가능하도록 한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ㅋ
협회도 아니고 단체도 아니고 그렇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았지만,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의지와
이 캠프를 쳐다보며 으샤으샤 해주신 수많은 분의 응원으로 이 불가능 같은 일을 가능하게 되었던 거 같아요.
이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준비해 온 캠프의 대장으로서 여러 스키어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려 드릴 것은 캠프 대장이 곽기혁 님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1회부터 임기 5년간 하시기로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미 의류를 담당하며 캠프의 스탭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잘 해주셨던 분이니
당연히 앞으로도 사랑나눔캠프를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워낙에 스키계의 마당발이고 인기인이시니 많은 스키어 여러분들이 잘 도와 주시리라 믿습니다.^^
PS. 10번의 캠프를 해 오며 너무 감사한 분이 진짜 많습니다.
나열하지 않아도 그 분들께 제 진심이 가서 닿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 박사님 고 박사님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사진: 노기삼 작가(지난 10년간의 기념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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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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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을 위해 사진 한 장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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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젠 함께 즐겨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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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대장이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고맙고,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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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팍을 즐겨 찾는 나서지 못 하는 방관자입니다.
이렇게 좋은 훌륭한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몇 번 이벤트로 하지 않을까라고 반신반의 하면서
매년 지켜 봤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멋있는(지금도 멋있지만) 사랑나눔스키캠프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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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습니다.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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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댓글에 댓글이 안 되네요 ^^
이렇게나 칭찬 해 주시고 응원 해주시니 정말 제가 복 받을거 같아요 ㅋ
앞으로도 이 캠프가 10년 더 20년 더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언젠가 어느 스키장에서 너네는 사람만 대라, 우리가 다 해주께 하는 그 날이 온다면 뿌듯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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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지켜 보다가 이번에 처음 참가한 소감을 나열하자면....
'말도 안 되는 캠프다.
개인들이 모여 그것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서 하나의 모토로 이렇게 똘똘 뭉쳐서 나아갈 수 있는가?'
그리고 한 명 한 명이 보여주는 행동들, 언행들 모두가 제게는 감동이였습니다,
이 기적같은 캠프가 앞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어려운 결정를 매해 해주는 스타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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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고 애쓴시간이 아이들 인생에
중요한 추억이 되지 않았을까요?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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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순백칼럼과 노기삼 선생님의 sns를 통해 사랑나눔 스키캠프에대해 알게되었습니다~
평소 스키를 너무나 사랑하는 스키어이자 사회복지 실천가로서 너무나 값지고 소중한 행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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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멋있을 수 있으나 끝까지 멋지기는 힘든데 그 어려운 걸 해내네요.